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4 13:55: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제이든 산초 대신 뜨거운 관심을 받는 한 남자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페인의 풋볼에스파냐는 24일(한국시각) 'PSG가 니코 윌리엄스와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이번 여름 킬리안 음바페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음바페가 레알로 향하며 공격진 무게감이 크게 줄었기에 그 자리를 채워줄 정상급 선수를 노리고 있다. 당초 빅터 오시멘, 마커스 래시포드, 하파엘 레앙 등이 거론됐지만, 협상이 쉽게 진전되지 못했다.
PSG와 최근 연결됐던 선수는 산초였다. 산초는 지난시즌 에릭 텐하흐 감독에게 항명하며 2군으로 추락하기도 했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 임대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도르트문트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이끌며 주가를 높였다. PSG는 산초의 재능에 주목하며 맨유와의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PSG가 정말로 관심을 가진 음바페의 후계자는 따로 있었다. 바로 스페인 대표팀의 유로 2024 우승을 이끈 니코 윌리엄스였다.
풋볼에스파냐는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스페인 대표팀 시절 윌리엄스에 대해 이미 잘 알았으며, 이미 윌리엄스 에이전트와 이적 가능성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접촉했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올여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미 PSG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첼시, 토트넘, 아스널도 윌리엄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었다. 능력을 고려하면 빅클럽들의 관심은 당연하다. 윌리엄스는 좌우 윙을 가리지 않고 활약할 수 있는 선수로 특히 공간이 있는 상황에서의 빠른 양발 드리블과 전진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주 포지션은 좌측 윙어이다. 수비 가담과 압박에도 성실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02년생의 어린 나이를 고려하면 성장 가능성도 크다.
당초 빅클럽들이 윌리엄스와의 계약을 빠르게 진전시키지 못한 이유는 그의 높은 요구 주급 때문이었다. 현재 빌바오에서 17만 파운드(약 3억원)를 수령 중인 윌리엄스는 최대 30만 파운드(약 5억 2000만원)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PSG는 윌리엄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구단 중 하나다. 막대한 자본력을 갖췄으며, 음바페의 빈자리를 통해 주전 자리까지 보장할 수 있다.
문제는 윌리엄스의 스페인 잔류 의사다. 윌리엄스는 스페인 잔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바르셀로나가 영입전 선두라고 평가받는다. PSG가 윌리엄스를 영입하기 위해선 재정 문제를 겪는 바르셀로나의 윌리엄스 영입 계획이 성사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임생 축구협회 이사, 홍명보 선임 관련 경..
종로서,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으로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경찰에 입건됐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7일 이 이사에 대한..
[24-07-24 15:08:00]
-
[뉴스] 전북 한교원 '샤프볼' 수원FC 간다...6..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전북 현대 '베테랑 공격수' 한교원(34)이 수원FC 유니폼을 입는다.수원FC와 전북 현대가 24일 한교원의 6개월 임대 이적계약에 전격 합의했다.수원FC는 올 여름..
[24-07-24 15:08:00]
-
[뉴스] 이승우, '강등 위기' 전북 입단…“한국 최..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K리그 최고 인기 스타 이승우가 강등 위기에서 허덕이는 K리그1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었다.전북 구단은 24일 “K리그 최정상 공격수 이승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양측은 합의 하에..
[24-07-24 15:07:00]
-
[뉴스] '또 한 명의 유럽파 탄생할까' 포항 이호재..
또 한 명의 유럽파 공격수가 탄생할까. '장신 스트라이커' 이호재(포항 스틸러스)가 유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이적 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조선을 통해 '이호재가 독일을 포함, 최소 세 개 리그 이상..
[24-07-24 15:00:00]
-
[뉴스] [오피셜]“전북은 대한민국 최고의 팀“ 이승..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전북 현대가 이승우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전북은 24일 수원FC에서 활약한 K리그 최정상의 공격수 이승우(26)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세계 최고의 클럽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4-07-24 15:00:00]
-
[뉴스] [MBC배] 황준삼 감독 "수비-리바운드 우..
건국대가 4강행에 성공했다.건국대학교는 24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부 6강전에서 경희대학교에 75-56으로 승리했다.황준삼 감독은 “1쿼터에 긴장해서 넣을 슛을 못 넣..
[24-07-24 14:49:58]
-
[뉴스] “넌 내 가족이니까“ 손흥민과 함께 우정의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이 절친이자 팀동료인 벤 데이비스를 위해 헌사의 말을 전했다. 데이비스는 토트넘에서 10주년을 맞이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제일 친한 친구인 데이비스에 대한 애정이 가..
[24-07-24 14:43:00]
-
[뉴스] 1회 선제 희생플라이→9회 결승타. 이틀 벤..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올시즌 두번째로 6연승을 달렸다.LG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 6연승이다. 이날 승리로 L..
[24-07-24 14:40:00]
-
[뉴스] [MBC배] 건국대, 경희대에 역전승... ..
건국대가 경희대에 역전승을 거두며 4강행에 성공했다.건국대학교는 24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부 6강전에서 경희대학교에 75-56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건국대는 4강..
[24-07-24 14:35:14]
-
[뉴스] 다시 탄생한 산성! DB와 재계약 마친 강상..
DB와 재계약을 마친 강상재와 김종규!! 루키가 만나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영상 촬영 및 제작 = 이학철 기자
[24-07-24 14:26: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