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국내 단일종목 후원으로 가장 길어…정의선, 관람 이어 직접 시상현대차그룹, 훈련인프라부터 현지 전용훈련장까지 구축슈팅로봇 개발·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등 기술 지원도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 여자 양궁이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며 10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40년에 걸친 현대차그룹의 양궁 후원이 주목받고 있다.29일 스포츠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 회장사를 맡으며 1985년부터 40년간 한국 양궁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국내 단일 스포츠 종목 후원으로는 최장기간이다.특히 대한양궁협회장과 아시아양궁연맹회장을 맡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여자 양궁 단체전을 현지에서 관람한 데 이어 직접 시상자로 나서 선수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관중석에서는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자리를 함께한 모습이 포착됐다.

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에는 국가대표 훈련을 돕기 위해 개인 훈련용 슈팅 로봇까지 개발한 현대차그룹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스포츠업계의 대체적 평가다.현대차그룹은 2021년 도쿄 올림픽이 끝난 직후부터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파리올림픽 지원 방안을 논의했고, 파리 대회 양궁경기장인 앵발리드 경기장과 똑같은 시설을 진천선수촌에 설립했다.또 파리대회에서 예상되는 음향, 방송 환경 등을 적용해 모의대회를 다수 치렀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그룹이 개발한 개인 훈련용 슈팅 로봇과 일대일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아울러 전북현대모터스와 협의해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소음 적응 훈련을 실시했고, 센강에 인접해 강바람을 만날 수 있는 앵발리드 경기장 특성을 고려해 남한강변에서 환경적응 훈련을 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파리 현지에서는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10㎞ 떨어진 곳의 스포츠클럽을 통째로 빌려 양궁 국가대표팀 전용 연습장을 마련했다.이 연습장에는 훈련과 휴식 공간이 모두 갖춰져 예선과 본선까지의 공백 기간 선수들은 이 곳에서 경기감각을 유지할 수 있었다.이 밖에도 그룹은 경기장에서 300m 거리에 의무 치료실, 라운지와 같은 별도 휴게 공간을 조성하고, 한식 등을 제공해 선수들이 현지 적응을 도왔다.특히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양궁 훈련 장비와 훈련기법을 개발했다.개인 훈련용 슈팅 로봇에 더해 슈팅 자세를 분석하는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활 장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활 검증 장비, 직사광선을 반사하고 복사에너지 방출을 극대화하는 신소재를 적용한 복사냉각 모자 등이 대표적이다.또 3D 프린터로 선수 손에 최적화해 제작한 선수 맞춤형 그립, 비접촉 방식으로 생체정보를 측정해 선수들 긴장도를 파악하는 심박수 측정 장치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현대차그룹은 파리대회 이전 올림픽에서도 선수 맞춤 지원을 펼쳤다.2016년 리우대회에서는 치안 불안을 감안해 사설 경호원과 방탄차를 제공했고, 이동 거리 최소화를 위해 경기장 인근에 트레일러도 준비했다.현대차그룹 지원으로 대한양궁협회도 우수선수 육성, 양궁 대중화 등 한국 양궁 위상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대한양궁협회는 1985년 정 회장의 아버지인 정몽구 명예회장이 회장에 취임했고, 2005년부터 정 회장이 그 자리를 이어받고 있다.대한양궁협회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양궁 장비 일부를 후원하고 있고, 2013년부터는 초등부에 해당하는 유소년 대표 선수단을 신설해 장비와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또 '유소년대표-청소년대표-후보선수-대표상비군-국가대표'로 이어지는 우수선수 육성시스템을 체계화했다.아울러 최대 규모 양궁대회인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를 열고, 학교 체육 수업에 양궁을 포함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양궁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vivid@yna.co.kr<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8건, 페이지 : 1455/5070
    • [뉴스] “3연속金 찌른 뉴어펜져스,1열의 회장님을 ..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금메달 4개가 생각보다 무겁네!.“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올림픽 단체전 3연패 쾌거 후 최신원 대한펜싱협회장이 1일(한국시각) 선수들이 전해준 금메달 4개를 한꺼번에 목에 걸고 흐뭇함을..

      [24-08-01 10:09:00]
    • [뉴스] “지더라도 이건 아니다“ 문학을 뒤집어놓은 ..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지더라도 이건 아니다. 내 스윙은 끝까지 하고 죽자.“오태곤이 랜더스필드를 뒤집어놨다. SSG 랜더스는 7월 31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연장 12회말 오태곤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

      [24-08-01 10:04:00]
    • [뉴스] [24파리] ‘평가전 졸전 이겨냈다’ 고른 ..

      [점프볼=조영두 기자] 평가전은 평가전일 뿐이었다. 미국이 남수단을 완파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미국(FIBA 랭킹 1위)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24-08-01 10:00:45]
    • [뉴스] [24파리] 세르비아·스페인, 중국·푸에르토..

      [점프볼=홍성한 기자] 세르비아와 스페인이 나란히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세르비아(FIBA 랭킹 10위)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농구 조별 예..

      [24-08-01 10:00:16]
    • [뉴스] [올림픽] 남자 사브르가 책임진 한국 펜싱,..

      런던보다 총 메달 적지만 '첫 2관왕' 성과…여자 사브르 단체전서 추가 메달 도전(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펜싱이 사상 처음으로 '2관왕'을 배출한 남자 사브르의 맹활약에 힘입어 12년 만에 단일 올림픽..

      [24-08-01 09:54:00]
    • [뉴스] [올림픽] 세대교체에도 사브르 패권은 굳건…..

      오상욱·구본길·박상원·도경동에 원우영 코치까지…단체전 3연패 대업(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펜싱의 간판 종목인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격변의 시기를 맞았다.2012년 런던, ..

      [24-08-01 09:54:00]
    • [뉴스]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서 9월 28일 마라..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오는 9월 28일 대부도 방아머리에 있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2024 안산 마라톤대회'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안산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4-08-01 09:54:00]
    • [뉴스]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스포츠꿈나무 15명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7월 19일 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수석부회장 최용호)가 구청 대강당에서 엘리트 학생 선수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강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체육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

      [24-08-01 09:54:00]
    • [뉴스] '대충격' 세계 최고 명장 클롭 감독 은퇴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축구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제 클롭이 지도자로서 활동하는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클롭 감독은 최근 독일 뷔르츠부르크에서 열린 국제 감독 컨..

      [24-08-01 09:52:00]
    • [뉴스] 'LG 킬러에 커브 노림수 통했다.' 오후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조금 여유가 있더라.“2번에서 6번으로 내려온 것 밖에 없는데 달라졌다. 타격에 힘이 생겼고, 여유가 생겼다. LG 트윈스 오지환이 쐐기 투런포 등 3안타에 4타점을 올리며 팀을 다시..

      [24-08-01 09:48:00]
    이전10페이지  | 1451 | 1452 | 1453 | 1454 | 1455 | 1456 | 1457 | 1458 | 1459 | 14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