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서울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 그 이상이었다.'

1988년 9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선 평화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지구촌 축제' 올림픽을 통해 너와 내가 '우리'가 되는 마법이 펼쳐졌다. 더 나아가 개최국 한국이 '분단국', '최빈국'을 뛰어 넘어 세계의 중심에 서는 새 얘기의 시작점이 열렸다.

그로부터 36년이 흐른 10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36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엔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했던 수 많은 영웅이 함께했다. '호돌이 아빠' 김현 작가 등은 서울올림픽을 회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일본에서 모금활동을 진행했던 고 이희건 전 재일한국인 후원회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선다. 세계 평화와 화합을 위한 상징적인 이정표가 됐다. 인류가 하나로 뭉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우리가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축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서울올림픽은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실제로 서울올림픽 이후 우리는 더 큰 도약을 이뤄냈다.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올림픽 레거시는 사회의 근간이 됐다“며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올림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 한 번 서울올림픽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원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기념식을 찾아 “우리는 높아진 위상, 하나된 대한민국을 경험했다.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단결을 이뤘다. 국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다. 1988년의 영광을 되새기는 것은 물론 새로운 도전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자리에선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올림픽 정신을 발휘한 '영웅들'에게 성과포상금 증서를 수여했다. 오상욱 구본길 윤지수 전하영 최세빈 전은혜(이상 펜싱) 김우진 이우석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이상 양궁) 반효진 오예진 조영재 박하준 금지현(이상 사격) 임애지(복싱) 성승민(근대5종) 등이 자리했다. 구본길과 임시현은 한 입 모아 “국민께서 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덕분에 좋은 성적을 냈다.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태극전사들의 질주는 계속된다.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이자 한국인 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5개) 김우진은 “기록은 언제나 깨라고 있는 것이다. 나는 아직 은퇴한 것이 아니다. 금메달 5개에 멈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한국 체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면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으로 기쁨을 드릴 것이다. (포상금은) 기부 쪽으로도 생각하고 있다. 좋은 곳에 쓰도록 찾아보려는 중“이라고 했다.

사격 10m 공기소총 금메달을 딴 2007년생 반효진은 “연금은 올림픽 금메달에 따라오는 것이다 보니 기대를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부모님과 감사한 분들께 작은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다. 앞으로 올림픽에 네 번 정도 더 나가고 싶은 욕심이 있다. 금메달 하나 땄다고 떵떵거리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92건, 페이지 : 15/5130
    • [뉴스] “사람을 개처럼 부려 먹어“ 히샬리송 초대형..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두 얼굴을 가진 히샬리송인 것일까. 사생활 논란이 터졌는데 미워하기가 쉽지 않다.히샬리송은 현재 토트넘 팬들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다. 좋을 수가 없다. 이번 시즌에도 돈값을 해내지 못하고 있..

      [24-09-15 14:33:00]
    • [뉴스] [점프볼 in 타이베이] 판사 아버지·경찰 ..

      [점프볼=타이베이(대만)/홍성한 기자] “이런 외국선수는 처음이에요.” 앨런 윌리엄스가 높은 프로 의식을 바탕으로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윌리엄스가 고양 소노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아물게 할 수 있을까. 소노는 시..

      [24-09-15 13:55:32]
    • [뉴스] “이강인 왜 이렇게 잘해? 인상적“ 적장까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을 상대하는 입장이라면 정말로 괴로울 것이다. 약이 오를 정도로 너무 잘한다.파리 생제르맹(PSG)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

      [24-09-15 13:44:00]
    • [뉴스] 16세 신예의 패기. 그러나 17살 많은 베..

      [방콕(태국)=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6세의 무예타이 신예가 무려 17살이나 많은 33세의 베테랑 선수에게 아쉽게 판정패했다.곽령표(설봉무에타이)는 14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어텍스 ..

      [24-09-15 13:40:00]
    • [뉴스] 한화 정우람, '1004G+197Sv' 2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통산 1004경기 등판에 977⅓이닝을 소화했다. 64승47패 197세이브 145홀드. 통산 평균자책점 3.18.한화 이글스의 '고무팔' 정우람이 마운드를 떠난다. 21년간의 화려한 선수생..

      [24-09-15 13:13:00]
    • [뉴스] [현장인터뷰] '전북 데뷔골 폭발' 이승우,..

      [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승우는 친정 수원FC를 상대로 전북 현대 이적 후 제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전북은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4' 30라운드 경기..

      [24-09-15 12:42:00]
    • [뉴스] "지난 시즌은 애피타이저, 이제 본 음식 먹..

      에드워즈가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다.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앤써니 에드워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팬들을 위한 메시지를 남겼다.오랜 시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며 NBA에서 손꼽히는 우울한 프랜..

      [24-09-15 12:17:06]
    • [뉴스] '괴물이 진짜 돌아왔다!'→“개막전보다 크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가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바이에른은 15일(한국시각)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홀슈타인 킬과의 2024~202..

      [24-09-15 12:06:00]
    • [뉴스] 'Champion like always' 레..

      “FC서울을 언제나 응원한다.“'레전드' 데얀(43·몬테네그로)이 FC서울을 향해 변함 없는 응원을 전했다.데얀은 자타공인 K리그의 레전드다. 그는 지난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24-09-15 11:47: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