스포츠뉴스
[24-07-23 01:15:57]
에반 모블리에게만 한화 3,100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다. 클리블랜드에겐 향후 2-3년이 승부수다.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에반 모블리와 4년 2억 2,400만 달러 규모의 루키 연장 계약을 채결했다고 보도했다.
25-26시즌부터 시작하는 모블리의 연장계약 총액은 한화로 한산하면 3,100억원이 넘는다. 스몰마켓 팀으로 분류되는 클리블랜드로서는 매우 공격적인 투자를 한 셈이다.
클리블랜드는 이달 초 도노반 미첼과 3년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연장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첼 트레이드 루머를 불식시키는 중요한 계약이었지만, 그만큼 샐러리캡에 잡히는 돈이 어마어마해졌다. 2024-2025시즌 클리블랜드는 1억 6,110만 달러를 선수단 연봉에 투자할 예정이다. 2025-2026시즌에는 1억 8,479만 달러 정도로 더 올라간다.
2024-2025시즌부터 시작하는 다리우스 갈란드 연장계약, 2025-2026시즌부터 시작하는 도노반 미첼, 에반 모블리의 연장 계약이 반영된 결과다.
다르게 말하면 클리블랜드가 향후 2-3년 안에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클리블랜드는 2026년에 FA가 되는 재럿 알렌과 재계약 이슈도 남아 있다. 1년 후엔 맥스 스트루스도 FA가 된다.
상한선을 넘어서면 선수 영입에 강력한 제한이 걸리는 '에이프런 제도'가 실시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클리블랜드가 윈 나우 모드로 달릴 수 있는 시기는 길어야 2-3년이다. 이 기간 안에 클리블랜드는 어떤 결과가 나오든 우승을 노려야 한다.
다만 동부의 우승 경쟁이 과열되고 있어 클리블랜드의 승부수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다.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은 우승 멤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필라델피아는 폴 조지를 영입하고 타이리스 맥시와 재계약하는 등 FA 시장에서 부지런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미칼 브릿지스를 영입한 뉴욕은 라이벌 브루클린에 지명권 다발을 넘기며 역시 승부수를 던졌다. 밀워키도 새 시즌에 강호로 꼽힌다.
에반 모블리에게 대형계약을 안긴 클리블랜드의 승부수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갈란드-미첼-모블리 트리오가 클리블랜드의 창단 두 번째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토트넘은 막을 힘 없다' 맨시티 참전, 더..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시티가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가 토트넘과 아스널의 타깃이기도 한 에제 영입 경쟁에 뛰어 들었다. 에제의 이..
[24-07-23 06:47:00]
-
[뉴스] '켈리 닮아가나...' 새 홈런왕에 GG 뺏..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해보다 더 성적이 좋은데 골든글러브 2연패가 힘들 수 있다.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처한 현실이다. 오스틴은 22일 현재 타율 3할2리(348타수 105안타) 20홈런 77타점을 기록 중..
[24-07-23 06:47:00]
-
[뉴스] 올라가는 전북, 내려오는 인천, 반등 못하는..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강등권이 요동치고 있다.2024시즌 K리그1 강등 시스템은 '1+2'다. K리그1 최하위는 자동 강등되고, 11위는 K리그2 2위팀과 10위는 K리그2 3~5위간 플레이오프(PO) 승자와 승..
[24-07-23 06:30:00]
-
[뉴스] '강인아 미안, 亞 최고 이적료는 나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의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를 향한 리버풀의 구애는 사실일까.영국의 리버풀 에코는 22일(한국시각) '구보에 대한 소식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성급한 주제다. 현재 상황에서 구보가 리버풀로..
[24-07-23 06:26:00]
-
[뉴스] “13년 만에 들은 내 응원가, 정말 벅찼다..
[홋카이도(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내 응원가를 다시 들으니 정말 벅찼다.“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스타들의 경기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야구팬들에게는 엄청난 선물이었을 것이다.하지만 이는 선수들..
[24-07-23 06:07:00]
-
[뉴스] 女유도 28년 金 가뭄 끊을 '희망' 허미미..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여자유도의 간판' 허미미(21·경북체육회)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는 2021년 세상을 떠난 할머니의 “한국 국가대표로 선수..
[24-07-23 05:51:00]
-
[뉴스] “뭘 해명해도 외면“ 위기의 KFA, A대표..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말도 많고, 탈도 많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을 앞둔 한국 축구는 여전히 한 걸음도 전진하지 못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KFA)는 7일 울산 HD를 이끈 홍명보 감독을 A대표..
[24-07-23 05:50:00]
-
[뉴스] 7년 전 KIA는 '대성공'했다…치열한 선두..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어쩌면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다. 과감하게 칼을 빼드는 팀은 나올 수 있을까.최근 KBO리그에는 트레이드설이 활발하게 제기되고 있다. 중심에는 조상우(30·키움 히어로즈)가 ..
[24-07-23 05:45:00]
-
[뉴스] '또 깨진 유리몸'에 인내심 깨진 아스널팬,..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스널 소속 일본 축구대표팀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또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접한 아스널팬이 짙은 한숨을 내쉬었다.아스널 구단은 토미야스가 무릎 부상 여파로 아스널의 프리시즌 미국 투어..
[24-07-23 05:35:00]
-
[뉴스] '텐하흐와 싸우고 임대'→'복귀하니 인기 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에릭 텐하흐와 싸우고, 임대를 다녀오니 어느새 이적시장 인기 스타가 됐다.프랑스의 레퀴프는 22일(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맹(PSG)이 윙어 영입을 원하고 있다. 가장 최근 영입 목표는 제이..
[24-07-23 05:2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