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7 22:46:41]
[점프볼=조영두 기자] 일본이 월드컵 챔피언 독일에 완패를 당했다.
일본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 예선 B조 독일과의 경기에서 77-97로 패했다.
NBA리거 하치무라 루이(20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와타나베 유타(16점 2리바운드)가 제 몫을 했고, 조쉬 호킨슨(13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카와무라 유키(11점 7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그러나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독일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독일은 데니스 슈로더(13점 2리바운드 12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프란츠 바그너(22점 6리바운드)와 모리츠 바그너(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형제가 맹활약하며 승리했다.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올림픽을 출발했다.
일본의 시작은 좋았다. 와타나베와 카와무라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하치무라도 득점을 올렸다. 슈로더와 다니엘 타이스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와타나베와 토가시 유키의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그러나 2쿼터 아이작 봉가와 모리츠 바그너를 제어하지 못하며 스코어가 벌어졌다. 호킨슨과 하치무라가 힘을 낸 일본은 44-52로 추격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일본은 와타나베와 하치무라의 3점슛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하지만 이후 외곽슛이 말을 듣지 않으며 득점이 정체됐다. 그 사이 프란츠 바그너와 닉 와일러 밥에게 점수를 내줬다. 쿼터 막판에는 요하네스 티만에게도 실점했고, 61-74로 점수차가 벌어지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일본의 공격은 답답했다. 3점슛으로 꾸준히 득점을 노렸으나 야속하게도 림을 빗나갔다. 모리츠 바그너, 티만, 와일러 밥에게 실점하며 독일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일본은 카와무라의 외곽포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독일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앞선 경기에서는 호주가 스페인을 92-80으로 꺾었다. 조크 란데일(20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패티 밀스(19점 2어시스트), 조쉬 기디(17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등 5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스페인은 산티 알다마(27점 5리바운드)가 고군분투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첫 경기에서 패배를 당하며 앞으로의 일정이 험난해졌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7월 27일 경기 결과
(1승)독일 97-77 일본(1패)
(1승)호주 92-80 스페인(1패)
# 사진_FIBA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타격감 미쳤다' 3경기 연속 홈런포 김도영..
[고척=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끌려가던 경기를 한방에 뒤집은 김도영의 뜨거운 타격감에 최원준과 소크라테스는 감탄을 자아냈다.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김도영이 3경기..
[24-07-28 07:46:00]
-
[뉴스] [NBA] '헤어질 결심' 레이커스, 러셀 ..
[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와 러셀의 이별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의 요한 부하 기자는 27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디안젤로 러셀의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러셀은 이번..
[24-07-28 07:37:39]
-
[뉴스] 악 소리와 함께 나뒹군 '애제자', 스승도 ..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마음이 안 좋다. 강인권 (NC 다이노스)감독에게도 경기 끝나고 미안하다고 전했다.“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애제자' NC 박건우의 부상에 가슴아픈 속내를 전했다.롯데는 27일..
[24-07-28 07:31:00]
-
[뉴스] 혐의 인정하고 반성했지만, “죄질 불량“ 1..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39·두산 베어스)이 결국 실형을 피하지 못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협박 등) 혐의로 ..
[24-07-28 07:00:00]
-
[뉴스] 'SON, 곧 만나요' 토트넘 영입 방향 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영입을 최우선 순위로 뒀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자리를 채울 공격수를 기대하고 있..
[24-07-28 06:47:00]
-
[뉴스] '파리 첫 금+그랜드슬램 달성' 오상욱 “도..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도쿄올림픽 '어펜져스'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어요.“마침내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품은 '남자 사브르의 GOAT'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은 가장 먼저 오랜기간 함께한 동료들에게 공..
[24-07-28 06:46:00]
-
[뉴스] 이젠 SON 분노할 일 없나?→양민혁과 바통..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분노를 유발했던 토트넘 유망주가 드디어 팀을 떠난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브리안 힐이 지로나로 향한다'라고 보도했..
[24-07-28 06:40:00]
-
[뉴스] “헌신한 내가 XX“→1군 말소→“큰 실망감..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올 때 얘기하겠다.“개인 SNS에 개인 감정을 드러내는 글을 썼다가 2군으로 내려간 LG 트윈스 베테랑 투수 김진성이 5일만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이제 LG 염경엽 감독은 아직 얘..
[24-07-28 06:40:00]
-
[뉴스] 펜싱 스타일까지 바꾸며 도쿄 恨 푼 '그랜드..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3년 전, 도쿄올림픽은 '꽃미남 펜서' 오상욱(28)에게는 '절반의 성공'이었다.'에이스' 답게 마지막 점수를 책임지며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이끌었다.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4-07-28 06:29:00]
-
[뉴스] '동남아와 다를 게 뭐냐' 엄청난 폭우와 습..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동남아가 된 한국, 야구판에 닥친 중대 변수.이젠 장마가 문제가 아니다. 언제 올 지 모르는 비, 그리고 습한 날씨에 KBO리그가 지쳐가고 있다. 절대 가볍게 볼 수 없는 변수다.27일 잠실..
[24-07-28 06:2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