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안세영 금메달 보러 오세요.'

배드민턴 스타 안세영(22·삼성생명)의 올림픽 금메달을 기념한 전국대회가 탄생했다. 22일 광주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여자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기념해 '2024년 시원병원배 안세영 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배드민턴협회, 시원병원이 주최하고, 광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오는 26~27일 광주여대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주시협회는 “전국 동호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팀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배드민턴협회는 파리올림픽 직후 터진 안세영의 '작심발언 사태'로 인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집중조사를 받는 등 내·외적으로 여러가지 불편한 환경에 처해 있다. 이로 인해 안세영을 비롯한 파리올림픽 출선 선수단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금1, 은1, 동1) 이후 최고 성과(금1, 은1)를 냈는 데도, 이렇다 할 환영식도 베풀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안세영을 배출한 광주가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안세영 올림픽 제패 기념 동호인 대회를 착안했다. 안세영에게 광주는 사실상 고향이다.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안세영은 유년 시절부터 천재성을 보이자 주변의 권유로 광주로 이사가 풍암초등학교 1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광주체육중, 광주체고를 거치며 최연소 국가대표로 성장했다.

'빛고을' 광주에서 성장해 꿈의 올림픽 무대에서 '금빛'으로 반짝 빛났으니 광주 지역 배드민턴계가 기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광주시협회는 “즐기고 싶다“는 안세영의 발언 취지를 살려 이번 대회를 전국 동호인 축제의 장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각종 소박한 경품과 함께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광주시협회는 안세영이 목에 걸었던 올림픽 금메달을 대중에 공개한다. 광주 안세영의 집에 보관 중인 금메달을 대여받은 광주시협회는 대회 기간 중 금메달을 전시한 포토존을 마련해 누구나 자유롭게 기념촬영 하도록 한다. 특히 안세영의 미니 흉상도 제작해 금메달과 함께 전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세영의 깜짝 등장이 성사될지도 관심사다. 당초 안세영은 오는 24~31일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제67회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삼성생명 소속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하지만 22일 현재 엔트리에서 빠져 있다. 지난 20일 덴마크오픈을 준우승으로 마치고 막 귀국했고, 11월 예정된 국제대회 준비를 위해서다. 27일 오전 11시 대회 개막식을 치를 예정인 광주시협회는 안세영 측과 협의해 개막식 초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 안세영의 아버지 안정현씨(55)의 깜짝 출전도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복싱 국가대표 출신인 안씨는 생활체육 배드민턴계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안세영이 유년 시절 배드민턴에 빠지게 된 것도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였다. 광주시협회 홍성길 회장은 “금메달 딸을 키운 아버지가 출전하면 더 재밌는 축제가 될 것 같다. 안씨의 이벤트 출전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3건, 페이지 : 146/5072
    • [뉴스] 천안시, 제3회 천안 이봉주마라톤대회 안전 ..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오는 27일 천안종합운동장과 시내 일대에서 열리는 '제3회 천안 이봉주마라톤대회'의 안전 대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이봉주마라톤대회는 건강달리기(5㎞..

      [24-10-23 10:09:00]
    • [뉴스] '로봇의 신' 데니스 홍 “인간과의 축구 경..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특강…“인간을 이롭게 하는 로봇 만들 것“(전주=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2050년까지 우리가 만든 휴머노이드(인간형)로봇이 인간과의 축구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전북 전주시 전북대..

      [24-10-23 10:09:00]
    • [뉴스] 희대의 서스펜디드, 만약 KIA가 역전승 거..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혼돈의 한국시리즈, 만약 KIA가 역전승 해버린다면 이긴 팀도, 진 팀도 찝찝할 것 같은데.역대 이런 한국시리즈 초반은 없었다. 사상 최초 서스펜디드, 그리고 또 하루의 휴식. 과연 날씨 대..

      [24-10-23 10:06:00]
    • [뉴스] 개막전부터 NBA 3점슛 신기록 타이 29개..

      보스턴이 개막전부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보스턴 셀틱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개막전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32-109로 승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24-10-23 10:01:39]
    • [뉴스] '텐 하흐 경질설→새 후보와 두 차례 연락'..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새 감독 후보자를 눈여겨 보고 있다.영국 언론 미러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사비 에르난데스 전 FC바르셀로나 감독과 두 차례 연락했다. 관계자 네 명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

      [24-10-23 09:51:00]
    • [뉴스] '국대 위해 10승도 포기했었는데...' P..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자신의 첫 포스트시즌과 첫 대표팀을 위해 데뷔 첫 10승을 포기했었는데 아쉽게 대표팀을 가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LG 트윈스의 손주영의 팔꿈치 상태가 11월에 열리는 프리미어12에 출전할 ..

      [24-10-23 09:40:00]
    • [뉴스] “하수구 냄새 진동“ 박지성이 누빈 올드 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꿈의 구장' 체면이 말이 아니다.영국 가십지 '데일리스타'는 22일(현지시각)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OT)가 팬들이 선정한 가장 냄새가 고약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장으로..

      [24-10-23 09:38:00]
    • [뉴스] '운명의 날, 드디어 태양이 떴다' 이틀 미..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틀을 기다린 불펜 진검 승부. 이틀간의 가을장마가 가고 드디어 화창한 날씨가 찾아왔다.1차전 서스펜디드 이후 숨고르기를 한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응축된 에너지를 모아 세게..

      [24-10-23 09:36:00]
    • [뉴스] “영표 형, 규민이 형, 찬규 형이…“ 고민..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내년에는 그래도 괜찮아지지 않을까요.“최원준(30·두산 베어스)은 입단 이후 구종 하나를 두고 치열한 고민을 했다. 사이드암 투수에게는 힘겨운 좌타자와의 승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변화구..

      [24-10-23 09:15:00]
    이전10페이지  | 141 | 142 | 143 | 144 | 145 | 146 | 147 | 148 | 149 | 1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