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골든보이' 이강인이 일단 파리생제르맹에 복귀할 전망이다.

17일(한국시각) 프랑스 '르 파리지앵' 소속 벤자민 콰레스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이 다음 주 월요일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1군 선수단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서 이강인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파리생제르맹 내부 소식에 정통한 자멜은 자신의 SNS에 '이강인이 원래 오늘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그는 오전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강인의 훈련 복귀 일정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일각에서 이적으로 인해 훈련에 불참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콰레스 기자는 한 팬의 '이강인이 아침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강인은 다음 주 월요일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파리생제르맹 소식을 다루는 'PSG 리포트'도 '이강인은 먼저 돌아온 선수들과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렇지만 지난 6월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A매치 두 경기를 치른 뒤 시즌을 마감했다. 그렇기 때문에 며칠 더 쉬는 것이 분명히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강인은 일단 파리생제르맹과 프리시즌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여름이적시장의 핫가이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팀들의 구애가 심상치 않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뛰어들었다. 17일 맥파이 미디어는 '뉴캐슬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파리생제르맹에 공식적으로 문의를 보냈다. 새로 부임한 폴 미첼 디렉터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꿈의 타깃으로 삼았다'고 했다. 이어 '23세 이강인은 2019년 유럽축구 무대를 밟으며 한국인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왼발잡이인 이강인은 좌우 측면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에디 하우 감독과 미첼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능력'이라고 덧붙였다.

뉴캐슬이 준비한 이적료는 4000만파운드다. 우리 돈으로 약 719억원에 달한다. 맥파이 미디어는 '뉴캐슬은 약 4000만파운드의 이적료면 이강인을 영입하기에 충분할 것이라 여기고 있다. 이강인도 주전으로 뛰기 위해 파리생제르맹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7위에 머물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다시 한번 유럽무대를 밟고 싶은 뉴캐슬은 올 여름 대대적인 영입을 준비 중이다. 타깃 중 하나가 이강인이다. 뉴캐슬은 과거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뛸때부터 관심을 보였다. 당시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했던 뉴캐슬은 이강인을 점찍었지만, 이강인은 파리생제르맹으로 향했다. 뉴캐슬은 대신 하비 반스를 영입했다.

뉴캐슬은 올 여름 공격진 재편을 준비 중이다. 엘리엇 앤더슨은 이미 노팅엄 포레스트로 향했고, 미겔 알미론도 사우디 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2선 전포지션을 소화하는 이강인은 이들의 공백을 한번에 메울 수 있는 카드다. 사우디의 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 입장에서 4000만파운드는 그렇게 큰 돈이 아니다. 협상 여하에 따라 더 많은 투자도 가능하다.

이강인의 EPL 이적설은 전날 나오기 시작했다. 16일 프랑스의 풋 메르카토는 '파리생제르맹이 한국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에 대해 상당한 제안을 받았다. 한 EPL 팀이 7000만유로(약 1057억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어느 팀인지는 정확히 언급되지 않았지만, 일단 금액만 놓고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김민재가 세웠던 한국인 최고 이적료(5000만유로)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풋 메르카토는 '파리생제르맹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앙 음바페를 대신할 새로운 공격수를 데려와야 한다. 여기에 쓸 현금을 마련할 수 있는 엄청난 제안을 받았다'며 '아직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한 EPL 구단이 7000만유로를 제시했다. 이강인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고 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음바페가 떠나며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초신성' 야민 라말을 데려오기 위해 2억5000만유로를 제안하는 등 본격적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돈이라면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파리생제르맹이지만 재정적 페어플레이룰을 생각하며, 방출도 함께 진행돼야 한다.

일단 파리생제르맹은 이강인을 보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풋 메르카토는 '파리생제르맹은 이강인을 잔류시키고 싶어 한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리그1에서 3골-4도움을 기록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이미 7000만유로의 제안을 거부했다. 이강인 역시 당분간 파리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강인은 실력 뿐만 아니라 음바페를 뛰어넘는 유니폼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마케팅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는 선수다.

무엇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좋아한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기술과 다재다능함을 여러차례 칭찬했다. 때로는 이해 못할 기용도 있었지만,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분명하다. 음바페가 떠나며 새롭게 공격진을 꾸려야 하는 파리생제르맹 입장에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도 검증된 이강인을 두는 편이 낫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다. 풋 메르카토가 다음 시즌 이강인의 잔류가 유력하다고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강인을 원하는 것은 EPL 뿐만이 아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 역시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뛰었던 팀이다. 풋 메르카토는 '파리생제르맹이 빅터 오시멘 영입을 추진 중이다. 그들은 트레이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카를로스 솔레르와 노르디 무키엘레, 이강인 등을 제안했다'고 했다. 이어 '나폴리가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는 오직 이강인 뿐이다'고 전했다. 나폴리 역시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하기 전 영입을 원했던 팀 중 하나다.

오시멘과 함께 공격을 이끄는 또 다른 축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가 올 여름 이적을 원하며, 나폴리는 최전방 뿐만 아니라 2선에도 보강이 필요하다. 기술이 탁월한 이강인에게 다시 한번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이탈리아의 LBDV는 '나폴리가 이강인을 원하는 것은 팩트'라며 '하지만 파리생제르맹은 그를 놓아줄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 매체는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팀 미래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구단도 이강인을 오시멘 영입 협상에서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구단 차원에서 트레이드를 고심하다, 엔리케 감독의 반대로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일단 파리생제르맹은 이강인과의 동행을 원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타 팀의 구애가 거세진다면 분위기는 바뀔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이강인의 주가가 올라갔다는 점이다. 몸값이 이를 증명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05건, 페이지 : 15/5131
    • [뉴스] '파리 올림픽 2위' 박혜정, 9월 제1회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최중량급(81㎏ 이상)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박혜정(고양시청)이 제1회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팬들과 만난다.동아시아역도선수권은 9월 3일부터 7일까지 ..

      [24-08-30 11:15:00]
    • [뉴스] 동해시, 공공 체육시설 확충·시설개선 '속도..

      테니스장·유소년 야구장·파크골파장 등 조성(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공공 체육시설 확충과 시설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30일 시에 따르면 생활 스포츠 대중화와 스포츠클럽, 동호회 수가 증가하나 ..

      [24-08-30 11:14:00]
    • [뉴스] [게시판] KG모빌리티, KG 레이디스 오픈..

      ▲ KG모빌리티(KGM)는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상품으로 신차 액티언을 제공하고, 홀인원 경품으로 차량 4대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KG 레이디스 오픈은 선수 12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이날부..

      [24-08-30 11:14:00]
    • [뉴스] 경남도, 전국체전 앞두고 음식점 점검…추석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나들이가 많은 가을철과 오는 10월 전국체전을 앞두고 식품접객업소, 경기장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한다고 30일 밝혔다.도와 18개 시군이 9월 2일부터 27일까..

      [24-08-30 11:14:00]
    • [뉴스] 강북구, 함께 뛰고 함께 웃은 키움 연합 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 24일 강북웰빙스포츠센터 종합체육관에서 우리동네키움센터와 함께 주최한 '강북 키움 연합 운동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자치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강북구 우..

      [24-08-30 11:14:00]
    • [뉴스] 피겨 이재근,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서 ..

      '주니어 GP 데뷔' 유동한은 '재입장' 불운 속 쇼트 12위(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이재근(수리고)이 올 시즌 첫 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3위에 올..

      [24-08-30 11:14:00]
    • [뉴스] 요르단 축구대표팀, 북한과 두 번째 친선전서..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같은 조에 포함된 요르단 축구 대표팀이 북한과 두 번째 친선전에서 승리를 따냈다.요르단축구협회는 30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24-08-30 11:13:00]
    • [뉴스] 최근 4번이 모두 롯데, 이번에는 43년 프..

      [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또 한 번 날짜를 넘긴 승부를 펼쳤다.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4대11로 승리했다.9회초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올라간 건 30..

      [24-08-30 11:10:00]
    • [뉴스] 25세, 가장 어린 주장 유서연의 엄청난 카..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저는 말이 많은 편이 아닙니다. 행동으로 보여줄 겁니다.“대대적 리빌딩을 선언한 GS칼텍스. 선수단 평균 연령이 고작 21세다. 주변의 우려가 많지만, 이영택 신임 감독은 “형편없는 시즌을..

      [24-08-30 11:06:00]
    • [뉴스] [NBA] 커리, GSW와 1년 연장 계약 ..

      [점프볼=홍성한 기자] 스테픈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30일(한국시간) “커리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6260만 달러(약 828억) 규모의 1년 연장 계약에 ..

      [24-08-30 10:55:29]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