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양민혁이 전북 현대를 상대로 터트린 환상골이 영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중이다.

양민혁이 속한 강원FC는 26일(이하 한국시각)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에서 4대2로 승리하면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날 모든 이들의 시선이 집중된 선수는 2006년생 K리그 초신성 양민혁이었다. 양민혁은 이번 전북전을 앞두고 토트넘 이적이 매우 유력해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토트넘이 강원의 2006년생 윙어 양민혁을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계약은 완료되는 중이며, 이후에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다“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26일 새벽 “양민혁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며 이적이 성사됐을 때만 붙이는 'HERE WE GO'를 달았다. 그는 “강원에서 활약 중인 2006년 윙어 양민혁의 협상이 마무리됐다. 첫 번째 메디컬 테스트가 이미 예약이 됐다. 그는 토트넘와 장기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 그는 2025년 1월에 토트넘으로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 기자인 니세르 킨셀라는 양민혁 이적을 두고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 첫 번째 메디컬 테스트는 한국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킨셀라 기자는 토트넘과 팀 K리그의 친선전이 진행될 오는 31일 이전에 모든 협상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그토록 찾고 있던 손흥민의 후계자가 프로 데뷔 5개월 차인 강원의 양민혁이 된 가운데, 양민혁은 전혀 주눅 들지 않는 활약을 보여줬다. 양민혁이 또 날아오른 건 전반 33분이었다.

강원의 패스플레이가 완벽하게 이뤄지면서 양민혁에게 패스가 전달됐다. 이때 양민혁을 막아선 수비수는 국가대표 풀백 김진수였다. 양민혁은 김진수를 완벽하게 녹이는 퍼스트 터치를 가져간 후에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국가대표 골키퍼인 김준홍을 뚫어냈다. 양민혁의 리그 8호골이 터졌다.

양민혁은 후반 11분 역습 과정에서 김경민의 득점까지 도우면서 전북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터트렸다. 신예 양민혁을 앞세운 강원은 전북을 폭격하면서 대승을 완성했다.

토트넘 이적이 거의 마무리된 양민혁의 소식은 바다 건너편 영국에서도 화제였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SNS 매체들이 양민혁이 전북전에서 터트린 환상적인 골을 공유했다. 그러자 토트넘 팬들은 “또 다른 한국의 재능이다“, “정말 미친 골이다“는 댓글을 남겼다. 한 팬은 “손흥민보다도 잘하는 것 같다“는 능구렁이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미 영국 현지에서도 양민혁을 손흥민의 후계자로 분석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에 대해서 보도할 때 '넥스트(Next) 손흥민'이라고 표현했다. 손흥민과 같은 국적에 플레이스타일도 득점력이 뛰어난 윙어다. 손흥민이 가지고 있는 굵직한 특징과 유사한 점이 많은 양민혁이다.

영국 매체들은 양민혁 영입이 토트넘의 이적시장 방향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영입이라고 분석 중이다. 현재 토트넘 이적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요한 랑게 스포츠 디렉터가 온 뒤 토트넘은 20살 이하 선수만 영입 중이다.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그리고 아직 오피셜만 나오지 않은 양민혁까지다. 베리발과 그레이는 곧바로 1군에 합류했다. 양민혁이 강원에서의 남은 시간 동안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에 따라서 곧바로 1군 합류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한편 현재 토트넘은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일본 도쿄에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7일 저녁에 빗셀 고베와의 대결을 앞두고 양민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난 K리그의 수준을 잘 알고 있다. 내가 셀틱을 지도할 때 적어도 한국 선수 2명을 영입하려고 했다. 셀틱이 1~2명 정도 데려온 것 같다. 한국 선수들은 다시 한번 유럽에 대단한 영향을 미쳤다“며 한국 선수들을 자주 지켜봤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한국 선수 중에서 손흥민보다 더 뛰어난 선수는 없다. 손흥민은 엄청 뛰어난 선수이자 사람이다. 우리의 주장이자 토트넘에서 뛰고 있어서 기쁘다“며 손흥민을 뒤이어 칭찬했다. 팬들이 궁금해했던 양민혁에 대한 대답은 “내가 대답하기 어려운 부분이다“며 웃으면서 대답을 회피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1건, 페이지 : 1454/5075
    • [뉴스] '이제 금메달까지 두 판!' 오상욱, 아르파..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꽃미남 펜서'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금메달에 성큼 더 다가섰다.오상욱은 2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8강에서 캐나..

      [24-07-27 23:40:00]
    • [뉴스] '만리장성 넘었다' 한국, 중국 3-1 꺾고..

      김장빈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 남자 대표팀이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4강으로 향한다. 한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대회 8강라운드 F조 첫 경기..

      [24-07-27 23:35:06]
    • [뉴스] 공동 5위가 3팀! 롯데, '6경기 차이' ..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선발이 7회까지 책임져주면 승리를 노릴만하다.“언제나처럼 사령탑의 기대에 정확히 부응하는 에이스였다. 찰리 반즈가 7이닝을 책임지자 롯데 자이언츠가 5연패를 끊었다.롯데는 27일 창..

      [24-07-27 23:21:00]
    • [뉴스] 맨유 가는 거 아니었나?....1000억 월..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월드 클래스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수도 있다.데 리흐트는 이번 여름 바이에른의 매각 명단에 올랐다. 바이에른 수뇌부는 센터백 중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데 리흐트..

      [24-07-27 22:51:00]
    • [뉴스] “韓국민 마음 공감...깊이 사과드린다“ 바..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체육회가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잘못 소개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프랑스 현..

      [24-07-27 22:47:00]
    • [뉴스] [24파리] ‘세계의 벽은 높았다’ 하치무라..

      [점프볼=조영두 기자] 일본이 월드컵 챔피언 독일에 완패를 당했다.일본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 예선 B조 독일과의 경기에서 77-97로 패했..

      [24-07-27 22:46:41]
    • [뉴스] 장미란 차관“대통령님과 통화,바흐 위원장 사..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개회식 호칭 사고와 관련) 대통령님과 직접 통화하겠다고 한 것은 사과의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한다.“장미란 문화체육부 제2차관이 27일(한국시각) 파리올림..

      [24-07-27 22:42:00]
    • [뉴스] 켈리와 폭우 이별→새 에이스도 빗 속 첫 불..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고우석이 달았던 19번을 등에 붙이고 빗속에서 불펜피칭을 했다.25일 입국한 에르난데스는 26일 잠실에서 선수단과 상견례를 했고, ..

      [24-07-27 22:40:00]
    • [뉴스] '8강행 실패'에도 패기 잃지 않은 '차세대..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죽을때까지 잊지 못할 경기가 될 것 같아요.“'차세대 에이스'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의 미소였다. 박상원은 2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펜싱 ..

      [24-07-27 22:36:00]
    • [뉴스] [현장기자회견]“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

      [인천=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인천은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경기에서 0대1로 패배했다.인천은 전반까지 0-0의 균형을 유..

      [24-07-27 22:28:00]
    이전10페이지  | 1451 | 1452 | 1453 | 1454 | 1455 | 1456 | 1457 | 1458 | 1459 | 14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