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델레 알리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그의 복귀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아닐 수도 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30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제노아가 알리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리는 한때 잉글랜드와 토트넘을 대표하는 재능이었다. 그는 토트넘 이적 이후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라인을 구축해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손흥민과의 단짝 케미도 큰 관심을 받았었다. 2016~2017시즌에는 리그 37경기에서 18골 9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차기 토트넘 에이스와 잉글랜드 대표팀 에이스가 될 것이라는 기대까지 받았다.

알리는 지난 2019~2020시즌을 시작으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2020~2021시즌에는 완전히 팀 계획에서 밀려나며 다른 선수가 됐다. 2021~2022시즌에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에버턴으로 향했지만, 반등하지 못했다. 심지어 이적 이후 술과 담배를 즐기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후 알리는 반등을 예고했다. 인터뷰로 자신의 상처를 고백하며 새로운 삶을 약속했다. 그는 게리 네빌과 인터뷰에서 어릴 적 겪었던 가족과의 불화, 마약, 성추행 등 과거 어려웠던 시간들에 대해 털어놓았고, 달라질 것을 다짐했다.

당시 소속팀이었던 에버턴도 전적으로 그를 지지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은 이미 지난해 11월에도 “알리에게 많은 일이 있었다. 그 인터뷰 이후 알리는 축구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빠르게 흡수했다“라며 알리의 노력에 대해 언급했었다. 에버턴의 도움으로 알리는 훈련에 복귀하기 위해 다시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복귀는 또다시 미뤄졌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다시 그라운드를 떠난 알리는 2023~2024시즌 내내 출전하지 못하며 에버턴과의 계약도 만료됐다. 알리는 개인 훈련을 통해 새 팀을 구할 준비에 나섰다.

이번 여름 알리의 훈련 영상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토트넘 시절처럼 머리를 바짝 밀어버린 알리는 공개된 영상에서 스프린트, 볼 컨트롤, 민첩성 등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이었고,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훈련을 완벽히 수행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토트넘 팬들은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그들은 해당 영상에 “경기장에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싶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토트넘으로 돌아와라“라며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알리의 복귀 무대는 세리에A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등장하며, 토트넘 팬들이 기대하던 EPL 무대 복귀는 쉽지 않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제노아는 미드필더진 보강을 위해 알리 영입을 원한다. 알리에 대한 내부 논의가 진행됐고, 아직 당사자 간의 진전은 없다.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체력 문제가 가장 큰 우려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EPL로 향할 가능성도 있다. 알리의 전 소속팀이자, 개인 훈련을 도운 에버턴도 여전히 알리에게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 7월에도 영국 언론들은 '에버턴은 알리와 새 계약을 논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전했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812건, 페이지 : 15/5082
    • [뉴스] 첫 ACLE 日 원정 김판곤 울산 감독 “기..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1 선두 울산 HD가 일본 원정길에 올랐다.울산은 2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

      [24-10-01 20:30:00]
    • [뉴스] 드디어 터졌다! 레이예스, 서건창 넘어 20..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레이예스는 시즌 최종전, 마지막 타석에서 올시즌 202개째 안타를 펜스 직격 1타점 2루타로 장식하며 드라마를 완성했다.롯데 자이언츠는..

      [24-10-01 19:44:00]
    • [뉴스] '이럴수가' 김광현 깜짝 투입 승부수, 충격..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예고하지 않았던 김광현 깜짝 불펜 투입. 하지만 충격적인 역전패로 막을 내렸다.SSG 랜더스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5위 결정전에서 3대4로 패했다.와일드카드 ..

      [24-10-01 19:43:00]
    • [뉴스] '기적의 KT! 우리가 간다!' KT 사상 ..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T 위즈가 역사상 첫 5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KT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5위 결정전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두팀은 ..

      [24-10-01 19:42:00]
    • [뉴스] 202안타 드디어 쾅! 드라마의 완성…레이예..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드라마도 이런 드라마가 있을까.10년 묵은 서건창의 201안타 기록이 마침내 깨졌다. 베네수엘라산 안타 기계가 철옹성 같았던 200안타의 벽을 넘은데 이어 시즌 최종전, 마지막 타석에..

      [24-10-01 19:35:00]
    •   [뉴스] “토트넘으로 와라!“...팬들도 못 잊은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델레 알리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그의 복귀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아닐 수도 있다.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30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

      [24-10-01 19:21:00]
    • [뉴스] 더 기대되는 조합, ‘뉴페이스’ 강소휘-니콜..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뉴페이스’ 강소휘와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가 국내 팬들 앞에서 의미있는 1승을 거뒀다. 한국도로공사는 1일 오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24-10-01 19:17:30]
    • [뉴스] 서건창과 나란히 섰다! 레이예스, 5회 적시..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철옹성 같았던 서건창의 201안타에 비로소 다다랐다. 이제 신기록의 문을 열어젖히기까진 단 1걸음만을 남겨뒀다.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가 올시즌 201호 안타를 때렸다. 영양 만점..

      [24-10-01 18:23:00]
    • [뉴스]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5위 결정전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KT 볼보이가 문상철 파울 타구에 얼굴을 맞은 뒤 교체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

      [24-10-01 18:10: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