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타이베이(대만)/홍성한 기자] 대만에서 소노가 느낀 분위기는?

11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고양 소노가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KBL 팀들에게 대만은 낯선 곳이다. 주로 일본을 전지훈련지로 선택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시즌은 4팀(고양 소노, 수원 KT, 안양 정관장, 창원 LG) 이나 대만을 찾는다. 현지 사정, 연습경기 일정 잡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만은 T1 리그와 P.리그 체제로 양대 리그를 운영 중이다. 각 리그 6개 팀이 속해 있어 총 12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팀 수만 놓고 보면 KBL보다 2팀 더 많다. 또한 농구에 대한 통 큰 투자로 드와이트 하워드, 드마커스 커즌스와 같은 NBA 슈퍼스타들도 거쳐 간 적 있는 리그다.

최근에는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에서 KBL팀들과 맞대결을 펼쳐왔다. 그렇다면 대만을 처음 찾는 소노가 연습경기를 통해서 느낀 분위기는 어느 정도일까.

소노는 12일 첫 연습경기를 치렀다. 상대는 타오위안 파일럿. 101-119로 패했다. 앨런 윌리엄스(30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재도(20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분전했다. 이정현은 몸살로 인해 결장했다.

대만은 NBA와 같이 경기 시간이 쿼터당 12분으로 총 48분이다. 여기에 외국선수 2명이 같이 뛰기에 윌리엄스가 혼자 뛴 소노였다. 


김승기 감독은 “충분히 할 만했다. 연습 상대가 되더라. 우리는 윌리엄스가 혼자였다. 또한 경기 시간이 길어 4쿼터는 사실상 국내선수로만 상대했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은 것이 중요했다”라고 바라봤다.

경기를 지켜본 소노 관계자 역시 “충분히 연습 상대가 되는 것 같다. 상대도 수비를 굉장히 열심히 해주더라. 다만, 외국선수가 한 명인 점이 컸다. 일본 전지훈련이 힘든 상황에서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장 정희재는 “조금 더 해봐야 알겠지만, 외국선수가 다 하더라(웃음). 대만 선수한테 크게 위협적인 부분은 전혀 못 느꼈다. 큰 비중이 없었다. 우리가 윌리엄스 혼자였다. 우리가 질 전력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48분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임동섭 역시 “선수 생활하면서 대만은 처음이다. 우리나라나 일본보다는 확실히 느리다는 느낌을 받았다. 활동량이 적은 대신 선수들 개개인 힘이 좋다는 느낌이 있었다. 외국선수가 우리보다 한 명 많이 뛰긴 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수비를 더 연습할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았다"라는 의견을 드러냈다.

#사진_홍성한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40건, 페이지 : 15/5124
    • [뉴스] 이강인급 재능? '바이아웃만 1조 4000억..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최고의 유망주 라민 야말이 에이스 역할까지 맡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각)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지로나와의 2024~20..

      [24-09-16 20:15:00]
    • [뉴스] 울주군청 정종진, 추석씨름대회서 금강장사 등..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울주군청 정종진이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90㎏ 이하)에 등극했다.정종진은 16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판 3승..

      [24-09-16 20:03:00]
    • [뉴스] “테임즈처럼 2루 베이스 뽑고 싶다“ 허황된..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어려운 꿈인가 했는데, 2개 몰아쳐버리니 뭔가 될 것 같네.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꿈의 기록, 40홈런-40도루도 가시권이 돼버렸다. 정말 완벽한 시즌 마무리가..

      [24-09-16 19:07:00]
    • [뉴스] “플레이가 깔끔해, 역시 NBA리거였다” S..

      [점프볼=치바(일본)/조영두 기자] 와타나베 유타(30, 206cm)가 서울 SK를 상대로 NBA리거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16일 일본 치바현 후나바시시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열린 2024 호텔 플로라 프리시즌..

      [24-09-16 19:00:04]
    • [뉴스] “용납할 수 없다“ 고통받는 리버풀 캡틴,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분노했다.영국 언론 미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반 다이크가 시즌 첫 패배 뒤 동료들에게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

      [24-09-16 18:47:00]
    • [뉴스] 배구 아카데미 연 임도헌 감독 “보다 디테일..

      배움에는 끝이 없다. 1972년생 임도헌 감독도 배구 아카데미를 열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를 통해 얻는 것도 크다. 임 감독은 지난 8월 서울 방이동에 ‘임도헌 배구 아카데미’를 열었다. 초중고, 성인 남성과 ..

      [24-09-16 18:21:13]
    • [뉴스] 이재성 동점골→퇴장 유도 '평점 1위' 하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재성(마인츠)의 '하드캐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보 헨릭센 감독이 이끄는 마인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4~2025시즌 독..

      [24-09-16 17:57: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