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2 13:00:00]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의 방망이, 연일 뜨겁게 돌아가고 있다.
그중 중견수 최원준의 최근 행보는 눈길을 끈다. 7월 한 달간 타율이 무려 4할1푼5리에 달한다. 20~21일 대전 한화전에선 이틀 연속 아치를 그렸다. 최근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면서 신들린 듯한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선수단에 합류한 최원준. 팀 사정 탓에 주 포지션인 외야가 아닌 1루에 임시 기용되는 곡절 속에 타격감도 좀처럼 오르지 않았다. 67경기 타율 2할5푼5리(239타수 61안타) 1홈런 2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72의 성적으로 전역 후 첫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4월까지 타율 3할3푼3리로 상승세를 탔다. 그런데 5월 월간 타율이 2할3푼으로 뚝 떨어졌고, 지난달에도 월간 타율 2할4푼6리에 불과했다. 3할 중반을 향하던 시즌 타율도 어느덧 2할 중반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28일 키움전 멀티 히트로 반등 계기를 마련한 뒤 21일 한화전까지 쉬지 않고 안타를 생산해내면서 다시 3할 타율에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 최원준은 '커리어 하이'였던 2020시즌(타율 3할2푼6리 117안타 2홈런 35타점, OPS 0.808)보다 더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장타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홈런(7개)은 이미 데뷔 후 최다 개수를 넘어섰고, 2루타(17개)도 가장 많았던 2021시즌 기록(21개)에 근접하고 있다.
최원준은 “최근 타격감이 꾸준하게 유지되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라며 “장타를 의식하진 않는다.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대한 타석에서 보여주려고 하는게 좋은 결과로 나오고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것 같다“고 자세를 낮췄다. 한때의 부진을 두고는 “타석에서 조급했다. 감독님과, 전력분석팀에서 많은 조언으로 다시 좋아졌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독주 체제에 접어든 KIA. 불붙은 방망이의 힘으로 마운드 공백을 커버하며 승수를 쌓아가고 있다. 최원준은 “현재 좋은 분위기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나부터 더 열심히 하겠다“고 활약을 다짐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MBC배] 경희대 1학년 스나이퍼 배현식 ..
경희대 1학년 슈터 배현식이 팀의 6강 토너먼트 진출을 이끌었다.경희대학교는 22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조별예선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0-50으로 이겼다.1학년이..
[24-07-22 15:32:55]
-
[뉴스] [MBC배] 6강 토너먼트 나서는 김현국 감..
경희대가 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경희대학교는 22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조별예선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0-50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조별예선을 2승 1..
[24-07-22 15:31:10]
-
[뉴스] “라팍 덕 아직 못봤다“ 140m→120m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3경기 홈런 2개. 퓨처스리그 출전을 통한 몸풀기도 생략하고 실전에 뛰어든 신입 대체 외인 타자.성공 예감이다. 삼성 라이온즈 루벤 카데나스(27)가 무시무시한 장타력으로 팀과 팬들의 갈증을..
[24-07-22 15:21:00]
-
[뉴스] [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 듀엣 이리영·허윤서..
(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아티스틱스위밍 듀엣 최초로 올림픽 톱10 진입을 노리는 이리영(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성균관대)가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다.이리영-허윤서는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나섰..
[24-07-22 15:01:00]
-
[뉴스] 단양-고성대회 더블 달성한 인하대, 탄탄한 ..
인하대학교의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까.인하대학교가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와 고성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휩쓸며 더블을 달성했다. 단양대회에서는 파죽지세로 전승 우승을, 고성대회에서는 예선 라운드에서 ..
[24-07-22 15:00:42]
-
[뉴스] 이게 '원조 일본 킬러'의 야구를 대하는 진..
[홋카이도(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40km요? 주사를 5방이나 맞고 왔습니다.“'원조 일본 킬러' 구대성 SBS스포츠 해설위원의 투혼이 눈물겹다.구 위원은 22일 일본 홋카이도 기타히로시마에 위치한 닛폰햄..
[24-07-22 14:57:00]
-
[뉴스] '대재성 또 뽑혔다!' 이재성, 통산 3번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대 본체' 이재성(32·마인츠)이 다시 한번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란 사실을 공인받았다.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지난 2023~2024시즌 ..
[24-07-22 14:54:00]
-
[뉴스] 이제 손흥민 쳐다보지도 마...알 이티하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알 이티하드가 이번 여름에도 엄청난 보강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무사 디아비가 알 이티하드로 이적한다“면서 이적이 성사..
[24-07-22 14:51:00]
-
[뉴스] “이렇게 고마울 수가“ 600억 가치 상승,..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리오넬 메시가 인정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동료 지오바니 로셀소가 결국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의 품에 다시 안길 것으로 보인다.영국의 '풋볼런던'은 22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메시로..
[24-07-22 14:47:00]
-
[뉴스] '꼭 필요한 왼손 불펜 회복 끝' 장마 훼방..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경기 감각을 찾아야 하는데…“왼손 구원군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픈 곳은 괜찮다. 이제 던지면서 경기 감각을 찾으면 된다. 그런데 비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를 못하고 있다. 두산..
[24-07-22 14: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