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17 14:34:00]
[점프볼=태백/홍성한 기자] "사실 지수 공백을 메우기 쉽지 않다는 걸 안다. 그렇기에 목표 의식도 더 뚜렷해졌고,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
청주 KB스타즈는 7일부터 강원도 태백으로 이동해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다가오는 시즌 KB스타즈의 가장 큰 변화는 박지수(갈라타사라이)의 이탈이다. 그렇기에 박지수 백업 역할을 해왔던 김소담(184cm, C)의 비중이 커질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에는 27경기에 나서 평균 10분 37초 동안 1.5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7일 만난 김소담은 "대표팀 선수(강이슬, 허예은)도 빠지고, 대부분이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까 훈련 분위기가 굉장히 활기차다. 회복도 정말 빠르더라(웃음). 쳐지더라도 금방금방 분위기가 올라온다. 후배들을 밀어주고 끌어주는 하는 역할에 신경 쓰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만드는 과정에 있다. 지금까지는 나쁘지 않게 잘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언급했듯 KB스타즈가 높이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김소담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그렇다면 김소담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을까.
그는 "어떻게 보면 나에게 기회가 많이 주어질 수 있고, 또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 달라진 것에 대해서는 나도 기대가 크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컨트롤을 잘해야 할 것 같다. 욕심을 부리다 보면 잘 풀리지 않는다. 마음 비우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다 보면 나중에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다짐했다.
더불어 "힘들지만 지금 상황에 맞춰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지수가 빠짐으로 인해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줄 수 있는 중간다리 역할도 빠졌다. 그런 부분까지 조금 더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라고 바라봤다.
KB스타즈는 지난 2022~2023시즌 이미 박지수가 없었을 때를 경험한 바 있다. 당시 리그 5위(10승 20패)에 머물렀다.
김소담은 "그때는 지수가 돌아온다는 걸 가정하고 준비했다면 지금은 다르다. 모두가 인지하고 정말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실 지수 공백을 메우기 쉽지 않다는 걸 안다. 그렇기에 목표 의식도 더 뚜렷해졌고,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 선수단 전체가 같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큰 부상 없이 잘 준비하고 있다. 첫 번째 목표는 우선 개막전 승리다. 이후 플레이오프 진출하면서 각자 개인적인 목표를 많이 이룰 수 있는 한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사진_홍성한 기자, W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1회만 넘기면 되는데…“ 7이닝 21명 삭..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또 1회가 문제였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8이닝 3실점 호투에도 웃지 못했다.롯데는 1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2대3, 1점차로 석패했다. 시리즈 스윕 기회를 놓쳤..
[24-07-19 14:00:00]
-
[뉴스] ‘파울 여부도 판독 가능’ 달라지는 NBA ..
NBA가 리플레이 규정에 손을 본다.현재의 NBA 리플레이 규정에 따르면, 심판진은 아웃오브바운드 상황에서의 리플레이시 마지막 터치에 관한 부분만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리플레이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파울이 있었다고 ..
[24-07-19 13:37:32]
-
[뉴스] [NBA] 브로니, 2경기 연속 두 자리 득..
[점프볼=홍성한 기자] 브로니 제임스(레이커스)가 2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에 성공했다.LA 레이커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마스 앤 맥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2K25 서머리그..
[24-07-19 13:18:22]
-
[뉴스] 금메달 노리는 미국의 르브론·듀란트, 파리 ..
[점프볼=조영두 기자]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듀란트가 파리 올림픽에서 꼭 봐야할 스타 20인에 이름을 올렸다. 2024 파리 올림픽이 오는 27일(한국시간)부터 막을 올린다. 이번 올림픽에는 제..
[24-07-19 13:16:44]
-
[뉴스] 첼시, 울버햄턴 사례 못봤나? '인종차별'에..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상당히 실망스럽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근 손흥민이 겪은 인종차별에 대해 회피하는 모습이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하츠와의 프리시즌 경기 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사건에 대..
[24-07-19 12:56:00]
-
[뉴스] 김장빈호가 재현할 영광, 그 중심에 설 이우..
김장빈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 남자배구 대표팀의 힘찬 항해가 시작됐다.한국은 오는 23일(이하 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개막하는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남자U20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
[24-07-19 12:48:03]
-
[뉴스] '충격' SON 생각은 안 해?...토트넘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인종차별 옹호 발언을 지지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아르헨티나는 최근 인종차별 논란으로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아르헨티나의 ..
[24-07-19 12:47:00]
-
[뉴스] [NBA] '비운의 1순위' 한때 특급 유망..
[점프볼=이규빈 기자] 한때 엄청난 기대를 받았던 펄츠가 소속팀도 찾지 못할 위기다. 미국 현지 매체 '훕스 하이프'의 샘 아미코 기자는 18일(한국시간) 마켈 펄츠에 대해 보도했다. 현재 펄츠는 FA 상태지만, 아..
[24-07-19 12:44:58]
-
[뉴스] 0:8→12:8 드라마 하루전 1:11→9:..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내가 한번 더 체크를 했어야 했다.“18일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0-8에서 12대8의 대 역전승을 거뒀다. 하루 전인 17일 잠실에서도 그런 드라마가 펼쳐질 뻔했다.SSG 랜더..
[24-07-19 12:40:00]
-
[뉴스] [단독] 檢, '마약 투여 및 보복 협박 혐..
[서초=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검찰이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39·두산 베어스)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심리로 열리 오재원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
[24-07-19 12: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