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3 18:31:36]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홈 개막전에서 현대건설과 격돌한다.
IBK기업은행은 23일 오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현대건설과 맞대결을 펼친다.
IBK기업은행의 올 시즌 첫 경기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안방에서 흥국생명을 만나 1-3 패배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시즌 첫 승을 노리는 현대건설이다.
두 팀은 올해 통영에서 열린 컵대회에서 격돌한 바 있다. 당시 현대건설이 4강에서 IBK기업은행을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직전 시즌 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서도 현대건설이 5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V-리그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만난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준비는 열심히 했는데 아직도 부족한 것이 있는 것 같다. (천)신통이와 우리 선수들 호흡이 걱정이다. 여기에 중점적으로 연습을 했다”면서 “컵대회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연습 때는 그렇게 했다. 경기 때 어떻게 할지 봐야겠다”고 밝혔다.
새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은 컵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도 “인상깊게 본 선수다. 타점도 좋고, 자세나 스텝, 스윙 등 전체적으로 빠른 선수다. 굉장히 팀이 다른 색깔을 낼 것 같다. 이소영, 황민경의 수비가 견고한다. 빅토리아가 얼마나 터질까 그리고 미들블로커 활용도도 많다. 조직력이 좋은 팀이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아직은 빅토리아가 스스로 풀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는 아닌 것 같다. 잘 할 때는 잘하는데 엉뚱한 미스가 나온다. 그래도 한국 리그에서 가능성은 있는 선수다. 아직은 100% 위협을 줄만한 선수는 아니라고 본다”며 냉정하게 말했다.
IBK기업은행의 첫 상대인 현대건설은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김 감독은 “언제라도 터질 수 있는 공격력을 갖고 있는 팀이다. 맞서려고 하면 화력에서는 떨어지는 것 같다.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러려면 서브리시브가 잘 돼야 한다. 견디느냐 못 견디느냐에 따라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며 리시브를 강조했다.
더불어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한 번 진 팀한테는 지지 말자고 했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다. 우리가 그런 승부욕을 가져야 한다. 한 번 진 팀에는 어떻게든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 경기 두고봐야할 것 같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현대건설도 승리가 간절하다. 첫 경기부터 패했기 때문. 강성형 감독은 “두 번째 경기가 중요할 것 같다. 배구는 상대성이 있다. 작년 챔프전에서 이겼지만, 흥국생명을 상대로 힘든 경기를 했었다. 오늘은 보다 사이드가 낮아서 모마 등 활발한 득점력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한다”며 힘줘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모든 팀들이 우리를 많이 벼르고 있는 것 같다. 그 정도로 견제를 한다.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 경기력이 나와야 한다”며 보다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건설이 개막 2경기 만에 승수를 쌓을지 아니면 IBK기업은행이 안방에서 축포를 쏘아올릴지 주목된다.
사진_KOVO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김민재 바이아웃은 신의 한 수!' 나폴리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떠나지도, 남기도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나폴리와의 재계약이 정체되고 있다.이탈리아의 잔루카 디마르지오는 22일(한국시각) '흐비차와 나폴리 사이의 새로운 회담이 예상..
[24-10-23 20:47:00]
-
[뉴스] ‘정현-버튼 부진하자 이재도 폭발’ 소노, ..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소노가 이재도의 활약으로 2연승을 달렸다. 고양 소노는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원정 경기에서 79-69로 이겼다. 영남지방에서 원정..
[24-10-23 20:45:02]
-
[뉴스] “이강인이 사라졌다“ 가짜 9번 낯선 옷 입..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랑스 매체가 PSV에인트호번전에서 비긴 파리생제르맹(PSG)의 '무승부 원흉' 찾기에 한창이다.프랑스 일간 '레퀴프'는 2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 P..
[24-10-23 20:41:00]
-
[뉴스] 5.2이닝 쾌투+화끈한 득점지원, 대투수 7..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7년 만의 한국시리즈 선발 등판, 에이스의 면모는 그대로였다.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7년 만의 한국시리즈 등판에서 호투했다. 양현종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
[24-10-23 20:34:00]
-
[뉴스] 버튼 완벽 봉쇄 + 이적생 이재도 터졌다....
소노가 이재도의 활약와 버튼 봉쇄를 앞세워 연승을 달렸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79-69로 승리했다. 소노..
[24-10-23 20:22:01]
-
[뉴스] '최악 평점' 가짜 9번 이강인이 PSG 망..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경기력적으로 제일 문제가 되는 선수는 우스망 뎀벨레다.이강인의 PSG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번과의 ..
[24-10-23 20:22:00]
-
[뉴스] '오승환 대신 엔트리 전격 포함' 연봉 50..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포스트시즌 엔트리에 깜짝 발탁된 40세 베테랑 투수 송은범이 12년만에 한국시리즈 무대 컴백을 알렸다.삼성 라이온즈 송은범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한..
[24-10-23 20:21:00]
-
[뉴스] '우려가 현실로…' 서스펜디드 도미노 붕괴 ..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우려가 현실이 됐다.사상 첫 한국시리즈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열린 1차전. 충격의 역전패가 1시간 뒤 열린 2차전 분위기를 지배했다.삼성 라이온즈가 1회부터 대량실점 하며 1차전 도미노 ..
[24-10-23 20:21:00]
-
[뉴스] 2루타의 사나이, KS서도 쾅! KIA 최형..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한국시리즈 통산 최다 2루타 신기록을 세웠다.최형우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팀이 6-1로 앞선 5회말 ..
[24-10-23 20:14:00]
-
[뉴스] KS 희귀기록 '1타2실책'→1루수 더듬, ..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1타2피'란 화투 용어가 있다.'1타2실책'도 있다. 희귀한 장면이 한국시리즈에서 나왔다. 0-6으로 끌려가던 삼성의 반격의 첫 득점으로 이어졌다.23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
[24-10-23 20:1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