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3 20:22:01]
소노가 이재도의 활약와 버튼 봉쇄를 앞세워 연승을 달렸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79-69로 승리했다.
소노는 이날 승리로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최준용, 송교창, 허웅이 결장한 KCC는 부상 악재 속에 1승 2패를 기록했다.
소노는 이날 이적생 이재도가 28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로 펄펄 날았다. 앨런 윌리엄스도 25점 19리바운드로 인사이드를 폭격했고, 에이스 이정현은 14점을 기록했다. 다양한 수비수를 활용해 디온테 버튼(7점)을 봉쇄한 것도 컸다.
KCC는 부상자들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나름대로 잘 버텼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승현(21점)과 정창영(14점), 김동현(10점)이 분투했으나 힘이 부족했다.
양 팀의 치열한 득점 공방이 1쿼터부터 펼쳐졌다. 이정현의 득점으로 출발한 소노는 윌리엄스의 인사이드 공격을 많이 활용했고 정희재도 힘을 보탰다. KCC는 이승현과 이근휘가 외곽 지원에 나서며 맞섰다.
혼전 속 KCC가 이정현 수비를 잘해내며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윌리엄스와 정희재가 분투한 소노는 21-2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이재도의 연속 득점을 앞세운 소노가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KCC도 만만치 않았다. 이승현의 득점포가 이어졌고 김동현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소노는 수비 성공에 이은 속공으로 응수했다.
앞서가는 듯했던 소노는 전반 막판 야투 난조에 발목이 잡혔다. KCC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이승현과 버튼의 득점으로 따라붙었다. 앨런 윌리엄스의 재투입 이후 분위기를 바꾼 소노는 45-42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초반 양 팀의 분위기가 엇갈렸다. KCC가 이호현의 연속 공격 시도로 주춤하는 사이 소노는 이재도가 노련한 속공 전개와 3점포를 선보이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소노는 이후 공격에서 정체를 겪으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틈을 놓치지 않고 KCC가 김동현의 3점슛으로 점수 간격을 줄였다. 윌리엄스가 상황을 수습한 소노는 59-54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 접어든 소노는 이재도가 공격을 이끌며 리드를 이어갔으나 쉽게 승기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이승현이 힘을 낸 KCC가 점수 차를 줄이며 막판까지 알 수 없는 양상이었다.
고전하던 소노는 윌리엄스가 더블팀을 뚫고 득점에 성공하며 돌파구를 찾았다. 이어 이재도의 속공 득점까지 나오며 8점 차로 달아났다.
팽팽했던 양상은 확 기울었다. KCC는 버튼의 오펜스 파울에 테크니컬 파울까지 나오며 급격하게 힘이 빠졌다. 결국 KCC는 고군분투한 이승현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낸 소노가 부산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김승기 감독이 소노 선수들에게 거는 주문은?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우리는 그런 팀이다. 약팀이 아니다. 너희가 많이 뛰었을 때 약팀이 아니고, 정선을 안 차리면 약팀이라고 주문을 걸고 있다.”고양 소노는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24-10-23 23:26:17]
-
[뉴스] [B.리그] 양재민, 교토전에서 6점 5리바..
[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센다이)이 팀의 개막 첫 승에 힘을 보탰다. 센다이 89ERS는 23일 일본 교토부 교토시 카타오카 아레나 교토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정규리그 교토 한나리즈와의 경기에..
[24-10-23 23:22:53]
-
[뉴스] '오전 2시간→오후 3시간→야간 2시간' 타..
[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지난 1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서 0대1로 패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뒤 “올해는 '타고'시즌이었지만 우리 팀은 아니었다“라며 타격에 대한..
[24-10-23 22:40:00]
-
[뉴스] 임성진 '허슬플레이'에, 사령탑도 '엄지척'..
"쥐가 나면서까지 서브 득점을 내더라. 보기 좋았다"한국전력은 23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안방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0, 22-25, ..
[24-10-23 22:37:13]
-
[뉴스] [현장인터뷰]“부끄럽다“ 고개 숙인 김판곤 ..
[울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끄럽고, 자격이 없고, 무엇으로도 드릴 말씀이 없다.“김판곤 울산 HD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그는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부끄2럽다'는 말만 세 차례 내뱉었다.울산 HD는 2..
[24-10-23 22:30:00]
-
[뉴스] “전상현이 정말 큰 경기 잡아줬어요“ 통합 ..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행운의 비는 타이거즈의 편이었다.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제 2승을 남겨뒀다.KIA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8대3..
[24-10-23 22:18:00]
-
[뉴스] 모랄레스 국대 사령탑 만난 정지윤 “정관장,..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2024-25시즌 V-리그를 관전했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 선수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있었다. 모랄레스 감독은 23일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IBK기..
[24-10-23 21:59:09]
-
[뉴스] [BBC속보] 뺨 맞은 토트넘, 3500만원..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뺨도 맞고 벌금 폭탄까지 맞았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23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웨스트햄전 난투극에 대한 책임으로 벌금 2만파운드(약 3500만원)를 부과 받았다'고 보도했..
[24-10-23 21:57:00]
-
[뉴스] '1일 2패 충격' 박진만 감독 “광주에서 ..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상상하고 싶지 않았던 최악의 결과. 삼성 라이온즈가 2연패 수렁에 빠졌다.삼성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1,2차전에서 모두 패했다. 1차전 ..
[24-10-23 21:56:00]
-
[뉴스] [EASL] “해먼즈 득점 주지 않으려 했다..
[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타오위안이 원정에서 KT를 제압했다.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4-2025시즌 A조 예선 수원 KT와의 경기..
[24-10-23 21:50: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