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우리 타자들 레벨이 엄청 높아졌다니까요.“

최근 KBO리그 감독들이 약속이나 한 듯 하는 말이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이제 150km 구속은 의미가 없다. 타자들이 다 타이밍 잡고 쳐버린다. 능력들이 정말 좋아졌다“며 타자들을 칭찬했다.

그 말은 곧 투수들은 죽을 맛이라는 것이다. 150km. 쉽게 던질 수 있는 구속이 아니다. 그런데 이게 통하지 않는 시대가 와버렸다. 그러니 제구, 변화구 구사에 더 신경쓸 수밖에 없다.

한화 이글스는 부진한 페냐를 대신하 바리아를 야심차게 영입했다. 바리아가 올 때만 해도 “어떻게 이 선수를 데려왔느냐“며 호평 일색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만 22스을 거둔 투수로 한화가 오랜 기간 지켜봐왔고, KBO리그에 관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시즌 도중 대체 선수로 오니 다들 신기해했다.

6월5일 KT 위즈와의 경기 KBO리그 데뷔전 4이닝 투구 후, 이어진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전 연승으로 한화가 상승 분위기를 탔다. 가볍게 공을 던지는 듯 하는데, 150km 가까운 공이 뻥뻥 꽂히는 게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이후 침묵하다시피 하고 있다. 17일 NC 다이노스전 4이닝 5실점 패전 포함, 5경기 1승3패 뿐이다. 그 1승도 최하위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따냈다. 이 5경기 평균자책점은 무려 6.38이다.

뭐가 문제일까. 처음에는 생소함이 이점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바리아 스타일이 각 팀들에 다 간파 당한 시기다. 특히 바리아는 사실상 '투피치' 피처다. 직구, 슬라이더로 거의 경기를 풀어간다. 이게 구위로 압도를 할 수 있다면, 제구가 원하는대로 칼날같이 다 들어간다면 위력이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타자들에 공략당하기 딱 좋다. 위에서 150km 얘기를 꺼냈던 이유가, 바리아의 현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서였다.

한화는 김경문 감독을 영입하고, 양승관 양상문 두 베테랑 코치까지 합류시켰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3연패, 9위다. 키움이 4연패 늪에 빠지지 않았다면, 꼴찌 다툼을 치열하게 할 뻔 했다.

결국 치고 올라가려면 선발 싸움이 돼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산체스의 단기 대체 선수인 와이스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는 점. 여기에 바리아까지 안정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해줘야 류현진, 문동주까지 선발진이 탄탄해지며 가을야구 꿈을 키울 수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7건, 페이지 : 1503/5070
    • [뉴스] 인천 배구 꿈나무들과 함께! 흥국생명 재능기..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태광그룹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기 연고지인 인천지역 배구 꿈나무들을 만나 재능기부를 펼쳤다.흥국생명 배구단은 지난 12일 인천 갈산중학교 체육관에서 일일 유소년 배구교실을 운영했다.이날 재..

      [24-07-18 16:11:00]
    • [뉴스] U18 아시아컵 나설 최종 엔트리 12인 발..

      U18 아시아컵 출전 12인이 발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17일 제2차 청소년 남자농구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 2024 FIBA U18 아시아컵에 나설 남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12명을 확정했다.최종 ..

      [24-07-18 15:59:51]
    • [뉴스] SK텔레콤 어댑티브오픈 골프대회 8월 충북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제3회 SK텔레콤 어댑티브오픈 골프 대회가 8월 16일 충북 음성군 감곡CC에서 열린다.SK텔레콤이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스포츠를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

      [24-07-18 15:56:00]
    • [뉴스] '김연아 라이벌' 아사다 마오 “1등 해야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아사다 마오(33)가 김연아(33)와 치열하게 경쟁했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심적으로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아사다는 17일 공개된 일본 요..

      [24-07-18 15:56:00]
    • [뉴스] 진 성화 봉송에 외신도 주목…“현지 환대, ..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참여한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에 세계 각국 주요 외신도 큰 관심을 갖고 조명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8일 ..

      [24-07-18 15:56:00]
    • [뉴스] 남원서 복싱 선수단 500여명 전지훈련…“경..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거점스포츠클럽과 함께 마련한 '2024 하계 복싱 전지훈련 캠프'가 전국 507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18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시작됐다.캠프에 참여한 선수단은..

      [24-07-18 15:56:00]
    • [뉴스] ‘끼 대방출’ 이우석, 박무빈이 찾은 야구장..

      [점프볼=최창환 기자] 현대모비스를 대표하는 라이징스타들다웠다. 이우석(25, 196cm)과 박무빈이 야구장에서 끼를 대방출했다.울산 현대모비스 가드 이우석, 박무빈은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의 초대를 받아 17일 ..

      [24-07-18 15:46:24]
    • [뉴스] '문제아끼리 통하는게 있네' 바튼의 충격 주..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그린우드가 있었으면 잉글랜드가 유로 우승했을 것!“'문제아' 조이 바튼의 주장이었다. 바튼은 현역 시절 유명한 악동이었다. 축구적 재능은 확실했다. 맨시티, 뉴캐슬, 퀸즈파크레인저스, 마르..

      [24-07-18 15:44:00]
    이전10페이지  | 1501 | 1502 | 1503 | 1504 | 1505 | 1506 | 1507 | 1508 | 1509 | 15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