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1 11:07: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 남태희(33)가 근 1년만에 일본 생활을 끝마쳤다.
일본 J리그 요코하마F.마리노스는 20일(현지시각), '남태희가 해외 클럽 이적을 전제로 한 절차 및 준비를 위해 팀을 이탈하게 되었다. 향후 결정이 되는대로 다시 전달해드리겠다'고 남태희의 퇴단을 발표했다.
울산 유스팀인 현대중, 현대고 출신으로 프랑스 발랑시엔에서 프로 데뷔해 알두하일(레크위야), 알사드 등 10년 넘게 카타르에서 활약한 '카타르 메시' 남태희는 지난해 8월 요코하마 FM에 입단했다. 후반기 맹활약을 통해 지난 1월 재계약을 체결한 남태희는 지난 2023~2024시즌 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일조했다.
올 시즌 J리그 11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린 남태희는 지난 20일 마치다 젤비아와 J리그 24라운드에서 명단 제외됐다. 이유가 있었다. 경기 직후 구단은 남태희가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스널 출신' 미야이치 료를 비롯한 팀 동료들과 요코하마 팬들은 SNS를 통해 남태희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남태희가 짧다면 짧은 1년 동안 요코하마에서 얼마나 사랑받는 선수였는지를 엿볼 수 있다.
요코하마 구단이 언급한 '해외 구단'은 K리그가 될 가능성이 있다. 남태희는 이번여름 꾸준히 K리그 디펜딩챔프이자 친정팀인 울산과 연결됐다. 서른 셋의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는 남태희는 K리그1 클럽들의 구미를 당길만하다. 남태희는 국가대표로 A매치 54경기(7골)를 뛴 풍부한 경험도 지녔다. 경력을 통틀어 K리그에서 뛴 적은 없다.
중동 무대로 돌아갈 가능성도 열려있다. 이란 매체 'IVNA'는 이달 초 '한국인 유명 축구선수 남태희가 페르세폴리스와 연결됐다. 대리인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됐다'고 보도했다.
'침투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윙으로 두루 활약할 수 있는 남태희가 올해 트락토르로 떠난 이란 국가대표 윙어 메흐디 토라비의 대체자로 낙점받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남태희가 이란으로 향할 경우, 이란 리그인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에서 뛰는 최초의 한국인 선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11위 요코하마는 20일 리그 선두 젤비아 원정경기에서 'K리거 출신'들의 활약에 힘입어 2대1로 깜짝승리했다. 전반 33분 안데르손 로페스의 선제골, 43분 아마노 준의 연속골로 전반을 2-0으로 앞서나갔다. 안데르손은 서울, 아마노는 울산, 전북에서 뛰었다. 후반 40분 미치 듀크에게 실점했으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올해 서울을 떠나 마치다에 입단한 나상호는 이날 선발출전해 후반 33분 교체아웃됐다. 마치다 공격수 오세훈은 결장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KBL유소년] ‘장신 라인업의 힘’ 삼성,..
삼성이 정관장을 접전 끝에 누르고 U14 우승을 차지했다.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앙구 대회 본선 토너먼트가 21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청춘체육관과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렸다. ..
[24-07-21 13:00:38]
-
[뉴스] '현대가 더비 승리' 전북 외인들이 모두 터..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모처럼 전북 현대가 활짝 웃었다.전북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에 충격의 0대..
[24-07-21 12:56:00]
-
[뉴스] [KBL유소년] 현대모비스, 한일전 결승에서..
한일전으로 치러진 U15 결승에서 웃은 쪽은 현대모비스였다.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앙구 대회 본선 토너먼트가 21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청춘체육관과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렸다...
[24-07-21 12:55:30]
-
[뉴스] '충격' 더 브라위너는 결국 사우디로 간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더 브라위너가 알 이티하드 입단 개인 조건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더 브라위너는 잉글랜..
[24-07-21 12:47:00]
-
[뉴스] '비가 살렸다' 153km 직구 홈런→132..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산 베어스의 조던 발라조빅은 팔꿈치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대신해 데려온 두산의 승부수다. 최고 156㎞의 강속구를 뿌리는 파이어볼러.첫 등판이었던 14일 잠실 삼성 ..
[24-07-21 12:40:00]
-
[뉴스] [KBL유소년] 막내들의 S-더비, 꼬마 썬..
삼성이 U9 우승을 거머쥐었다. 서울 삼성 썬더스 U9는 21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대회 U9부 결승에서 서울 SK 나이츠 U9를 3..
[24-07-21 12:29:40]
-
[뉴스] '손흥민 호위무사' 호이비에르 굿바이, 기습..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였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프랑스 무대로 이적하기 직전이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각)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호이비에르와의 계..
[24-07-21 12:24:00]
-
[뉴스] [KBL유소년] 우승 이끄는 위닝샷 터트린 ..
“자신 있게 쏘려고 했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U18은 21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대회 U18부 결승에서 부산 KCC 이지스 U1..
[24-07-21 12:16:17]
-
[뉴스] 다리는 절뚝였지만 얼굴엔 미소 한가득…'45..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역대 최고의 선수에 한 걸음 더 다가선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우승 기념행사에 참석했다.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체이스..
[24-07-21 12:10:00]
-
[뉴스] '무서웠던 꼴찌' 비가 숨통을 틔워줬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무서웠던 꼴찌...이대로 주저앉나, 다시 일어설까.전반기 막판, 키움 히어로즈는 무서웠다.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최하위 탈출을 예고했다. 당장 5위권 팀들과 승차가 크지 않아, 가을야구에 ..
[24-07-21 11:5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