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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범바오' 김범석이 돌아왔다.

LG 트윈스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김범석을 1군에 콜업하고 송찬의를 말소했다.

송찬의는 지난 16일 1군에 올라와 5경기에 출전해 13타석 9타수 1안타, 타율 1할1푼1리,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김범석은 지난 7일 2군으로 내려간 뒤 부상으로 잠시 재활을 했고, 지난 23일부터 다시 퓨처스리그에 출전해 4경기서 14타수 5안타, 타율 3할5푼7리, 3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범석은 4월에 1군에 올라와 12경기서 타율 3할6푼1리, 13안타, 2홈런 12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주전으로 나서기도 했지만 5월에 2할5푼9리(58타수 15안타)로 타격감이 떨어졌고 이후 1군과 2군을 오가며 경험을 쌓고 있다. 올시즌 54경기서 타율 2할7푼1리(140타수 38안타) 6홈런 2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LG 염경엽 감독은 “내일(29일) 경기에 오스틴이 지명타자로 휴식을 줄 계획이라 김범석이 1루수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문보경(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허도환(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최원태가 등판하며 파트너인 허도환이 포수로 나오고 박동원이 지명타자로 나서게 된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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