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3 10:21:0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김)택연이요? 이제 잘할 일만 남았죠.“
신인상 트로피에 '김택' 2글자까진 쓰여진 느낌이다. 어느덧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를 꿰찼다. 안정감도 발군이다.
올해 김택연은 42경기 출전, 43⅓이닝을 소화하며 2승1패9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2.28의 훌륭한 기록을 내고 있다. 이병헌 최지강 홍건희 등과 함께 탄탄한 두산 불펜을 이끌고 있다.
신인왕 경쟁에선 돋보이는 선두다. 황준서(한화) 원상현 육청명(이상 KT) 전미르(롯데) 등 시즌초 눈에 띄던 신인들은 프로의 벽을 실감하고 있는 상황. 박지환(SSG) 황영묵(한화) 등 타자들이 좋은 기록을 내고 있지만, 김택연이 이대로 고졸 신인 겸 마무리의 입지를 유지하며 세이브 개수를 늘려나간다면 단연 유력하다. 신인임에도 올스타전에 출전하며 실력뿐 아니라 인기까지 겸비했다.
김택연은 신인상을 넘어 또 하나의 기록도 넘보고 있다. 역대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에도 도전할만 하다.
역대 신인 최다 세이브는 현대 유니콘스의 조용준이 2002년에 기록한 28세이브다.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은 2006년 롯데 자이언츠 나승현의 16세이브다.
나승현은 2006년 51경기에 출전, 54⅓이닝을 소화하며 3패16세이브,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이후 2016년 은퇴했고, 이듬해부터 롯데 스카우트로 활동했다.
올해부터는 1군 매니저로 자리를 옮겼다. 선수들과 활기차게 소통하며 라커룸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나승현 매니저는 스포츠조선에 “김택연은 스카우트를 하면서 오랫동안 지켜본 선수라 애정이 있다. 지금 프로 무대에서도 잘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뿌듯한 마음도 든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아직 신인 아닌가. 가진 재능의 절반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기록도 세우고, 앞으로 잘할 일만 남았다. 나도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남아서 갈길 가라' 아시아투어 제외된 토트..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너희 둘은 각자 갈길 찾아!'토트넘 홋스퍼가 아시아 투어 명단을 확정했다. 몸이 건강한 선수들 위주로 편성됐고, 부상자는 제외됐다. 이적설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는 에메르송 로얄마저도 투어..
[24-07-23 12:47:00]
-
[뉴스] '우린 17살에 뭘 했더라?' 유로 우승+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로2024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메시의 재림' 라민 야말(17)이 달콤한 휴가를 보내고 있다.축구전문매체 'TNT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각) 야말이 그리스 바다 위 요트에서 직접 찍..
[24-07-23 12:47:00]
-
[뉴스] 짧게 자른 머리, 통산 '1000K' 넘어선..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공을 그렇게 던져야한다. 맞더라도 자신있게, 마운드 위에 선 모습이 에이스다웠다.“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을 향한 김태형 감독의 칭찬이다.박수가 나올만한 호투였다. 지난 18일 울산 문수야구..
[24-07-23 12:41:00]
-
[뉴스] 청라돔 시대 맞이하는 SSG, 닛폰햄과 손 ..
[홋카이도(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청라돔 시대를 맞이하는 SSG 랜더스에게는 최고의 파트너!SSG 랜더스와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즈가 손을 맞잡았다. 왜 이 만남을 주목해야 할까.한-일 야구 레전드 올스타..
[24-07-23 12:30:00]
-
[뉴스] '올림픽 선수들의 선택' 르브론, 미국 선수..
[점프볼=이규빈 기자] 르브론이 2024 올림픽의 미국을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미국올림픽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 미국 선수단의 남자 기수로 르브론 제임스가 선정됐다고 전했다.올림픽 기수..
[24-07-23 12:24:45]
-
[뉴스] [오피셜]“흥민아, 나 일본 간다“ SON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의 함부르크 시절 절친으로 유명한 톨가이 아슬란(34)이 일본 무대에 깜짝 진출했다.일본 J리그 명문 산프레체히로시마는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호주 A리그 멜버..
[24-07-23 12:24:00]
-
[뉴스] 헤어진지 7년, 왜 아직 롯데를...친정 상..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완벽한 회춘모드다.삼성 라이온즈 '살아있는 전설' 강민호가 7월에만 7개째 홈런포를 터뜨리며 활화산 같은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올해 39세의 백전노장이지만, 변함 없는 클래스와 품격이 돋보..
[24-07-23 12:03:00]
-
[뉴스] '웰컴 투 더 매직쇼' 스포츠토토 공식 동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텐츠 '웰컴 투 더 매직쇼'의 예고 숏영상을 공개했다.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유튜..
[24-07-23 11:59:00]
-
[뉴스] 무려 8년만에 시즌 중 교체. 동료,팬들까지..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번엔 다른 교체와는 의미가 다르다.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LG 트윈스가 6년째 뛰며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올려놓았던 케이시 켈리와 이별하며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LG 염경엽 ..
[24-07-23 11:50:00]
-
[뉴스] 댈러스, 돈빙탐 트리오 받쳐줄 평균 20점↑..
딘위디가 댈러스로 간다.'ESPN'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가드 스펜서 딘위디가 댈러스 매버릭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댈러스는 이번 여름 클레이 탐슨을 영입, 루카 돈치치-카이리 어빙-클레..
[24-07-23 11:48: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