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끝날 줄 모르는 물세례를 피해 반대쪽으로 달린 김선빈을 기다리고 있던 건 키스톤 콤비 박찬호의 물병 스파이크였다.





한국시리즈 MVP 발표 직전 감독상을 받고 자리로 돌아온 이범호 감독과 양현종은 김선빈을 가리키며 세리머니를 준비했다.





기자단 투표 총 99표 중 46표를 받은 김선빈은 45표를 받은 김태군을 1표 차이로 따돌리고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샴페인을 미리 들고 있던 양현종은 김선빈을 향해 세리머니를 펼치며 진심으로 축하했다.





허구연 총재가 한국시리즈 MVP를 발표하기 직전 김선빈만 빼고 모든 선수는 이미 MVP가 누군지 알고 있는 눈치였다. 한국시리즈 5경기를 치르는 동안 타율 0.588 10안타 2타점 3득점 3볼넷을 기록하며 KIA 타선을 이끈 김선빈이 MVP에 선정될 거라 예상한 KIA 선수들은 세리머니를 준비하며 발표를 기다렸다. 허 총재가 한국시리즈 MVP 김선빈을 호명하자 선수들은 달려 나와 물세례를 퍼부으며 진심으로 축하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동료들 축하(?)에 김선빈은 반대쪽으로 달려갔다. 끝나는 듯 보였던 한국시리즈 MVP 축하 물세례. 마무리는 통합 우승 키스톤 콤비 박찬호가 지었다. 물을 다 뿌린 뒤 들고 있던 물병을 김선빈을 향해 마치 송구하듯 강하게 던진 박찬호는 즐거운 표정으로 자리로 돌아갔다.





허구연 총재에게 트로피와 꽃다발을 건네받은 김선빈은 관중석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기뻐했다. 기념 촬영을 마친 김선빈은 마이크를 잡았다. “행복하시죠. 저도 행복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눈시울이 붉어진 작은 거인 김선빈은 한 시즌 동안 응원해 준 팬들을 먼저 챙겼다.





7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과 함께 MVP까지 수상한 김선빈은 챔필을 가득 메운 KIA 타이거즈 팬들과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을 함께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4건, 페이지 : 147/5075
    • [뉴스] AFC 시상식, 오늘 경희대서 개최…설영우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아시아 축구의 '축제'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이 29일 서울에서 열린다.AFC는 29일 오후 8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3년도 연간 시상식을 개최한다...

      [24-10-29 07:50:00]
    •   [뉴스] 'MVP 김선빈 향해 물병 강속구' 37년 ..

      [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끝날 줄 모르는 물세례를 피해 반대쪽으로 달린 김선빈을 기다리고 있던 건 키스톤 콤비 박찬호의 물병 스파이크였다.한국시리즈 MVP 발표 직전 감독상을 받고 자리로 돌아온 이범호 감독과..

      [24-10-29 07:47:00]
    • [뉴스] 우승 직후, 주전 포수의 작심 쓴소리 “KI..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저희 선수들 의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기쁨을 누리기에도 빠듯한 시간이지만 주전 포수는 진심이 담긴 쓴소리를 했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광주 기아챔..

      [24-10-29 07:30:00]
    • [뉴스] 첫 3점슛 넣은 임동섭, “뛰는 자체가 너무..

      [점프볼=이재범 기자] “작년에 못 뛰었는데 1분이건 10분이건 코트에서 뛰는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고양 소노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83-70으로 승리하며 개막 4연승을 달..

      [24-10-29 07:27:29]
    • [뉴스] 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10월 29일) ..

      [점프볼=서호민 기자] 29일(한국시간) NBA는 11경기가 펼쳐진다. 백투백 경기를 치르는 팀은 인디애나 페이서스, 밀워키 벅스, 애틀랜타 호크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등 네 팀이다. 각 팀 주요 선수 중에서..

      [24-10-29 07:14:36]
    • [뉴스] '충격' 17세 유망주로 SON 자리 채우기..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다시 한번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등장했다.스페인의 엘나시오날은 27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공격진 보강을 위한 깜짝 목표를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엘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는 니코..

      [24-10-29 06:47:00]
    • [뉴스] [오피셜]“중국 축구 정말 우스꽝스럽다“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가 역대급 강등 전쟁을 펼치는 와중 일본 J리그에 이어 중국 슈퍼리그에서도 강등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2016년 창단한 신생구단 난퉁 지윤은 27일 중국 장쑤 루가오 올림픽 스포츠 센..

      [24-10-29 06:40:00]
    • [뉴스] '초보'가 아니라 '초고수'였네...꽃감독이..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초보 같지 않은 초보'.2024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일궈낸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그랬다.갑작스럽게 지휘봉을 잡았다. 호주 스프링캠프 출발 직전 감독 교체 결정이 ..

      [24-10-29 06:40:00]
    • [뉴스] ‘김주성 이후 첫 1순위?’ 삼성으로부터 받..

      [점프볼=최창환 기자] 고교 졸업 예정자, 얼리 엔트리가 대거 참가해 관심을 끌고 있는 2024 드래프트를 흥미롭게 지켜볼 이유가 또 있다. DB, 삼성이 단행한 지명권 트레이드는 어떤 결말로 이어질까.KBL은 오는..

      [24-10-29 06:00:43]
    이전10페이지  | 141 | 142 | 143 | 144 | 145 | 146 | 147 | 148 | 149 | 1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