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1 21:23:00]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선수들이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대전이 또 다시 선제골을 넣고도 울었다. 대전은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전반 1분만에 김준범의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앞서나간 대전은 상대를 압도하고도 선제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후반 골을 내줬다. 후반 1분 홍윤상에게 동점골과 후반 3분 이호재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대전은 3경기 연속 선제골을 넣고도 승점을 가져가지 못했다. 대전은 승점 20으로 그대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게 안타깝다. 준비한대로 이행했는데 승리하지 못해 팬들께 죄송하다. 아직 리그가 끝난게 아닌만큼, 위기를 넘기 위해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 심기일전해야 한다. 선수들이 용기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두번째 실점 이후에 2~3분은 멍하더라.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벌어진 실점에, 리드를 했다가 내주는 것은 심리적으로 이겨내야 한다. 선수들이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김현욱이나 마사 등에 대해서는 “90분을 소화하기 어렵다. 후반 답답한게 있는데 시스템이 바뀌고 생소한 상황인데 계속 맞춰봐야 한다“고 했다. 스리톱 전술 변화에 대해서는 “선수들은 잘해줬다. 여러가지 변화 속 역전패를 들고 하는데 준비한데로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다. 좋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이런 상황을 너무 비관않고 용기를 갖고 헤쳐나가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팬분들이 야유를 주셨는데 이해한다. 내가 받을 부분이다. 선수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인내를 가지고 응원해주시면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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