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1 17:09:09]
“우려했던 일이 전반에 벌어졌다.“
건국대학교는 20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0-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건국대는 예선 2승 1패가 됐다.
황준삼 감독은 “우려했던 일이 전반에 벌어졌다. 다들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다행히 후반에 선수들이 정신을 차리면서 끝까지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전반 끝나고 단순하게 하자고 했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3쿼터 백경이 연이어 3개의 3점슛을 꽂으며 흐름을 가져 온 건국대다.
황 감독은 “그 정도 능력은 있는 선수다. 대학농구 적응이 문제였는데 그 부분도 거의 마친 상태다. 농구 센스도 좋고 슈팅력을 갖추고 있다. 더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조환희의 파울트러블 속 김준영과 여찬영 등의 활약이 나쁘지 않았다.
황 감독은 “둘이서 잘해준 것 같다. 공격은 과감하게 하고 수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여)찬영이는 슛이 있기 때문에 자신 있게 던지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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