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극적인 승리에 극적인 히어로였다.

LG 트윈스의 박해민이 처절한 승부를 승리로 이끈 영웅이 됐다.

박해민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6-6 동점인 연장 11회초 2사 만루서 롯데 최이준으로부터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3타점 역전 결승 2루타를 쳤다. 선발 최원태가 1회말 손호영에게 헤드샷으로 퇴장당해 어렵게 경기를 하며 0-5로 뒤졌던 LG는 9회말 2사후 구본혁의 동점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고, 11회초 박해민의 3타점 2루타 덕분에 9대6의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첫 7연승을 달릴 수 있었다. 박해민은 이날 6타석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 희생번트 1개를 기록.

사실 구본혁이 적시타를 친 뒤 이어진 2사 1,2루서 박해민에게 역전 기회가 왔었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과의 승부에서 3B1S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147㎞의 직구를 친 것이 3루수 파울 플라이가 돼 아쉽게 역전에 실패했었다. 그리고 11회초 1S에서 2구째 날아온 최이준의 147㎞의 직구를 이번엔 제대로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박해민은 경기 후 “힘든 경기였는데, 팀원들이 힘을 합쳐서 이길 수 있었다. 선발투수가 일찍 퇴장당했지만, 불펜투수들이 잘 막아줘서 야수들도 힘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11회초 결승타를 친 상황에 대해 묻자 먼저 9회를 말했다. 박해민은 “그 전 타석에서 김원중 선수의 직구에 당했다“면서 “이번에도 상대(최이준)가 빠른 공으로 승부할거라고 예상하고 타석에 들어섰고, 빠른 공에 대처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올시즌 타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해민이다. 지난 12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염경엽 감독과 면담을 하기도 했었다. 이후 타격이 살아나는 추세. 8경기 중 3경기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타율 3할4푼6리(26타수 9안타) 1홈런 5타점 6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박해민은 “요즘은 타격쪽에서 흔들리지 않으려고 가장 신경쓰고 있다. 한타석 한타석에 일희일비 하지 않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멘탈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경기에 나가고 있는 상황. 박해민은 체력이 어떠냐고 묻자 “경기는 많이 나가지만, 출루를 많이 못해 아직까지는 체력적으로 괜찮다“라고 스스로를 디스했다. 이어 “앞으로는 루상에도 많이 나가서 팀에 도움될 수 있게 하겠다. 그러면서 체력적으로도 지치지 않게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해민은 “날씨도 덥고, 좋지않은 조건임에도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항상 감사드린다. 많이 이겨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이날 사직구장에서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37건, 페이지 : 1454/5074
    • [뉴스] [24파리] 르브론, 드림팀 역대 최고령 예..

      [점프볼=최창환 기자] 미국 남녀대표팀이 각종 올림픽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파리 올림픽은 오는 27일(한국시간) 공식 개막식을 진행, 오는 8월 12일까지 열전에..

      [24-07-26 14:41:04]
    • [뉴스] [오피셜]'구 벨톨라' 밥신, 대구의 잔류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구 벨톨라, 현 밥신이 대전하나에 입단했다.대전은 26일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밥신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이번여름까지 대구에서 등록명 벨톨라로 활약한 밥신은 등록명을 바꿔 앞으로..

      [24-07-26 14:38:00]
    • [뉴스] “주심은 일단 기다려!“ 현장의 눈보다 '기..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ABS(자동볼판정 시스템)의 판정이 주심보다 우선한다. 심판이 판정을 '번복'한게 아니라, 규정에 따른 것이다.“현장 심판의 권한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올해 프로야구에서 주심보다 ABS..

      [24-07-26 14:31:00]
    • [뉴스] [오피셜] EPL 오퍼+페예노르트 역대 최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스토크 시티는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배준호에게 맡겼다.스토크는 1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준호의 등번호 변경을 발표했다. 스토크는 '스토크의 올해의 선수인 배준호는..

      [24-07-26 14:30:00]
    • [뉴스] [24파리] 올림픽 데뷔 앞둔 '224cm ..

      [점프볼=홍성한 기자] "농구선수로서 미국 대표팀, 또 전설들과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꿈이다."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과 26일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현지 언론..

      [24-07-26 14:22:53]
    • [뉴스] [고침] 스포츠([올림픽] 한국 여자 핸드볼..

      [올림픽] 한국 여자 핸드볼, 독일에 짜릿한 재역전승 '우생순, 가자'(종합)(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독일을 상대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고 8강 진출 청신호를 켰다.헨리크 시그넬..

      [24-07-26 14:07:00]
    • [뉴스] “우승 위해 왔다“ LG '우승청부사 외인'..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29)가 한국으로 들어왔다.에르난데스는 지난 25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지난 20일 LG가 공식 발표를 한 뒤 5일 만에 한..

      [24-07-26 14:05:00]
    • [뉴스] '21세 군필 해결사'수원FC 이영준 스위스..

      수원FC 이영준이 스위스리그 그라스호퍼로 이적한다.23세 이하(U-23) 대표팀 공격수 출신 이영준은 연령별 대표팀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후 여름 이적시장 국내외 유럽, 중동 등 복수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24-07-26 14:03:00]
    • [뉴스] 시원한 물세례에 수건 서비스까지 완벽, 데뷔..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루키 김윤하가 동료들에게 시원한 물세례로 축하를 받았다.키움 히어로즈는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6대1로 승리했다.김윤하는 선발로 마운드에 올..

      [24-07-26 13:55:00]
    • [뉴스] 제주도 바다서 건강미 과시한 하지원 치어리더..

      인기 치어리더 하지원이 근황을 전했다.하지원 치어리더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계란님 텐션은 아직 못따라가겠습니다 노력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유튜버 김계란과 함께 촬영한 사진..

      [24-07-26 13:53:05]
    이전10페이지  | 1451 | 1452 | 1453 | 1454 | 1455 | 1456 | 1457 | 1458 | 1459 | 14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