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2 10:36:59]
일본이 세르비아의 소나기 3점슛에 무너졌다.
일본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00-119로 패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많은 출전 국가들은 평가전을 통해 막바지 조직력 가다듬기에 나서고 있다. 일본과 세르비아도 마찬가지다.
일본은 안방에서 호주, 한국과 각각 두 차례씩 평가전을 치른 뒤 유럽으로 건너가 강호 독일, 세르비아를 상대로 담금질을 이어갔다.
독일, 세르비아와의 평가전 결과는 모두 패배. 지난해 월드컵 챔피언 독일과 농구 강호 세르비아를 일본이 넘기에는 현실적인 전력 격차가 컸다. 2023 농구 월드컵 준우승 팀 세르비아는 이번 올림픽에 NBA 3회 MVP 니콜라 요키치가 가세했다.
일본은 LA 레이커스에서 뛰고 있는 NBA 리거 하치무라 루이가 29점을 쏟아내며 분투했지만 완패를 당했다. 세르비아는 20개의 3점슛을 쏟아내며 일본 수비를 완전히 무너트렸다. 요키치는 18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기록을 냈고 필리프 페트루셰프가 17점,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15점으로 뒤를 받쳤다.
시작은 팽팽했다. 세르비아가 경기 초반 맹공을 펼치며 스코어링 런을 가져가자 일본도 외곽포로 응수하며 따라붙었다. 하치무라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12-12 동점이 됐다.
하지만 세르비아의 저력은 강했다. 요키치가 보그다노비치와의 2대2 게임 후 훅슛으로 급한 불을 끈 세르비아는 연속 득점을 만들어내며 순식간에 달아났다. 요키치의 존재는 국가대표팀 경기에서도 위협적이었다. 가드와의 2대2 게임으로 인사이드를 공략하고, 넓은 시야도 빛났다.
일본도 전반까지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쾌조의 컨디션을 뽐낸 하치무라가 2쿼터까지 21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외곽포를 바탕으로 세르비아에 맞선 일본은 52-59로 전반을 마쳤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일본이 주춤하는 사이 세르비아가 몰아치기에 나섰고, 연달아 속공이 나오며 점수 차가 20점 가까이 벌어졌다.
토미나가 케이세이와 카와무라 유키의 3점슛이 터졌지만 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는 없었다. 여유로웠던 세르비아는 점수 간격을 오히려 늘렸고, 요키치는 4쿼터 5분 정도를 남기고 벤치로 향했다.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운 세르비아가 일본을 대파했다.
세르비아는 올림픽 C조, 일본은 B조에 속했다. 세르비아는 드림팀으로 불리는 미국과 남수단, 푸에르토리코를 조별리그에서 만나고 일본은 프랑스, 독일, 브라질을 상대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새벽 3시까지 분석하고 등판했던 열정…20승..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진짜 마운드에서 위압감이 넘치시잖아요.“신민혁(25·NC 다이노스)은 지난 4월17일 창원NC파크에서 잊지 못한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당시 한화 선발투수는 류현진. 지난 12년 간 메..
[24-07-22 14:15:00]
-
[뉴스] 'SON 전 스승 인기짱' 뉴캐슬, 하우 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에디 하우 감독을 대표팀에 빼앗길 경우 후임자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포체티노는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전성기를 이끌어낸 지도자..
[24-07-22 14:12:00]
-
[뉴스] [현장인터뷰] 감독님 칭찬에도, 핵심선수의 ..
[서울=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FC서울 유망주 강주혁은 팀을 승리로 이끌었는데도 전혀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FC서울은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4' 24..
[24-07-22 14:00:00]
-
[뉴스] '모든 것이 최고급!'→“침실 8개+욕실 1..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마드리드에서 머물 대저택을 구입했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 선배들이 소유했던 집이었다.영국의 더선은 22일(한국시각) '음바페가 가레스 베일의 전 소속팀으로 이적하며, 레알 생..
[24-07-22 13:55:00]
-
[뉴스] 가족을 위해 떠나는 팔로세비치의 약속 “안녕..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평소와 달리 슬퍼보였습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를 하루 앞둔 20일 미드필더 팔로세비치와 면담하며 묘..
[24-07-22 13:40:00]
-
[뉴스] 총 205개 팀 참가... 22회 맞이한 전..
전통의 아마추어 3X3 농구대회인 LG 휘센컵 3X3 농구대회가 20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창원LG는 지난 7월20일부터 21일까지 창원체육관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2024 LG 휘..
[24-07-22 13:09:17]
-
[뉴스] “고등학생 때 홈런 맞은 악몽이 아직도.....
[홋카이도(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무조건 후쿠도메다. 하하.“22일 일본 홋카이도 에스콘필드에서 열리는 한국과 일본 야구 레전드 선수들의 축제,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지켜보는 팬들도 설레지만, 그..
[24-07-22 13:07:00]
-
[뉴스] '연속 아치+15G 연속 안타' 7월 타율 ..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의 방망이, 연일 뜨겁게 돌아가고 있다.그중 중견수 최원준의 최근 행보는 눈길을 끈다. 7월 한 달간 타율이 무려 4할1푼5리에 달한다. 20~21일 대전 한화전에선 이..
[24-07-22 13:00:00]
-
[뉴스] '란-켄타로 부상 복귀' 日남자배구, 전력 ..
일본 남자배구 국가대표 다카하시 란과 다카하시 켄타로가 부상을 털고 다시 일어났다.필립 블랑 감독이 이끄는 일본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위)은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폴란드..
[24-07-22 12:56:09]
-
[뉴스] ‘8개 부문으로 확대’ LG, 2024 LG..
[점프볼] 전통의 아마추어 3X3 농구대회 LG 휘센컵 3X3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창원 LG는 20일부터 21일까지 창원체육관 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2024 LG 휘센컵 3X3 농구대회(이하 휘센컵)..
[24-07-22 12:54: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