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4 15:00:00]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전북 현대가 이승우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전북은 24일 수원FC에서 활약한 K리그 최정상의 공격수 이승우(26)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세계 최고의 클럽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화려한 발재간과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10대 선수시절부터 한국축구를 이끌 재목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바르셀로나B를 거쳐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 신트트라위던VV(벨기에)에서 활약 후 2022년 수원FC로 이적하며 K리그에 진출했다.
K리그에 도전한 이승우는 첫해 35경기에 출전, 1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이듬해도 36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해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 했다.
올 시즌도 18경기에서 나서 10골 2도움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가고 있으며 리그 득점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최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승우는 연령별 대표팀부터 시작해 A대표팀(11경기)까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총 55경기에 나서 24득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으며 2018년에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활약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은 이승우의 합류로 공격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플레이가 창출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으며 김두현 감독의 공격 전술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녹색 유니폼을 입게 된 이승우는 “전북 현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팀이다. 저도 여기에서 녹색 유니폼을 입고 대한민국 최고가 되겠다“며 “전주성의 열기와 전북 현대 팬들의 뜨거운 열정을 잘 알고 있다. 그 열정을 이제는 나에게 쏟아달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승우는 2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후 수원FC 팬 앞에서 '셀프 이적'을 발표했다.
그는 “여러분 제가 시즌중에 이적하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팬분들이 기사로 접하기 전에 직접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없더라도 수원FC 끝까지 응원해주셔서 수원FC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도록 여러분이 많이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라는 작별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현장 인터뷰에서 전북 현대 이적에 대해 “내 커리어에 좋은 선택이고, (박)지성이 형도 있고 좋은 선수들이 많아 선택했다“고 직접 이유를 설명했다.
이승우는 또 23일 직접 쓴 손편지를 통해 “잠시 수원과 떨어지게 됐지만, 언젠가 어떤 직책으로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웃으며 떠난다. 사랑받는 축구 선수로 만들어줘서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전북은 골키퍼 정민기의 이적과 강상윤의 1년 임대 연장 조건으로 이번 영입을 성사 시켰으며 추가적으로 강상윤은 전북이 요구시 원 소속팀 복귀를 상호 조건부 합의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4파리] '드림팀' 어벤져스의 첫 상대는..
[점프볼=이규빈 기자] 요키치가 홀로 미국이라는 어벤져스를 이길 수 있을까. 2024 파리 올림픽의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의 농구 종목에서는 대다수 NBA 슈퍼스타가 참가를 결정하며, ..
[24-07-28 16:11:01]
-
[뉴스] '1951일만에 주어진 기회' 롯데 윤성빈,..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1157일만의 1군 승격, 1951일만의 선발 출격. 롯데 자이언츠 윤성빈(25)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만한 기회를 맞이했다.롯데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의 주말시..
[24-07-28 16:10:00]
-
[뉴스] 일본 잡은 독일·폴란드·이탈리아·미국, 첫 ..
2024 파리올림픽 남자배구에서 독일을 비롯해 세계랭킹 1, 2위 폴란드와 이탈리아, 미국까지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세계랭킹 1위 폴란드는 28일 사우스 파리 아레나1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조별예선 B조 ..
[24-07-28 15:34:59]
-
[뉴스] 파리올림픽 사로잡은 하이브 '응원봉'과 '디..
K팝 응원 문화의 상징인 응원봉과 태극기가 더해진 디지털 플래그가 프랑스 파리를 사로잡았다.하이브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27일 저녁 7시부터(파리 현지 시간) 약 4시간 동안 코리아하우스 야외정원에서 '팀코리아 응원봉..
[24-07-28 15:31:00]
-
[뉴스] '살인 더위에는 고척돔이 최고' 인기팀 KI..
[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고척 2번째 3연전 매진!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 덕에 웃었다.키움과 KIA의 경기가 열린 28일 고척스카이돔은 오후 3시13분 기준, 1만6000번째 마지막 티켓이 팔려나갔다...
[24-07-28 15:31:00]
-
[뉴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대구FC, K리그 통합축구..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K리그)이 주최 및 주관하는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Unified Cup'의 참가팀으로 대구FC 통합축구단이 창단됐다고 밝..
[24-07-28 15:28:00]
-
[뉴스] [올림픽]'이젠 황선우의 시간' 김우민 메달..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젠 황선우의 시간!'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고대하던 두 번째 올림픽 무대 앞에 섰다. 처음으로 출전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은 황선우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24-07-28 15:23:00]
-
[뉴스] “오상욱 金 관중석의 재드래곤“ 이재용 삼성..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어펜져스(펜싱+어벤져스'의 절대 에이스, 오상욱이 28일(한국시각) 펜싱 남자 사브르에서 대한민국 첫..
[24-07-28 15:21:00]
-
[뉴스] “아프다면 더 쉬겠지만…“ 우승 복덩이 외인..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부상으로 빠진 LG 트윈스의 외국인타자 오스틴 딘(31·LG 트윈스)이 1군 엔트리 말소없이 복귀를 준비한다.염경엽 LG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환화 이글스와의 홈 경..
[24-07-28 15:14:00]
-
[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잔디에 더 깊숙이 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이 각 구장의 잔디 문제에 더욱 깊숙이 관여한다.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21년부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자사 잔디환경연구소와 손을 잡고 K리그 잔디 체질 개선에 나섰다. K리그 ..
[24-07-28 15: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