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기자] 드래프트 당시 스틸픽이라고 호평이 자자했던 리델이 저니맨이 됐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7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와 애틀랜타 호크스가 데이비드 로디와 EJ 리델을 트레이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피닉스로 트레이드된 리델은 곧바로 방출되며 FA가 됐다. 피닉스가 이 트레이드를 진행한 이유는 연봉을 줄이기 위해서였다. 피닉스는 이번 트레이드로 70만 달러의 연봉을 줄였다.

리델은 2022 NBA 드래프트 전체 41순위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에 지명됐다. 당시 리델의 41순위 지명은 다소 의외였다. 리델은 41순위보다 훨씬 높은 순위에서 지명될 것으로 예상이 됐던 선수였다. 1라운드 30순위 안에는 무조건 지명될 선수라는 평가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NBA 팀들은 리델을 외면했고, 뉴올리언스가 41순위로 리델을 획득했다. 당시 뉴올리언스의 리델 지명은 모든 농구 매체에서 호평 일색이었다. 뉴올리언스가 또 다른 허브 존스, 트레이 머피 3세를 지명했다는 평가였다.

리델이 이런 평가를 받았던 이유는 대학 시절 NCAA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3년을 활약한 리델은 마지막 3년차 시즌에 평균 19.4점 7.9리바운드 2.6블록을 기록하며 대학 무대 최고의 빅맨으로 활약했다. 약점으로 평가받은 3점슛도 37.4%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장점으로 바꿨다.

심지어 리델은 똑똑한 농구 IQ로 유명했던 선수다. 즉, 완벽한 즉시 전력감 유형의 선수였다.

하지만 리델은 NBA 무대에서 전혀 자리를 잡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부상이었다.

리델은 2022 NBA 드래프트 이후 서머리그에 참여한다. 여기서 사건이 발생했다. 애틀랜타와의 경기 중 무릎 부상을 당했는데,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밝혀진 것이다. 리델은 2022-2023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재활에 몰두했다.

뉴올리언스는 포워드 뎁스가 두터운 팀이다. 자이언 윌리엄슨, 브랜든 잉그램, 머피, 존스 등 주전급 포워드가 즐비하다. 2023-2024시즌에 돌아온 리델의 자리는 없었다.

리델은 대학 시절부터 운동 능력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은 선수였다. 치명적인 부상에 리델의 운동 능력은 더 감소했고, NBA 수준에서 뛸 수 없는 상태가 됐다. 리델은 2023-2024시즌 8경기 평균 2.9분 0.5점에 그쳤다. 사실상 아무런 활약도 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리델은 7월, 디존테 머레이 트레이드를 통해 뉴올리언스에서 애틀랜타로 팀을 옮겼고, 곧바로 피닉스로 트레이드됐다. 피닉스에서 방출되며 FA가 된 것이다.

대학 시절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곧바로 NBA 무대에 녹아들 것으로 예상했던 리델이 저니맨 신세가 됐다. 앞으로 NBA 무대에서 활약하는 리델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회의적이다.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2건, 페이지 : 1479/5071
    •   [뉴스] [NBA] "드래프트 당시 스틸픽이었는데....

      [점프볼=이규빈 기자] 드래프트 당시 스틸픽이라고 호평이 자자했던 리델이 저니맨이 됐다.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7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와 애틀랜타 호크스가 데이비드 로디와 ..

      [24-07-27 16:29:17]
    • [뉴스] 폭우 속 열정 폭발, LG 새 외인 에르난데..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켈리를 잊게 해줄 수 있을까. LG의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에르난데스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경기 전, 외야..

      [24-07-27 16:27:00]
    • [뉴스] [올림픽] '메달 향한 첫걸음, 경쾌했다'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배드민턴 혼합복식 채유정(29)-서승재(27)조가 2024 파리 올림픽 메달을 향해 경쾌한 첫발을 떼었다.세계랭킹 3위로 지난해 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선수권 우승을 합작한 채유정-서승재 조..

      [24-07-27 16:26:00]
    • [뉴스] 146㎞ 사구 맞은 국대우익수, 2차 진단서..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차 진단에서도 골절 소견이 나왔다.NC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낙동강 더비' 주말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NC..

      [24-07-27 16:16:00]
    • [뉴스] '팀워크에 분명 문제 생길 것' 페르난데스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분명히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첼시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혼동에 빠져 들었다. 엔조 페르난데스가 저지른 인종차별 발언이 첼시의 팀워크를 산산조각내고 있는 상황이다. 팀내 여러 선수들이..

      [24-07-27 15:47:00]
    • [뉴스] “SON 원톱→이제 첫 골 기대“ 포스테코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은 일본에서도 선발이다.“토트넘이 2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J리그의 비셀 고베와 2024~2025프리시즌의 세 번째 친성경기를 치른다. 일본에 이어 대한민국으로 이어지..

      [24-07-27 15:14:00]
    • [뉴스] '또 당했다.' 단 5분간의 폭우에 잠실 물..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란 표현이 맞다.27일 잠실구장.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전이 열리기로 돼 있었고, 날씨도 좋았다. 구름이 있기도 했지만 전혀 비가 올 날씨는 아니었고, 가끔 해가 ..

      [24-07-27 14:40:00]
    • [뉴스] [오늘의 올림픽] 개막 첫날 금메달 행진, ..

      한국은 2008년부터 개막 첫날 금메달 행진 이어와(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알리는 성화가 점화됐다.27일부터는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다.한국은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

      [24-07-27 14:13:00]
    • [뉴스] [내일의 올림픽] '세계 최강' 한국 여자 ..

      유도 안바울은 3회 연속 올림픽 메달 도전(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위업에 도전한다.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구성한 ..

      [24-07-27 14:13:00]
    이전10페이지  | 1471 | 1472 | 1473 | 1474 | 1475 | 1476 | 1477 | 1478 | 1479 | 14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