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3 12:03:00]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완벽한 회춘모드다.
삼성 라이온즈 '살아있는 전설' 강민호가 7월에만 7개째 홈런포를 터뜨리며 활화산 같은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39세의 백전노장이지만, 변함 없는 클래스와 품격이 돋보인다.
강민호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시리즈 3차전 0-1로 뒤지던 2회말,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반즈의 체인지업을 당겨 좌중간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1 균형을 맞추는 한방.
삼성은 끈질긴 추격 끝에 4-5로 뒤지던 9회말 무사 1루에서 카데나스가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좌월 끝내기 투런홈런을 날리며 대구 라이온즈파크 만원 관중을 흥분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강민호의 동점 솔로포가 지렛대 역할을 해 롯데와의 클래식시리즈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이끌었다.
롯데 출신 강민호는 친정팀과 치른 3연전 내내 홈런을 터뜨리며 롯데에 강한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전날 20일 롯데전에서도 3-3으로 맞선 3회말, 역전 3점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한 바 있다.
삼성 유니폼을 입은지 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 소속팀 상대로는 유독 강하다. 2018년 이후 롯데전 타율 2할8푼5리(323타수 92안타) 22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87. 이 기간 동안 자신의 평균 기록을 상회한다.
6월까지 4홈런에 그쳤던 강민호는 7월 들어 0.479의 타율에 7홈런 19타점으로 펄펄 날고 있다. 시즌 타율을 0.306으로 끌어올린 강민호는 단숨에 시즌 11홈런으로 역대 5번째 15시즌 연속 10홈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포수 최초 기록이다.
포수임에도 통산 최다 출전경기 기록 보유자인 강민호는 포수 최다홈런, 최다타점, 최다안타 등 포수 부문 통산 최다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다.
강민호는 22일 현재 7월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 1.36으로 투-타 전체 1위를 질주하고 있다.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유력 후보다. KIA 최원준(1.20), KT 로하스(1.08), KIA 김도영(0.99), 소크라테스(0.90)가 추격중이다.쉘힐릭스 플레이어 7월 투수 부문 유력 후보는 NC 다이노스 에이스 하트다. WAR 1.29로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 반즈(1.05)가 하트를 추격 중이다.
하트는 7월 3경기에서 20이닝 동안 9안타 무실점(평균자책점 0.00)의 완벽투를 기록중이다.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내), 2경기는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내)였다. 5볼넷을 내주는 동안 탈삼진을 무려 24개나 잡아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젠 SON과 굿바이'...절친+분노유발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절친한 동료와 손흥민의 분노를 유발했던 선수 모두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각) '세르히오 레길론과 브리안 힐이 토트넘..
[24-07-23 17:50:00]
-
[뉴스] “펩과 클롭 너무 비싸!“ 잉글랜드 대표팀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펩과 클롭, 너무 비싸!'잉글랜드 차기 사령탑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계속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상황은 복잡하다.일단 3명의 유력 후보가 있었다. 영국 ..
[24-07-23 17:49:00]
-
[뉴스] “몸을 바쳐 헌신한 내가 XX였네.“ 충격적..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김진성이 2군으로 내려갔다.LG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김진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전날 외야수 안익훈을 말소했던 LG..
[24-07-23 17:45:00]
-
[뉴스] '이강인 내놔!' 나폴리 미친 요구 절대 용..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을 내놓으라는 나폴리의 요구를 절대로 수락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강인을 절대로 지키겠다는 입장이다.이번 여름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
[24-07-23 17:43:00]
-
[뉴스] 美언론아 장난해? “양궁 개인전 노골드+황선..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미국 스포츠전문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 5개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 선수단의 목표도 5개이지만 세부적으로는 시각이 엇갈렸다. SI..
[24-07-23 17:42:00]
-
[뉴스] 폭발적인 관심 속 국내서 열리는 FIVB 코..
2024 국제배구연맹(FIVB) 코치 코스 레벨1이 한국 천안에서 열린다. 대한배구협회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남서울대학교, 현대캐피탈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 내에서 2024 FIVB 코치 코스 레벨 1 과..
[24-07-23 17:31:48]
-
[뉴스] [오피셜]'역대급 여름' 전북, 이승우에 이..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북 현대가 실력과 잠재력을 겸비한 수비수 보강에 성공했다.전북은 23일 'FC안양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왼발 센터백' 김하준(1m88-78kg)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김하준은 ..
[24-07-23 17:12:00]
-
[뉴스] 이강인 최악의 소식...PSG, '월클' 브..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프랑스 레퀴프는 22일(한국시각) 'PSG는 아직 나폴리 윙어인 흐비차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PSG 수뇌부는 윙..
[24-07-23 16:51:00]
-
[뉴스] '펩피셜 떴다' 사우디 사가 종료! 과르디올..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더 브라이너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펩피셜'이었다. 케빈 더 브라이너 사가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 선언으로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3일(한국시각) 데일리메일을 통해..
[24-07-23 16:47:00]
-
[뉴스] '장대비→맑음→폭우' 쏟아진 수원…쿠에바스 ..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올해 장마는 장대비가 아닌 '스콜'이다. 5분 사이에 폭우로 변하고, 비가 많이 온다 싶으면 이내 그친다.23일 수원 KT위즈파크 상황이 딱 그렇다. 이날 수원에서는 KT 위즈와 SS..
[24-07-23 16:4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