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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는 이번 여름 새로운 팀을 반드시 찾아야만 한다.

영국 노팅엄셔 라이브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노팅엄 포레스트의 이적시장 계획에 보도하면서 황의조에 대해서도 다뤘다. 매체는 '황의조는 1군에서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노팅엄을 떠날 것 같다. 2년 전 노팅엄과 계약한 황의조는 임대로 나갔다. 이번 여름에 노팅엄은 황의조를 매각할 수 있다면 무조건 그렇게 할 것이다. 150만 파운드(약 27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의조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소속팀이었던 보르도가 프랑스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새로운 팀을 모색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위해 노팅엄과 계약했다. 단 노팅엄은 황의조를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보낸 후에 기량을 점검해볼 생각이었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FC서울에 입단해 유럽으로 돌아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2023~2024시즌이 시작하기 직전 황의조는 사생활 문제가 터졌다. 한 여성이 황의조가 등장하는 영상과 함께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황의조는 폭로 사실을 모두 부인하며 고소 절차를 밟았다.

경찰에서 조사한 결과,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한 사람은 황의조의 친형수였다. 또한 황의조는 폭로한 영상 속에 함께 등장하는 여성들과 있을 때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황의조의 친형수는 2심 재판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황의조 출전 여부로 골치가 아팠던 대한축구협회는 황의조에 대한 법적 진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선수를 잠정적으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2023~2024시즌에도 노팅엄 계획에서 제외된 황의조는 노리치 시티와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로 임대를 떠났지만 모두 성공적이지 못했다.

그 사이에도 황의조에 대한 조사가 이어졌고, 황의조는 지난 11일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지혜 부장검사)는 11일 황의조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노팅엄과 2024~2025시즌까지 계약된 상태다. 노팅엄은 7월 지난 주부터 프리시즌 훈련에 돌입했다.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공유했는데 황의조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지난 13일 진행된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황의조의 이름은 없었다.

노팅엄에서 황의조를 팔려고 해도, 불구속 기소된 황의조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려고 하는 구단이 나올지 의문이다. 만약 재판 과정에서 유죄로 판결을 받는다면 선수 생활을 제대로 이어가는 것도 어려울 것이다.

운이 좋아 유죄를 받은 황의조를 품어주는 구단이 있다고 해도, 국가대표 복귀는 사실상 어렵다.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 운영 규정 제14조에 따르면 폭력, 성폭력, 체육인으로서의 품위를 심히 훼손하는 경우에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성폭력과 같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는 '제명'이라는 강력한 징계를 내릴 수 있다.

또한 축구 국가대표 운영 규정상 결격 사유를 규정한 제17조 4항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5년이 지나지 않거나, 금고형 이상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날로부터 2년이 지나지 않으면 국가대표 선발은 불가능하다.

최종 판결부터 적용되는 사안이라 황의조가 재판 과정이 끝난 후 금고형 이상만 받아도 최소 2년을 쉬어야 한다 징계가 끝나는 시점에는 나이가 30대 중반이 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죄가 아니고서야 추락한 황의조를 구할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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