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의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를 향한 리버풀의 구애는 사실일까.

영국의 리버풀 에코는 22일(한국시각) '구보에 대한 소식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성급한 주제다. 현재 상황에서 구보가 리버풀로 합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구보는 최근 리버풀 이적설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첫 소식의 근원지는 일본이었다. 일본의 스포니치는 22일 '리버풀이 구보 영입을 위해 이적료 6,500만 유로(약 980억원)와 연봉 1500만 유로(약 230억원)를 준비하고 있다. 리버풀은 일본 대표팀 선수 엔도 와타루가 소속된 팀이며, 그들은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우승을 위해 보강을 원한다. 최우선 순위로 구보가 거론됐다'라며 구보의 리버풀 이적설을 조명했다.

구보는 과거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인 '라 마시아'와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을 거치며 성장했다. 10살이었던 2011년 처음 유럽 무대로 향했고, 당시 발렌시아 유스로 입단한 이강인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다만 구보의 유럽 생활은 국제축구연맹으로부터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선수의 해외 클럽 이적 금지 규정을 위반해 징계를 받으며 잠시 중단됐다. 구보는 다시 일본으로 향했고 J리그에서 데뷔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레알 2군인 카스티야에 다시 입단한 구보는 1군 콜업을 노렸으나 쟁쟁한 선수들에 밀려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 이후 비야레알, 마요르카, 헤타페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성장해야 했다. 마요르카 시절에는 이강인과 함께 활약하기도 했다. 임대를 거듭하며 성장한 구보는 결국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며 선수 이적의 전환기를 맞이했다.

소시에다드 이적 이후 구보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2022~2023시즌 9골 7도움으로 소시에다드 상승세의 주역이었으며, 선수 본인도 라리가 최고의 윙어로 거듭났다. 직전 2023~2024시즌도 공식전 41경기에서 7골 5도움으로 활약했다. 소시에다드는 지난 2월 빠르게 구보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9년까지 구보를 잡아둘 계획을 세웠다. 또한 지난 시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아시아 선수 가치에서 6000만 유로(약 870억원)로 1위를 차지하며, 몸값도 아시아 최고 선수인 손흥민과 김민재까지 제쳤다.

이런 상황에서 구보가 바이아웃을 통해 이번 여름 리버풀로 향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가치가 상한가를 찍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일본 보도 이후 영국에서도 소식이 등장했다. 영국의 팀토크는 '리버풀은 살라 후계자로 쿠보 타케후사를 6500만 유로(약 980억원)에 영입할 놀라운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며 '23세에 불과한 쿠보는 밝은 선수 경력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여름 일찍 다음 스텝을 밟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버풀은 쿠보와 연결된 많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하나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이 쿠보 영입을 위해 이적료 6500만 유로를 입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이는 구보의 바이아웃 조항보다 높은 금액이다. 성사된다면 역대 가장 비싼 일본 선수가 될 것이며, 일본 선수 역사상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구보가 예상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 유니폼을 입는다면 앞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기록한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 기록을 뛰어 넘을 예정이었다. 구보에 앞서 최근 이강인도 PSG가 이강인에 대한 막대한 제안을 받았다고 알려졌는데, 해당 규모는 무려 7000만 유로(약 1000억원)다. 만약 PSG가 거절하지 않고 수용했다면 구보보다 높은 이적료를 기록할 수 있었으나, PSG는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구보의 이적도 당장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일본과 일부 영국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유력 기자의 입에서 구보의 리버풀 이적설이 알려진 바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구보 이적설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라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모른다. 가깝거나, 임박했다는 소식도 듣지 못했다'라며 구보의 리버풀 이적이 정말로 가까워진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영국의 디스이즈안필드도 '구보의 리버풀 이적설이 완전히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지만, 당장은 뜬금없는 이야기다. 예상된 주급은 그들의 보도에 대한 가능성을 낮춘다. 다만 이것이 구보에 대한 관심이 가짜라는 말은 아니다. 다만 리버풀이 그를 최고 연봉자로 만들 가능성은 낮고, 이적료도 더 낮을 것이라는 점이다'라며 현재 알려진 이적설과는 상황이 다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구보가 리버풀의 영입 후보로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에 완전히 구보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상황은 아닐 수 있다. 이미 지난 1월에도 스페인의 렐레보 등 유력 언론이 '리버풀이 여름까지 관심을 미루며 구보를 노릴 예정이다'라며 리버풀이 구보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구보가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당장은 이뤄지지 않더라도 구보가 이번 여름 정말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는다면 차기 시즌 구보의 활약, 손흥민과의 미니 한일전 등 많은 화제를 만들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22건, 페이지 : 1490/5073
    • [뉴스] [오피셜] '이제 SON은 누가 지켜주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SON 호위무사'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을 떠나 올랭피크 마르세유로 향했다.마르세유는 2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토트넘에서 호이비에르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24-07-23 09:26:00]
    • [뉴스] 본지 송정헌 · 허상욱 기자, 이달의 보도사..

      본지 송정헌·허상욱 기자가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호재)가 선정하는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수상했다.사진기자협회는 지난 22일 2분기(256~258회) 중 제257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스포츠 부문 최우수상으로 허상욱 기..

      [24-07-23 09:24:00]
    • [뉴스] [골프소식]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한정..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스카티 카메론 한정판 퍼터 'B3 트리플 블랙' 4종을 출시한다.오는 26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되는 이번 한정판 퍼터는 뉴포트2, 뉴포트2 롱 넥, 산타페, 카탈리나로 구성돼..

      [24-07-23 09:14:00]
    • [뉴스] 영국은 벌써 '日메시' 쿠보 신드롬! 英언론..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일본 축구 간판스타 쿠보 타케후사(레알소시에다드)가 리버풀 이적설에 휩싸인 가운데 영국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영국 '미러'는 23일(한국시각) '쿠보는 누구인가? 지네딘 지단이 칭찬한 일본인..

      [24-07-23 08:51:00]
    • [뉴스] “얼마나 잘되려고 이럴까.“ 안풀려 2-3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보통 투수들은 상당히 예민한 편이다. 그래서 잘던지다가도 실책이나 빗맞힌 안타, 볼넷 등의 것에 갑자기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멘탈이 강조되는 포지션 중 하나가 투수다.LG 트윈..

      [24-07-23 08:40:00]
    • [뉴스] 'HERE WE GO' 피셜, 이강인 PSG..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골든보이' 이강인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정확히는 파리생제르맹이 이강인을 놓아줄 생각이 없다. 유럽이적시장의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각) 자신의 SNS..

      [24-07-23 08:31:00]
    • [뉴스] [오피셜]'SON 인종차별' 벤탄쿠르는 제외..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이번 여름 아시아 투어 명단을 발표했다.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과 한국을 순회하는 프리시즌 투어의 선수단이 확정됐다'라고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선수단 ..

      [24-07-23 08:27:00]
    • [뉴스] [용병닷컴통신]KBL 감독들 눈길 끈 선수는..

      [점프볼=라스베이거스/정지욱 기자]2024-2025시즌 준비에 한창인 프로농구 10개 구단의 외국선수 영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외국선수 영입은 시즌 준비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10개 구단은 지난 12일부터 미국..

      [24-07-23 08:18:13]
    • [뉴스] '일부러 뺐나?'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흥민 인종차별'의 주인공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한국에 오지 않는다.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투어에 나설 선수단을 확정, 발표했다. 토트넘은 '선수단은 도쿄에서..

      [24-07-23 08:12:00]
    이전10페이지  | 1481 | 1482 | 1483 | 1484 | 1485 | 1486 | 1487 | 1488 | 1489 | 14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