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4 16:29:14]
[점프볼=최창환 기자] ‘딥쓰리 시대’를 맞아 필리핀리그가 4점슛을 도입,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필리핀농구협회(PBA)는 2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리그 발전 회의를 통해 4점슛 도입을 확정했다. ‘SPIN.ph’를 비롯한 필리핀 언론도 해당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으며, 4점슛 라인은 거버너스컵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농구가 국기인 필리핀은 최근 2시즌 동안 올스타게임에서 4점슛 라인을 시범 운영했다. FIBA(국제농구연맹) 규격에 따른 3점슛 거리는 6.75m다. PBA는 이보다 1m 이상 먼 8.22m(약 27피트) 거리에 4점슛 라인을 그렸고, 이 라인 뒤에서 넣는 슛은 4점으로 인정한다.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면 단번에 5점까지 얻을 수 있는 로컬룰이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도 한때 득점과 관련된 로컬룰을 도입한 바 있다. 2006 여름리그에서 마리아 스테파노바(당시 국민은행)가 덩크슛을 터뜨려 화제를 모으자, 2007 겨울리그부터 덩크슛을 3점으로 인정하기로 한 것. 우려 속에 로컬룰을 도입했으나 이후 덩크슛을 성공한 선수는 나오지 않았고, 이 제도는 2013~2014시즌에 폐지됐다.
PBA가 도입한 4점슛 역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알프란시스 추아 PBA 부회장은 이에 대해 “박진감이 더해질 것이다. 지역방어 보다 1대1 수비가 더 활발해져서 치열한 승부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도입이 확정된 만큼, 일찌감치 4점슛을 준비하는 팀들도 있다. 이미 4점슛 라인을 그린 팀이 있는가 하면, 몇몇 선수는 개인 소셜미디어에 4점슛을 연습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필리핀 국가대표 감독 출신 엥 기아오 레인 오어 샤인 감독은 “선수들에게 4점슛 시도를 적극적으로 권할 것이다. 천재 혹은 바보 소리 듣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사진_SPIN.ph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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