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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이 2024-2025시즌이 막을 연다.


7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에서는 2024 호주리그(이하 NBL) 블리츠 컵 대회가 개막했다.


NBL 블리츠 컵 대회는 정규시즌을 앞두고 치르는 프리시즌 개념의 대회다.


호주리그 10개 팀이 골드코스트에 모여 7일부터 14일까지 8일 동안 팀당 2-3경기를 치르며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한다.


이현중의 소속 팀 일라와라 호크스 역시 NBL 블리츠에 출전한다.


일라와라는 대회 이틀 차인 8일 오후 SE 멜버른 피닉스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10일에는 퍼스 와일드캣츠를, 12일에는 멜버른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지난 시즌 감독 교체 후 반전에 성공,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일라와라는 저스틴 테이텀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여름 NBA 서머리그에도 도전했던 이현중은 새 시즌 일라와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주전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가는 것이 일단 관건이다.


지난 시즌 처음 호주리그에서 뛴 이현중은 32경기에서 17.2분을 소화, 7.3점 3.7리바운드 경기당 3점슛 성공 1.3개를 기록했다. 야투율은 45%, 3점슛 성공률은 39%였다.


이후 일본 B.리그 오사카 에베사에서 16경기에 출전하며 봄을 보낸 이현중은 포틀랜드 소속으로 NBA 서머리그에 출전한 바 있다.


한편 일라와라는 지난 3일 NBA 리거 출신 가드 다리우스 데이즈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201cm의 장신 가드인 데이즈는 지난 시즌 G리그에서 휴스턴 산하의 리오그란데벨리 바이퍼스에서 평균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데이즈는 8일 SE 멜버른전은 결장할 예정이지만, 이어진 10일 퍼스 와일드캣츠전은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이현중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장면을 많이 보여줄 선수다.


NBL 블리츠 컵 대회는 NB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루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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