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특급 유망주 영입을 위해 해리 매과이어를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19일(한국시각) '맨유는 이번 여름 놀라운 맞교환 계약을 위해 매과이어를 포함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수비진 보강을 위해 에버턴 수비수 제러드 브랜스웨이트를 노리고 있다. 2020년 에버턴에 합류하며 EPL에 모습을 드러낸 브랜스웨이트트는 임대로 성장하는 시간을 보낸 후 2023~2024시즌부터 본격적인 에버턴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왼발잡이라는 특징과 더불어 피지컬을 활용한 제공권 능력, 후방에서의 패스까지 잉글랜드 팬들의 시선을 주목시킬 정도로 브랜스웨이트의 첫 시즌은 탁월했다.

활약은 곧바로 맨유의 제안으로 이어졌다. 영국 더 타임즈 등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브랜스웨이트 측과 접촉해 개인 합의에는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텐하흐 감독도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해졌기에 이적이 점차 진전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에버턴과 맨유의 이적료 격차가 컸다. 올 시즌 이미 PSR(Profitability and Sustainability Rules) 규정 위반으로 승점 삭감을 경험했던 에버턴은 선수 판매가 시급하지만, 핵심 선수들을 싼 가격에 보낼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유지할 것이다. 최소 6500만 파운드(약 1100억원)에 판매하거나, 또는 그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에버턴이 높은 이적료를 고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에버턴의 이적료 요구를 충족하는 대신 선수를 포함한 제안을 건넬 준비를 하고 있다. 협상에 포함될 수 있는 선수는 매과이어다.

스포츠바이블은 '맨유는 브랜스웨이트에 대해 3500만 파운드(약 600억원)의 제안을 건넸다. 이는 에버턴의 평가 금액의 절반이다. 이는 즉시 거절됐고, 과거 에버턴 수비수였던 돈 허친슨은 매과이어가 거래에 포함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라고 전했다. 허친슨은 “맨유는 매과이어를 협상에 데려오려고 할 것이다 그를 브랜스웨이트 협상에 이용할 수 있다“라며 맨유의 계획을 전망했다.

매과이어는 맨유 합류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져 고생했지만, 2023~2024시즌 조금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맨유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경기도 적지 않았다. 에버턴 입장에서도 브랜스웨이트의 공백을 채울 영입이 될 수도 있다.

다만 맨유의 매과이어 제안이 에버턴이 만족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에버턴은 PSR 규정 준수를 위해 이적료 수입이 필요하다. 또한 막대한 주급을 수령 중인 매과이어를 감당하기도 쉽지 않기에 매과이어 영입 제안은 거절당할 확률이 높다.

한편 맨유는 짐 랫클리프 새 구단주 부임 이후 그간 높은 이적료로 유망주를 구입하던 정책에 반대하여 현실적인 제안만을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에 두 구단의 격차가 좁혀질지는 의문이다.

특급 유망주를 두고 에버턴과 맨유의 줄다리기가 길어지고 있다. 맨유가 이적료 지출에 대한 확고한 태도를 유지하더라도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해서는 적지 않은 지출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7건, 페이지 : 15/5072
    • [뉴스] “아스널 가면 안돼“ 포스테코글루 '사심 해..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호주 출신인 그는 비시즌 'ITV'의 해설진으로 유로 2024와 함께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쾰른의 슈타디..

      [24-06-27 07:47:00]
    • [뉴스] [단독]'왼발 테크니션'과 궁합 좋은 학범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후반기 대반등을 노리는 '학범슨' 김학범 제주 감독이 공격에 창의성을 더할 '왼발 테크니션'을 품었다.이적시장 관계자는 27일 “제주가 일본 출신 미드필더 요시오 카이나(26·요코하마F.마리..

      [24-06-27 07:40:00]
    • [뉴스] '범석아 이거 먹어~' 극적인 끝내기 승리,..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극적인 끝내기 승리! 9회말 1사 만루 상대 실책을 이끌어내는 땅볼타구로 팀의 승리를 가져온 김범석이 초코과자를 들고 나타난 이지강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LG 트윈스는 26일 잠실..

      [24-06-27 07:30:00]
    • [뉴스] 2,963억 잭팟에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뉴욕의 적극적인 행보가 이어졌다.'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가 5년 2억 1,250만 달러에 재계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뉴욕은 지난 시즌 제일런 브런..

      [24-06-27 07:23:45]
    • [뉴스] SON 미래인가.. '안 쓸거면 그냥 싸게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에메르송 로얄(토트넘)을 최대한 비싸게 팔아먹을 작정으로 보인다. 에메르송은 어차피 팔 거면 그냥 적당한 가격에 넘기길 바란다. 에메르송은 페이컷까지 감수할 준비..

      [24-06-27 07:19:00]
    • [뉴스] “당신의 축구 경력은 끝났습니다“→그럼에도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축구를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경력을 접을 뻔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기에 엄청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레알은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 나초 페르난데스가 레알에서의..

      [24-06-27 06:49:00]
    • [뉴스] 더위 먹었나? '팀 최다 실책 페이스' 승리..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기나긴 페넌트레이스, 매 경기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순 없다. 그러나 매 경기 실수가 반복된다면 문제다.2024 KBO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 시즌 초반 연승 바람을 타고..

      [24-06-27 06:40:00]
    • [뉴스] 설영우, 아버지 품에 안겨 뜨거운 눈물…울산..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컴백'을 약속했지만 이별은 늘 아픔이다. 해맑은 미소가 대명사인 설영우(26)도 아버지의 품에 안겨 팬들 앞에서 아쉬움의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유럽 진출에 성공한 설영우의 울산 HD..

      [24-06-27 06:30: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