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7 14:09:07]
KB스타즈가 박지수가 빠진 첫 시즌에 나선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김완수 감독은 “시즌 준비는 열심히 했다. 우리팀에 박지수가 빠지는 변화가 있어서 불가피하게 인사이드 플레이를 많이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나름 준비를 하긴 했는데 오늘 외곽 플레이에서 우리의 장점을 잘 가져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상대 진안과 양인영의 인사이드진이 강하다. 일단 김소담과 김민정, 나가타 모에한테 맡겨 보고 도움 수비도 가려고 한다. 시작은 맨투맨으로 하는데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나서주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빠진 것 이외에도 베테랑 염윤아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김완수 감독은 “염윤아는 1라운드 후반 아니면 2라운드 초반에 복귀를 할 것 같다. 몸 상태는 누구보다 좋은데 손가락 부상으로 볼을 만지지 못해서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병원에서 오케이 사인만 나면 바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팀이 전력이 약화된 것도 맞고 2년 전에 좋지 않은 상황이 나와서 선수들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선수들이 훈련에 임했고 나 역시 마찬가지다. 선수들이 프로고 자존심이 있으니까. 그 자존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했고 또 앞으로도 열심히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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