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국내 혼란은 결국 결과로 이야기하면 된다. 그 첫 번째 길은 11회 연속 축구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유럽 출장길에 오른 신임 홍명보 축구 A대표팀 감독은 강행군의 연속이었다. 그는 스페인에 도착해 자신을 보좌할 전술, 피지컬 코치 후보들을 직접 면담했다.

안갯속이었던 유럽파 태극전사들과의 만남도 성사됐다. 홍 감독은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소통했다. 손흥민은 늘 각별하다. 손흥민이 첫 출전한 월드컵이 바로 홍 감독이 지휘한 2014년 브라질 대회다. 그는 당시 A대표팀의 막내였다. 손흥민은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아쉬움의 눈물을 쏟아냈다. 아픔을 말할 수 없었던 홍 감독도 따뜻하게 품에 안으며 미래를 기약했다.

10년이 흘렀고, 손흥민은 A대표팀의 중심이다. 홍 감독은 손흥민과 소통을 통해 '뉴 대표팀'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어 독일로 이동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과 만났다. 그리고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건너가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황인범과 울산 HD 사령탑 시절 애제자로 지난달 이적한 설영우와도 면담했다.

홍 감독은 15일 출국했다. 일주일 동안 사실상 유럽 전역을 누볐다. 몸과 체력이 바닥이다. 하지만 미소가 더 컸다. 성과가 있었다.

홍 감독은 외국인 코치진에 대해선 '대만족'이다. 이미 현대 축구의 핵심은 분업화라고 이야기했다. 그들의 전문성을 확인했다. 그러나 협상은 또 다른 문제다. 대한축구협회가 그 매듭을 풀어줘야 한다. 그래야 홍 감독도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다.

홍 감독은 당초 24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동에 따른 변수로 항공편을 잡기 쉽지 않아 25일 귀국한다. 홍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다. 그의 계약기간은 2027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까지다. 홍 감독은 월드컵을 넘어 아시아 정상을 향한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유럽으로 출국하기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을 어떻게 하면 강한 팀, 좋은 팀으로 만들어 가느냐가 내 머릿속에 가장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다. 물론 지금 많은 분들의 걱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내 인생의 마지막 도전을 응원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9월 5일 안방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차전서 첫 선을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35건, 페이지 : 1477/5074
    • [뉴스] [골프소식]쇼골프 주최 '한-일 유소년 축구..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일 유소년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대회가 내달 3~4일 일본 사쓰마골프&온천리조트에서 펼쳐진다.쇼골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일 청소년 우호와 문화교류 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김..

      [24-07-25 08:00:00]
    • [뉴스] “그저 만회하고 싶었다“ 휘청 풀린 다리로 ..

      [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아무리 지쳐도 간절함으로 무장한 한화 이글스 황영묵(25)에게 전력질주는 당연한 선수의 의무일 뿐이었다.황영묵이 이틀 연속 팀의 연전승에 발판을 놓았다.23일 대전 삼성전에서 8회 포기..

      [24-07-25 07:56:00]
    • [뉴스] '정말 괜찮아?' 강습 타구 맞고 쓰러진 하..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아찔했던 순간이었다. 하영민이 정수빈의 강한 타구에 다리를 맞고 쓰러졌다. 큰 부상이 우려됐던 순간, 타구를 맞은 하영민을 걱정한 정수빈이 다가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24일 잠실야구..

      [24-07-25 07:46:00]
    • [뉴스] [올림픽]'순둥이 메시도 열받았다' 관중 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받아들일 수 없다.“'천하의 순둥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이례적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메시는 25일(한국시각)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모로코의..

      [24-07-25 07:42:00]
    • [뉴스] '나폴리-뉴캐슬 아니었나' 이강인, '충격'..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이 PSG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번 차기 행선지로 거론된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도, 나폴리도 아니었다.독일의 바이에른 스트라이크는 25일(한국시각) '바이에른..

      [24-07-25 07:37:00]
    • [뉴스] 오케이 계산 끝 → 수원: 이제 진짜로 할게..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K리그2(2부) 수원 삼성이 감독 교체 후 반전에 성공했다. 최근 8경기 무패(3승5무)행진이다. 8위에서 4위로 성큼 올라섰다. 5월 5연패를 당할 때만 하더라도 이대로 2부리그의 늪에 ..

      [24-07-25 07:00:00]
    • [뉴스] 이럴 거면 이강인 왜 안 팔아!...'음바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과 같은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선수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프랑스의 레퀴프는 24일(한국시각) 'PSG는 데지레 두에 영입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기를 원한다'라고 ..

      [24-07-25 06:47:00]
    • [뉴스] '이적 시장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다' 토..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까.영국 언론 팀토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세 명을 영입하는 대담한 움직임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토트넘은 2023~..

      [24-07-25 06:47:00]
    • [뉴스] “체인지업 던지지 말라고 했는데...“ 염갈..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박)동원이의 역할이 크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의 최근 호투 행진에 포수 박동원을 칭찬했다.엔스는 지난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4-07-25 06:40:00]
    이전10페이지  | 1471 | 1472 | 1473 | 1474 | 1475 | 1476 | 1477 | 1478 | 1479 | 14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