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5 08:50:00]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긴 줄다리기가 끝났다. '히얼위고'가 이걸 증명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홈팬들이 고대하던 소식이 나왔다.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꾸준히 아스널 이적설이 나왔지만, 계약 확정이 좀처럼 되지 않던 특급 센터백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긴 협상 끝에 아스널과 칼라피오리의 소속팀인 볼로냐의 협상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이적 확정을 의미하는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히얼위고' SNS 게시글도 떴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히얼위고, 칼라피오리가 아스널로 간다. 아스널과 볼로냐가 이적 합의문서를 교환했다. 볼로냐와 바젤의 이해관계도 다 정리됐다'고 보도했다. 거의 한 달 가까이 이어진 칼라피오리 이적사가가 끝났다는 내용이다.
원래 이적 시장 초반 칼라피오리에 대한 관심이 여러 구단으로부터 쏟아졌다.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특히 토트넘 홋스퍼도 있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칼라피오리에게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칼라피오리의 생각은 확고했다. 다른 구단들에게는 전부 관심이 없다며 아스널행을 고집했다. 아스널 팬들이 환호했다. 계약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정작 아스널과의 단독 협상이 시작됐지만, 계약 확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협상이 잘 진행되지 않은 이유는 아스널과 볼로냐의 사이 때문이 아니었다. 볼로냐와 칼라피오리의 전 소속팀인 바젤 사이에 맺은 이적 수수료가 걸림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냐가 셀온 조항으로 이적료의 50%를 바젤에 줘야 했다. 결국 볼로냐는 더 많은 이적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로마노는 '볼로냐와 바젤 사이가 확실히 정리됐다. 칼라피오리가 4000만 유로(약 600억원)에 5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미국에서 메디컬 테스트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칼라피오리는 2022~2023시즌 스위스 FC바젤에서 23경기에 출전하며 폼을 회복했고, 2023~2024시즌 볼로냐로 이적해 리그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따. 세리에A 30경기에서 2골-5도움을 기록했다. 볼로냐가 리그 5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한국 축구사에 이런 선수는 없었다...'손흥..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 축구 역사에 데뷔 4개월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한 선수는 없었다.드디어 양민혁의 행선지가 밝혀졌다. 2024시즌 K리그에서 최고의 초신성으로 떠오른 양민혁은 데뷔 3..
[24-07-25 12:31:00]
-
[뉴스] “강민호, 양의지가 얼마나 대단한지…“ 42..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일단 열정이 넘친다. 엄청 재미있어하더라.“KT 위즈 강백호가 모처럼 마스크를 썼다. 7월 들어서는 처음이다.24일 수원 SSG 랜더스전. 강백호는 우천 취소된 전날에 이어 이틀 연..
[24-07-25 12:21:00]
-
[뉴스] '프랑스 월클' 음바페X'독일 명가'로에베 ..
프랑스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마드리드)가 현란한 드리블과 깔끔한 슈팅으로 전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이번엔 귓가를 자극하는 고품격 사운드로 청각을 사로잡는다.음바페가 독일의 가전 명가 로에베와 협업..
[24-07-25 12:16:00]
-
[뉴스] 유럽 빅리그→아시아 무대 경험까지... 마이..
피츠버그 대학 시절의 마이클 영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농구단(단장 이종림)은 25일 유럽 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마이클 영(30세, 206cm) 선수 영입을 발표했다. 정관장은 2024-2025시즌에 나설 외국 선..
[24-07-25 12:11:00]
-
[뉴스] “손흥민과 좋은 얘기, 잘 반영할 것“ 홍명..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홍명보 A대표팀 감독이 첫 행보인 '유럽 출장'을 마치고 돌아왔다.홍 감독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감색 상의와 카키색 바지, 백팩 차림의 홍 감독은 옅은 미소로 입국장에 모습..
[24-07-25 12:10:00]
-
[뉴스] '1800억을 날린 거나 다름없다'...뮌헨..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세계 최고의 재능을 눈앞에서 놓친 기분은 어떨까.영국의 SPOX는 25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은 라민 야말과 비밀 만남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2007년생 공격수 야말은 현시점 바르셀로나와 ..
[24-07-25 11:55:00]
-
[뉴스] '어떻게 한 역전인데, 필승조 나가자마자 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김광현이 한달만에 승리를 하나 싶었다. 하지만 결과는 팀의 역전패. 믿었던 불펜의 배신이 7월 SSG 랜더스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SSG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4-07-25 11:40:00]
-
[뉴스] 7월에 세이브 제로. 2경기 연속 패전. 웨..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그래도 원중이로 끝까지 가야지. 못막으면 지는 거고….“충격적이다. 마무리 투수가 2경기 연속 9회에 점수를 주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한번은 승리를 지키러 들어갔다가 역전 홈런을 맞..
[24-07-25 11:40:00]
-
[뉴스] “유럽 빅리그 경험 풍부” 정관장, 2옵션 ..
[점프볼=조영두 기자] 안양 정관장이 외국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정관장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럽 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마이클 영(30, 206cm)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24-2025시즌 1옵션 외국선..
[24-07-25 11:39:30]
-
[뉴스] [올림픽] 태권도 서건우 “중량급 메달 첫 ..
한국 선수로는 남자 80㎏급 첫 출전 “더운 날씨 문제, 준비 완료“서인국 빼닮은 외모로 인기몰이 “올림픽 외 다른 것은 신경 쓸 때 아니다“(영종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태권도 ..
[24-07-25 11:3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