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3 21:50:32]
[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타오위안이 원정에서 KT를 제압했다.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4-2025시즌 A조 예선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91-70으로 승리했다.
외국선수 알렉 브라운(25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트레본 그래햄(21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적지에서 승리를 챙기며 EASL 일정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타오위안 이우르키 카미노스 감독은 “전반전에 파울 트러블에 걸린 선수가 있었고, 골밑 자원들이 힘들어했다. 후반 들어 게임 플랜을 바꿨는데 선수들이 작전을 잘 수행했다. 수비가 잘 됐고, 후반 경기 내용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EASL 참가하게 되어서 기쁘다. 예선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가서 파이널4 진출이 목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타오위안은 KT 외국선수 레이션 해먼즈 봉쇄에 초점을 맞췄다. 타오위안의 수비에 막힌 해먼즈는 4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에 그쳤다. 해먼즈를 효과적을 막아내며 21점차 대승을 완성했다.
카미노스 감독은 “KBL은 이미 개막했는데 우리는 리그 일정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수비에서 압박을 강하게 하고, 공격에서는 일대일 활용과 서로 도와가면서 풀 수 있도록 지시했다. 특히 해먼즈의 득점력이 뛰어나다고 판단해서 막으려고 노력했다. 이 부분이 잘 통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요인을 말했다.
#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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