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극적으로 6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7연패에 빠졌다.

KIA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가진 한화전에서 8대7로 이겼다. 5-0으로 앞서던 KIA는 4-5로 추격 당한 6회말 한화 김인환에 역전 스리런포를 내준 뒤 만회점을 뽑지 못하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9회초 최형우가 우월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리드를 되찾아 결국 승리로 이날 승부를 마무리 했다. 19~20일 잇달아 한화를 제압한 KIA는 이날 승리로 주말 3연전 스윕에 성공했고, 연승 행진은 6경기째로 늘어났다. 시즌전적은 57승2무35패. 한화는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6이닝 3자책으로 역투한 가운데 김인환의 역전 스리런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믿었던 마무리 주현상이 무너져 고개를 떨궜다. 7연패가 된 한화의 시즌 전적은 38승2무53패.

경기 시작 4분 만에 1만2000장의 입장권이 완판되면서 한화는 1995년 삼성 라이온즈가 세운 KBO리그 단일 시즌 홈 최다 매진 기록(36회)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KIA는 초반부터 여유롭게 점수차를 벌려갔다.

2회초 선두 타자 한준수의 2루타와 홍종표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서건창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최원준이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3-0이 됐다. 4회초엔 한준수의 좌전 안타와 변우혁 타석 때 나온 한화 2루수 황영묵의 실책, 홍종표의 희생번트, 서건창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최원준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한준수가 태그업, 홈을 밟은 데 이어 변우혁도 송구가 뒤로 빠진 틈을 타 홈을 밟아 5-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4회말 1사후 김태연 노시환의 연속 안타로 만든 2, 3루 찬스에서 안치홍의 땅볼 때 김태연이 홈 쇄도해 득점을 만들면서 추격점을 뽑았다. 안치홍의 대주자로 나선 장진혁이 폭투 때 2루까지 진루했고, 채은성의 2타점 중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5-3이 됐다. 한화는 최재훈 김인환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역전 찬스까지 잡았지만, KIA는 김대유가 마운드에 올라 황영묵을 뜬공 처리하면서 리드를 지켰다.

와이즈가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킨 한화는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 KIA 임기영을 상대로 장진혁과 채은성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KIA는 곽도규가 구원 등판했으나, 한화는 이도윤이 좌전 적시타를 만들면서 1점차까지 추격했다. 최재훈의 번트 성공으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선 김인환의 우월 스리런포가 터졌다. 7-5.

한화는 와이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한승혁이 7회를 삼자 범퇴 처리했고, 8회엔 이민우가 세 타자로 이닝을 마치면서 2점차 리드를 지켰다.

한화는 9회초 마무리 투수 주현상을 투입했다. 하지만 KIA가 승부를 뒤집었다. 서건창의 대타로 나선 김도영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최원준도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소크라테스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최형우가 주현상과의 3B1S 승부에서 우월 스리런포를 날리면서 8-7, 1점차 리드를 되찾았다. KIA는 9회말 곧바로 전상현을 마운드에 올렸고, 전상현이 되찾은 1점차 리드를 지키면서 결국 스윕승으로 주말 3연전을 마무리 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2건, 페이지 : 1514/5072
    • [뉴스] 이래서 해결사! 결정적 순간에 터진 한방....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웅크리고 있던 해결사의 진가는 결정적 순간에 발휘됐다.KIA 타이거즈 최형우(41)가 또 한 번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최형우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

      [24-07-21 22:30:00]
    • [뉴스] [7월호] NEW DB 산성은 이어진다! 김..

      *본 기사는 루키 2024년 7월호에 게재됐습니다.지난 시즌 DB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비록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는 KCC에게 아쉽게 패하긴 했지만 정규리그 우승의 성과 역시 박수 받기에 충분..

      [24-07-21 22:25:06]
    • [뉴스] 초호화 드림팀이 FIBA 랭킹 33위에 대졸..

      미국이 졸전을 펼친 끝에 커리가 경각심을 보였다.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남수단과의 친선경기에서 101-100으로 승리했다.경기는 이겼지만 내용에 있어서 미국 ..

      [24-07-21 22:04:43]
    • [뉴스] [현장인터뷰]거듭 고개 숙인 변재섭 감독 “..

      [인천=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너무 죄송할뿐이다.“감독을 잃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있는 변재섭 감독대행은 연신 고개를 숙였다. 모처럼 재개된 홈 응원전이 있었지만 대패를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인천은 21일 ..

      [24-07-21 22:03:00]
    • [뉴스] '국민감독'에게 이번 한-일전은 다른 의미다..

      [홋카이도(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그동안 얼마나 가족들이 마음을 졸였겠어.“한국과 일본 야구의 역사적 매치가 열린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양국 야구 레전드들이 모여, 추억을 나눈다.'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

      [24-07-21 22:00:00]
    • [뉴스] [NBA] '어쩔 수 없는 선택?' 덴버가 ..

      [점프볼=이규빈 기자] 어느덧 노장이 된 웨스트브룩을 왜 덴버가 원했을까. 잠잠하던 오프시즌에 대형 소식이 나왔다. 덴버 너겟츠가 19일(한국시간)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했다는 소식이었다. 웨스트브룩은 LA 클리퍼스..

      [24-07-21 21:45:06]
    • [뉴스] [K리그2 현장인터뷰] '네 번째 3연승 실..

      [목동=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팬들에게 미안하고, 참 여러 생각이 든다.“서울 이랜드가 또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올 시즌 벌써 4번째 도전이었다. 김도균 이랜드 감독은 경기 전부터 “이번 만큼은 꼭 3연승 달..

      [24-07-21 21:40:00]
    • [뉴스] “아홉수 싫어서“ '람보르미니' 하루 3도루..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박해민이 역대 5번째로 개인 통산 400도루를 달성했다.박해민은 2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8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3도루..

      [24-07-21 21:40:00]
    • [뉴스] [현장인터뷰]'이적이슈'에 답답한 김은중감독..

      [인천=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구단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바란다.“수원FC 김은중 감독이 최근 잇따르고 있는 '선수 이적'과 관련해 답답한 심정을 내비쳤다.김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2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4-07-21 21:37:00]
    • [뉴스] '김민재 특급 희소식!'...“KIM-다이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 명예 회장도 직접 바이에른 수비수들의 거취를 언급하며 김민재의 바이에른 잔류 가능성에 힘을 더했다.김민재는 최근 거취와 차기 시즌 바이에른에서의 입지에 대해 큰 관..

      [24-07-21 21:30:00]
    이전10페이지  | 1511 | 1512 | 1513 | 1514 | 1515 | 1516 | 1517 | 1518 | 1519 | 15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