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8경기 연속 무패전. 사실상 팀의 1선발 투수로 자리를 잡아나가는 모습이다.

SSG 랜더스가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한 로버트 더거를 퇴출하고 대체 선수로 영입한 드류 앤더슨은 한가지 불안 요소가 있었다. 미국에서 올 시즌 불펜 투수로 몸을 만들어왔다는 것. 과거 선발 경험이 있지만 당장 다시 투구수를 끌어올리는 것은 무리였다.

그래서 한국 입성 이후로도 약 한달에 걸쳐 실전을 통해 투구수를 늘려나가는 빌드업 과정을 거쳤다. 앤더슨이 처음 5이닝 이상을 던진 것은 KBO리그에 온 이후 4경기만이었다.

4경기만인 5월 30일 LG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KBO리그 데뷔승을 거둔 이후 9경기에 나서서 한번도 패전이 없다. 그중 한 경기는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의 구원 등판(7/4 NC전 1이닝 무실점)이었으니, 선발 투수로 나선 8경기에서 무패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유일한 패전은 투구수가 완전히 올라오기 전인 5월 24일 한화전(4이닝 6실점) 뿐이다.

론 모든 경기가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하거나 5회 이전에 마운드에서 내려온 경기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타선의 도움 그리고 불펜진의 호투가 더해지며 패전 요건을 벗어났다.

후반기 시작 이후에는 완전히 감을 찾은 모습이다. 앤더슨은 지난 11일 롯데전에서 6⅔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10탈삼진 2볼넷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한데 이어 19일 키움전에서도 6이닝 2안타(1홈런) 11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6승째.

키움전에서도 6회 이주형에게 던진 초구 변화구가 한가운데 통타를 당하면서 3점짜리 홈런으로 이어진 것이 아쉬웠지만, 그 홈런을 빼면 무실점 무결점 투구에 가까웠다. 까다로운 키움 타선을 상대로 무려 11개의 삼진을 빼앗아낸 것을 봐도 앤더슨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다. 후반기에 등판한 2경기에서 12⅔이닝 동안 무려 21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사실상 에이스의 조건을 갖춘 셈이다.

불펜 투수로 등판할때는 최고 155~156km까지 나오는 위력적인 공이 선발로 등판할때는 150km 초반에 머물지만, 예상보다 훨씬 더 빠르게 안정적인 활약을 해주고 있다. 부상 후 복귀한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아직 지난해만큼의 힘을 찾지 못하고 있고, 김광현도 최근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앤더슨이 팀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7건, 페이지 : 1477/5071
    • [뉴스] '새유니폼이 왜 이래?'에버턴, '황당 유니..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이게 유니폼이야?'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이 '허접한' 유니폼 사건으로 프리시즌부터 구설에 올랐다.20일(한국시각) '데일리스타'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에버턴이 친선경기를..

      [24-07-20 11:52:00]
    • [뉴스] 텐 하흐가 진짜 잘못했네...'1440억'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토니의 주급만 감당해줄 팀을 찾는다면 임대로라도 선수를 보낼 예정이다.미국 ESPN은 19일(한국시각) 짐 랫클리프라는 새로운 구단주 밑에서 맨유가 지금까지는 전혀 다..

      [24-07-20 11:51:00]
    • [뉴스] '투잡 뛰는 출루왕' 톱타자가 해결사로.....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출루왕이 해결사가 됐다.LG 트윈스 홍창기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라이벌전에서 맹타를 날리며 타점을 쓸어담았다. 5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많은 출루로 중심..

      [24-07-20 11:40:00]
    • [뉴스] '대한민국 캡틴도 2년 후엔 몰라?'→“사우..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주장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영국의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각) '이미 32세인 손흥민은 2026년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해 마지막으로 대형 계약을 맺기 ..

      [24-07-20 11:26:00]
    • [뉴스] '고성대회 공격상' 두 배의 노력이 빛을 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중부대는 지난 18일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결승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부대는 인하대, 한양대, 조선대, 충남..

      [24-07-20 11:07:04]
    • [뉴스] [KBL유소년] 유스 클럽 대회에 등장한 2..

      “덕 노비츠키를 가장 좋아한다.“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문화체육회관과 청춘체육관에서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대회가 열린다.KBL 유스 클럽들의 여름 농..

      [24-07-20 10:57:47]
    • [뉴스] '급여 올려주세요!' 주급 2만7000파운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이 급여 인상을 요구했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야말은 FC바르셀로나에 연봉 인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2007년생 야말은..

      [24-07-20 10:57:00]
    • [뉴스] 드디어 고지가 보인다, 7월 9승2패 압도적..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기적의 팀' KT 위즈가 또 한번 이변의 주인공이 될까.KT의 놀라운 승리가 이어지고 있다. KT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6대0으로 승리했다. '원..

      [24-07-20 10:57:00]
    • [뉴스] '18경기 32골' 188cm 16살 홀란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대급 유망주를 품기 위해 노력 중이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19일(한국시각) '맨유는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된 유망주 스트라이커인 치도 오비-마틴과의 계약을 모색하고 있다. 오비-마틴은 이번 주..

      [24-07-20 10:46:00]
    • [뉴스] '빅버드, 잠시만 안녕' 이사 가는 수원 삼..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이 2024년 마지막 '빅버드' 경기에서 웃을 수 있을까.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충북청주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경기를 치른다.마음이..

      [24-07-20 10:12:00]
    이전10페이지  | 1471 | 1472 | 1473 | 1474 | 1475 | 1476 | 1477 | 1478 | 1479 | 14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