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7 17:20:41]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강이슬(30, 180cm)이 KB스타즈의 승리를 이끌었다.
청주 KB스타즈 강이슬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공식 개막전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허예은(19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힘을 낸 KB스타즈는 64-56으로 승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강이슬은 “시즌 전 우리 팀을 하위권으로 평가하는 분들이 많았다. 그런 평가 때문에 오히려 부담이 없어서 개막전이 기대되고 설렜다. 경기가 빨리 하고 싶었다. 기대만큼 좋은 경기를 했고, 이겨서 너무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팽팽하던 승부가 KB스타즈 쪽으로 기운 건 3쿼터다. 3점슛 5개가 림을 가르며 하나은행의 외곽 수비를 공략했다. 강이슬은 3점슛 2개 포함 8점을 집중, 허예은과 함께 공격의 선봉에 섰다.
“사실 나는 우리 팀이 더 많은 3점슛을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3쿼터 외곽슛이 들어간 게 승리로 가는 발판이었다. 하지만 연습경기 때 보였던 플레이의 반도 나오지 않았다. 앞으로 충분히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강이슬의 말이다.
박지수가 이탈한 KB스타즈의 중심은 강이슬과 허예은이다. 이날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더 많은 집중견제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강이슬은 “상대가 공도 안 보고 나를 쫓아다니더라. 그런 거에 크게 개의치 않으려고 한다. 그동안 공격에 많이 치중된 플레이를 했다면 이제는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 수비와 리바운드에 더 신경쓰려고 한다. 이번 시즌 치르면서 집중견제가 나를 좀 더 성장시켜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앞서 강이슬이 언급한대로 올 시즌 KB스타즈 전력은 하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개막전에서 하나은행을 꺾는 예상외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강이슬이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플레이오프도 노려볼 수 있다.
강이슬은 “전력만 놓고 봤을 때 하나은행이 앞서는 게 사실이라고 인정한다. 현재 WKBL이 특출난 강팀이 없고, 그렇다고 떨어지는 팀도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팀과 동등한 입장에서 붙어봐야 알 수 있다. 나중에 좋지 않은 경기력이 나오더라도 우리의 농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무슨 말씀 드려야 할지..." 고개 떨군 ..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GS칼텍스는 27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맞대결에서 0-3(18-25, 15-25, 18-25)으로 크게 졌다.이..
[24-10-27 18:24:04]
-
[뉴스] “정신차려 전북“ 제주에 0-1로 져 충격의..
[제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비상, 비상'. 전북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전북은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파이널라운드 2R)에서 송주훈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24-10-27 18:24:00]
-
[뉴스] 값진 승리 챙긴 전창진 감독 "팀의 승리다"
전창진 감독이 원팀으로 이뤄낸 결과해 흡족해했다.부산 KCC 이지스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첫 경기 승리..
[24-10-27 18:19:23]
-
[뉴스] 충격과 공포, 게임에서나 보던 '마구'의 현..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저 같으면 그냥 눈 감고 있을 것 같네요.“2년째 KBO리그를 지배하는 마법같은 단어, 스위퍼다. 지난 시즌 혜성같이 등장해 리그를 점령해버린 '슈퍼 에이스' 페디(당시 NC, 현 세인트루..
[24-10-27 18:06:00]
-
[뉴스] 4연패 빠진 김주성 감독 "경기력은 좋아지고..
결과는 패배지만 희망은 있었다.원주 DB 프로미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와의 1라운드 홈경기에서 70-77로 패했다. 개막전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DB는..
[24-10-27 18:03:48]
-
[뉴스] '아시아 최강'의 노련함. 눈이 부었지만 넘..
[원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관록의 승리였다.'아시아 최강' 김수철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김수철(33·로드FC 원주)은 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70 밴텀급 토너먼트 4강전서 김현..
[24-10-27 18:02:00]
-
[뉴스] '류중일호' 유일 신인, 이러니 뽑았다 “목..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고척돔에서 한 국가대표 경기를 봤었는데….“김택연(19·두산 베어스)은 지난 24일부터 훈련에 돌입한 프리미어12 대표팀 훈련 소집 선수 중 유일한 신인이다. 이번 대회는 개막전까지 최종..
[24-10-27 17:55:00]
-
[뉴스] ‘시우 타임’에 반한 블랑 감독 “이시우,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팬들이 안방에서 ‘시우 타임’에 환호했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대한항공과 홈경기에서 3-2(22-25, 26-28..
[24-10-27 17:47:41]
-
[뉴스] 경험 부족, 부상에 최악의 대진운까지...G..
[장충=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충격의 개막 3연패.GS칼텍스가 홈에서도 웃지 못했다. 개막 3연패 수렁에 빠지며 험난한 시즌을 예고했다.GS칼텍스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4-10-27 17:47:00]
-
[뉴스] 19점 7어시스트 허예은 "개인 기록보다는 ..
포인트가드 허예은이 팀의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청주 KB스타즈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64-56으로 이겼다.이날 승리한 KB스..
[24-10-27 17:41: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