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의 9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NC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KIA전에서 7대4로 이겼다. 타선이 1회초 KIA 선발 김도현의 난조를 틈타 6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고, 선발 카일 하트가 6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힘을 보탰다. 23~24일 KIA에 잇달아 덜미를 잡혔던 NC는 주중 3연전 마지막 승부를 이기면서 스윕을 모면했다. 지난 5월 17일 창원 홈 경기부터 이어져 온 KIA전 8연패도 끊었다. 시즌전적 46승2무46패. 최근 8연승 중이었던 KIA는 김도현이 일찌감치 무너진 가운데 5회말 김도영의 투런포로 추격 불씨를 살리는 듯 했으나, 더 이상 추가점을 얻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KIA의 시즌 전적은 59승2무36패가 됐다.

NC가 1회초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선두 타자 박시원의 볼넷과 도태훈의 우전 안타, 박건우의 볼넷으로 맞이한 무사 만루 찬스에서 데이비슨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권희동이 좌선상 2루타를 치면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여 3-0이 됐고, 무사 2, 3루에서 김휘집이 중전 적시타를 치면서 4-0을 만들었다.

길어진 수비 시간 속에 KIA 야수진의 집중력도 낮아졌다. 무사 1, 3루에서 나온 서호철의 땅볼을 3루수 김도영이 홈으로 송구했다. 런다운 상황이 만들어졌으나, 포수 김태군의 송구를 김도영이 글러브에서 한 번에 빼지 못했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NC가 5-0을 만들었다. NC는 1사 2, 3루에서 김형준의 땅볼 때 다시 1점을 추가해 6-0까지 달아났다. KIA는 김도현이 2회초에 볼넷-사구로 다시 1사 1, 2루 위기를 맞자 결국 불펜 조기 가동을 결정했다.

김승현-임기영이 이어 던지며 NC 타선을 막아낸 KIA의 추격점은 5회말 나왔다. 박찬호의 중전 안타 뒤 소크라테스와 이창진이 각각 뜬공에 그쳤으나, 김도영이 하트가 뿌린 몸쪽 코스 131㎞ 스위퍼를 걷어올려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6-2.

그러나 NC는 6회초 쐐기점을 뽑았다. 임기영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KIA 이준영을 상대로 1사후 도태훈이 우익수 오른쪽 안타, 박건우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KIA는 장현식이 구원 등판했지만, 데이비슨이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잡았고, 권희동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도태훈이 홈을 밟아 7-2가 됐다.

KIA는 7회말 무사 1, 2루 찬스에서 김도영의 유격수 병살타와 나성범의 뜬공으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8회말 1사후 NC 김영규를 상대로 최원준의 2루타에 이어 변우혁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김태군 박찬호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선 소크라테스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7-4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2사 1, 3루에서 이창진이 뜬공에 그쳐 더 이상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NC는 9회말 등판한 마무리 이용찬이 김도영에 좌전 안타, 나성범에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 동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선빈을 뜬공, 최원준을 삼진 처리한 데 이어 대타 최형우까지 뜬공 처리하며 3점차 리드를 지키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4건, 페이지 : 1467/5075
    • [뉴스] '충격' 리버풀 '천재소년' 진짜 레알 마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가 정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까.영국 언론 미러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알렉산더-아놀드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미국 서부 해안에서 함께 시간을 즐..

      [24-07-26 06:47:00]
    • [뉴스] 월클 GK '나 사우디 보내줘!' 이적 요구..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데르송은 지난 시즌 토트넘 원정 경기로 인해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이번 여름 에데르송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고 싶어한다. 알 나스르와 개인 합의를 마쳤지만 알 나스..

      [24-07-26 06:47:00]
    • [뉴스] '최원태 1회 강판→불펜 막고→역전승' '업..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선발 투수 최원태가 1회말 롯데 자이언츠 5번 타자 손호영에게 헤드샷을 날려 퇴장당할 때만해도 사실상 롯데의 승리로 끝나는 것 같았다. LG의 불펜이 약해 롯데 타선을 막지..

      [24-07-26 06:40:00]
    • [뉴스] 역대급 선두 경쟁, K리그1 밀리면 끝장…6..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무더운 여름, K리그1은 스플릿 분기점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그 지점까지 이제 9라운드가 남았다. K리그1은 33라운드 후 1~6위가 포진하는 파이널A와 7~12위의 파이널B로 분리된다. ..

      [24-07-26 06:30:00]
    • [뉴스] KIA, LG가 주시했던 특급 외인 잭 로그..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BO가 주시하던 로그, 한국에 올 일은 없어진 것인가.물밑에서 벌어지는 외국인 선수 영입 경쟁이 점입가경이다.특히 1경기를 확실히 책임질 수 있는 선발은 너무 중요하다. 정규시즌도 정규시즌..

      [24-07-26 06:07:00]
    • [뉴스] [파리Live]역시 한국 양궁! 남녀 모두 ..

      [파리(프랑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기자]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2024년 파리올림픽 첫 발을 경쾌하게 내디뎠다.한국 양궁 대표팀은 25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올림픽 랭킹 라운드에서 쾌조의 성적을 냈다. 여..

      [24-07-26 06:01:00]
    • [뉴스] “이 길의 끝엔, 새로운 시작이 있겠죠” 정..

      얼떨결에 혼자가 된 리베로 정성민의 비시즌이 알차게 지나가고 있다.각 팀들의 비시즌 훈련이 한창인 지금, 용인에 위치한 대한항공의 훈련장에는 리베로가 정성민 한 명뿐이다. 오은렬은 현대캐피탈로 이적을 선택했고, 송민..

      [24-07-26 06:00:12]
    • [뉴스] '우생순 레전드X女올림피언 최초 재선'임오경..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후배 여러분, 날아오는 공을 피하지 마세요!“'여자핸드볼 레전드' 임오경 의원(52·더불어민주당)이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꿈꾸는 '팀 코리아' 후배들을 뜨겁게 응원했다..

      [24-07-26 05:58:00]
    • [뉴스] '역시 스토크 간판' 배준호, 등번호 22번..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토크시티 입단 첫 시즌 구단 올해의 선수에 뽑힌 국대 공격수 배준호(21)가 입단 1년만에 에이스 등번호를 얻었다.지난해 여름 대전하나를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스토크로 입단할..

      [24-07-26 05:47:00]
    • [뉴스] “오늘 인터뷰 없을테니…“ 올해 신인 중 처..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물 많이 맞을 준비하라고 하셨어요.“김윤하(19·키움 히어로즈)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2안타 4사구 3개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

      [24-07-26 05:15:00]
    이전10페이지  | 1461 | 1462 | 1463 | 1464 | 1465 | 1466 | 1467 | 1468 | 1469 | 14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