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1 21:46:21]
[점프볼=용인/김민수 인터넷기자] 만족보단, 아쉬움이 가득했던 박진영(20, 178cm)이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박진영은 1일 용인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경기에서 1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하나은행의 75-57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가 끝난 후 박진영은 “언니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었다. 선발로 출전했기 때문에 팀에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개인적으로 아직 확실히 경기력이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승리에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어떤 부분이 아쉬웠냐는 질문에 “감독님이 나에게 원하는 부분은 공격 리바운드다. 그 부분에서 좀 안 됐던 것 같다. 그리고 내 장점은 빠른 트랜지션으로 인한 1대1 능력인데 잘 못 살린 것 같다. 쉬운 슛들도 많이 놓쳐서 아쉬웠다”고 답했다.
박진영은 37분 10초 동안 쉬지 않고 코트를 누볐다. 팀 내 최다 출전 시간이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삼성생명의 선수들을 괴롭혔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며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했다.
하지만 공격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팀적인 움직임보다는 개인의 공격에 치중된 듯한 모습이었다. 3쿼터에는 샷클락을 보지 못한 채 공격 기회를 날리기도 했다. 박진영은 스스로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
이에 대해 “오프 시즌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연습했다. 언니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연습을 하다 보니 수비적인 부분은, 아직 부족하지만 조금은 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공격에서는 아직 부족하다. 공을 잡고 시간을 끌기보단, 미스 매치 상황을 봐주거나, 코너로 빨리 연결을 해줘야 하는데 시야가 부족하다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어느덧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지만, 아직 3년 차에 불과한 어린 선수다. 더 높은 곳으로 나아 가기 위한 성장통이라고 볼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고, 더욱 발전해 나가길 다짐했다. 주변 동료들 또한 박진영의 성장을 위해 힘을 북돋아 주고 있었다.
박진영은 “진안 언니가 자신감을 많이 불어넣어 준다. 내가 그동안 3점슛을 쏠 때 주저하면서 못 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진안 언니가 계속 와서 할 수 있다고 말해줬다. 경기 전에도 그런 부분들을 많이 강조해준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유승민 후임' 탁구협회장 6일 경선…이에리..
선거인단 194명 투표로 최다득표자가 26대 협회장에 당선(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유승민(42) 전 회장의 후임을 뽑는 대한탁구협회 회장 선거가 6일 열린다.탁구협회는 ..
[24-11-04 15:29:00]
-
[뉴스] '사회공헌 앞장' 류현진재단, 횡성서 자선 ..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희귀 난치 환아 지원 기금 마련(횡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이끄는 류현진재단이 4일 강원 횡성 벨라45에서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신한 P..
[24-11-04 15:29:00]
-
[뉴스] 말레이시아 제자들 상대 김판곤 감독 “조호르..
'ACL 3연패' 울산, 5일 조호르 원정서 대회 첫 승 도전김민준 “K리그1 우승에 취해 있지 않아…꼭 이기고 돌아가고 싶다“(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에서..
[24-11-04 15:28:00]
-
[뉴스] 행복 찾은 '레알 역대 최고 먹튀', 아자르..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에당 아자르의 2막은 '행복'이다.아자르는 2023년 10월 그라운드를 떠났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멈춰야 할 때다. 16년 동안 700경기 이상을 치렀다. 나는 프로 ..
[24-11-04 15:25:00]
-
[뉴스] '타팀 이적설 일축→잔류 유력' 그런데 최정..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이 결국 FA 공시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잔류가 유력한 상황인데, 왜 그럴까.SSG 구단은 시즌 종료 후부터 최정 측과 본격적으로 다년 계약에 대한 논의..
[24-11-04 15:24:00]
-
[뉴스] [부상] ‘부상 병동’ KCC, 김동현마저 ..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부상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부산 KCC 가드 김동현까지 부상으로 쓰러졌다.김동현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
[24-11-04 15:14:59]
-
[뉴스] 스켈레톤 월드컵 7년 만에 평창으로…16∼1..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세계 정상급 스켈레톤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이 7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다.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연맹)은 2024-2025시즌 IBSF 스켈..
[24-11-04 14:54:00]
-
[뉴스]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혼성단체 월드컵 ..
12월 1∼8일 중국 청두서 개최…작년 2위 상승세 이어간다(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탁구의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출격을 준비한다.신유빈은 오는 12월 1..
[24-11-04 14:54:00]
-
[뉴스] '열정을 던져라!' 핸드볼 H리그 10일 개..
여자부는 아시아선수권 종료 후 2025년 1월에 경기 시작(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신한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가 1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에 돌입한다.한국핸드볼연맹은 4일 서울..
[24-11-04 14:54:00]
-
[뉴스] 신예 풀백 이태석, 홍명보호 승선…이을용과 ..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풀백 이태석(포항)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으면서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에 이어 부자가 태극마크를 다는 영예를 누렸다.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4일 ..
[24-11-04 14:5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