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5 13:40:00]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유)영찬이에게 과부하가 안걸리게 하는게 중요하다.“
LG 트윈스 불펜의 핵심은 마무리 유영찬이다. 다른 마무리와는 달리 멀티 이닝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지키고 있다.
올시즌 43경기에 등판해 6승3패 19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하고 있다.
43경기 중 1이닝을 넘겨 멀티이닝을 던진게 13번이나 된다. 이중에서 4승 9세이브를 기록했다. 최근엔 6연속 멀티이닝 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2이닝 세이브가 한차례 있었고, 5아웃 세이브도 4번이나 기록했다.
타 팀 마무리 중 유영찬보다 멀티 이닝을 소화한 게 많은 투수는 KT 박영현으로 16번을 기록했다. 롯데 김원중은 11번, 삼성 오승환은 8번, SSG 문승원은 7번, KIA 정해영은 5번 등 대부분이 유영찬 보다는 적었다.
LG 염경엽 감독도 되도록이면 유영찬을 9회에만 내고 싶지만 필승조가 부족하다 보니 8회에 내는 경우가 잦은 것.
유영찬은 2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8회에 나와 멀티이닝을 소화했으나 아쉽게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8회말 2사 1루서 등판해 레이예스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정훈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한 것. 이후 9회초 김현수의 결승타로 다시 찾은 리드를 9회말 2사 1,2루의 위기 속에서 끝까지 지켰다. 1⅓이닝 동안 1안타 3볼넷 무실점을 기록해 세이브가 아닌 쑥스런 승리 투수가 됐다.
멀티 이닝 소화가 잦아서인지 유영찬의 구위나 제구가 최근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그래서 LG 염경엽 감독은 특히 유영찬의 몸상태를 주시하고 있다. 23일 경기서 투구수가 38개나 돼 24일 경기엔 등판할 수가 없었는데 새벽과 오전 내내 내린 폭우로 인해 그라운드가 진흙밭이 돼 경기가 취소돼 LG로선 다행스러운 일이 됐다.
염 감독은 “영찬이에게 과부하가 안걸리게 신경쓰고 있다“면서 “휴식을 주고. 후반기엔 4아웃 이상은 안맡기고 있다“고 했다. 이어 “피로도를 측정해 수치가 좋을 때만 멀티 이닝을 던지도록 하고 있다“면서 “유영찬의 경우 처음으로 마무리를 하기 때문에 풀 시즌을 아프지 않게 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팀은 어려워도 이 부분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당장 필승조로 선발과 마무리 사이에서 리드를 이어갈 투수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 유영찬이 빠질 경우 LG로선 큰 위기에 빠진다. 염 감독도 “영찬이가 무리가 와서 부상이 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며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의 솔직 발언 "GSW ..
커리는 골든스테이트에 남고 싶지만, 이기고 싶은 의지도 강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Andscape'와의 인터뷰에서 팀의 이번 시즌 전망과 본인의 미래..
[24-07-25 15:12:20]
-
[뉴스] 지상 최고 돔구장을 만든 사나이, 한국야구에..
[홋카이도(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야구장을 쓰는 사람들이 만들어야 합니다.“2024년 7월22일은 한국, 일본 야구에 뜻 깊은 날이었다.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의 홈구장 에스콘필드에서 양국 레전드 올스..
[24-07-25 15:12:00]
-
[뉴스] [MBC배] 이동근 "태훈이 형, 존재감이 ..
이동근이 고려대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고려대학교는 25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부 4강전에서 건국대학교에 58-43으로 승리했다.2학년 장신 포워드 이동근은 14점..
[24-07-25 15:10:06]
-
[뉴스] [올림픽] '네트의 스타' 안세영·신유빈, ..
배드민턴·탁구, 나란히 27일 경기 일정 시작(파리=연합뉴스) 안홍석 홍규빈 기자 = 항저우를 금빛으로 수놓았던 안세영(22·삼성생명)과 신유빈(20·대한항공), 두 네트 스포츠 스타가 파리에서도 '금빛 스매시'를 ..
[24-07-25 15:08:00]
-
[뉴스] [MBC배] 주희정 감독 "후반에 수비가 확..
고려대가 결승으로 향한다.고려대학교는 25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부 4강전에서 건국대학교에 58-43으로 승리했다.주희정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어쨌든 15점 차 완..
[24-07-25 15:04:23]
-
[뉴스] “날개 멈추면 추락한다고? 빗자루라도 타야지..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지난해에는 승패마진 -14, 올해는 -13. KT 위즈의 '진짜 시즌'이 시작된 시점이다.KT가 올해도 기적 같은 여름을 보내고 있다. KT는 24일 수원 SSG랜더스전에서 5대3으로..
[24-07-25 14:51:00]
-
[뉴스] [고침] 스포츠([올림픽] 박하준, 반지현 ..
[올림픽] 박하준, 반효진 대신 금지현과 혼성 소총에서 첫 메달 '정조준'반효진은 최대한과 짝 이뤄 출전…한국 사격, 27일 혼성 소총 두 팀 출격(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
[24-07-25 14:49:00]
-
[뉴스] 일본 여자골프 메이저 우승한 15세 이효송,..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깜짝 우승했던 이효송(15)이 JLPGA 투어에서 뛴다.JLPGA 투어는 지난 5월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이효송이 제출한..
[24-07-25 14:49:00]
-
[뉴스] '韓 최고의 재능이 나왔다!'→'상암벌 쇼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지금까지의 흐름만 보면 현시점 한국 최고의 재능이라 봐도 무방하다. K리그 데뷔 이후 곧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할 준비를 마쳤다.양민혁은 24일(한국시각) 유력 기자와 언론을..
[24-07-25 14:44:00]
-
[뉴스] '카타르 메시' 남태희는 왜 데뷔 15년만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카타르 메시'로 불린 국가대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남태희(33)가 K리그에 첫 발을 디딘다. 행선지는 제주.제주는 25일 “남태희가 제주항공을 타고 제주에 연착륙했다“며 남태희 영입을 발..
[24-07-25 14:3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