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2 16:45:00]
홈페이지에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해명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홍명보(55) 감독을 선임한 것을 두고 '특혜 시비'로 후폭풍이 이어지자 대한축구협회가 그동안의 과정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축구협회는 22일 홈페이지에 '대표팀 감독 선임과정 관련 Q&A'를 실었다.축구협회가 지난 7일 차기 대표팀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내정하자 '5개월여 동안 100여명의 후보군을 놓고 고민하다 홍 감독을 선택한 것은 미리 짜인 각본이었다'라며 축구 팬의 눈총을 받았다.더욱이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한 박주호가 홍명보 감독의 선임 직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내 감독을 무조건 지지하는 위원들이 많았다. 어떤 외국 감독을 제시하면 무조건 흠을 잡았다. 전체적인 흐름은 홍명보 감독을 임명하자는 식으로 흘러갔다“라고 주장하면서 여론은 더욱 악화했다.축구협회는 이날 'Q&A' 방식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사령탑 선임 과정을 시간 순서에 따라 설명하며 사령탑 선임의 절차에 문제점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캐나다 대표팀을 이끄는 제시 마쉬 감독과 협상이 결렬된 이유에 대해선 “국내 거주 요건과 세금이 문제였다“라며 “화상과 대면 면담을 통해 1순위로 협상이 진행됐다. 초반에는 연봉 규모나 국내 거주 요건에 대해 호의적이었지만 소득세율 등 세금 문제로 협상이 지연됐다. 최종적으로 국내 거주 문제와 세금 문제로 감독직 제안을 포기한다는 회신이 돌아왔다“고 밝혔다.홍명보 감독이 제대로 된 평가 과정 없이 '프리패스'로 사령탑에 선정된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외국인 후보들은 면담 일정이 순조롭게 잡혔고, 두 명의 외국인 후보의 우선순위도 결정하고 계약 조건에 대해 조율도 했다“라며 “다만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후보자들이 설명하는 게임 모델 검증이나 전술적 선택들이 대한축구협회의 기술철학가 접목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확신이 들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마지막으로 홍 감독을 만났는데, 면담이 진행되지 않으면 외국인 지도자 중 우선순위 감독과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라며 “이 기술총괄이사는 홍 감독과 면담을 통해 대표팀 운영 방안, 한국축구 기술철학 각급 대표팀 연계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그에 대한 협력과 실행 의지 등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이 기술총괄이사가 홍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의했다“고 덧붙였다.
축구협회는 또 '외국인 감독은 장문의 분석 자료를 제시했지만 홍 감독은 그렇지 않아 특혜다'라는 목소리에 대해서도 “한 감독은 22페이지의 자료와 경기 영상 16개, 다른 감독은 16페이지 자료를 제시했다. 하지만 자료의 양이 감독의 능력과 경쟁력을 결정하는 근거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축구협회는 “전력강화의원회 1차 회의 때부터 위원들이 국내 감독들의 철학과 경력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자료를 제출받지 않았다. 초창기부터 국내 사령탑 가운데 1순위는 홍명보 감독이었다“며 “홍 감독은 울산 HD를 4년간 맡으면서 K리그1 2연패를 하는 등의 업적이 있다. 전력강화위원들도 국내 감독을 뽑는다면 홍 감독을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horn90@yna.co.kr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프로의식 최악' 토트넘 유망주, 커리어 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토트넘 유망주 제드 스펜스의 미래가 다시 알 수 없게 됐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21일(한국시각) '대부분의 토트넘 서포터들은 스펜스가 다시는 클럽에서 뛰는 것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
[24-07-22 20:51:00]
-
[뉴스] “SON이 아니잖아“ 알 아흘리, '1080..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또 사우디아라비아다. 이번에는 히샬리송(토트넘)과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다.영국의 '더선'은 22일(한국시각) 사우디의 '알리야디야'를 인용해 '브라질의 스타 히샬리송과 제수스가 사우디 알..
[24-07-22 20:48:00]
-
[뉴스] [MBC배] 골밑은 서지우, 속공은 원건 중..
중앙대가 3연승으로 6강행 티켓을 따냈다.중앙대학교는 22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 성균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0-68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중앙대는 조별예선에서 ..
[24-07-22 20:43:17]
-
[뉴스] '亞청소년선수권 개막 D-1' U20男배구,..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김장빈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 남자배구 대표팀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리는 202..
[24-07-22 20:36:39]
-
[뉴스] '32세 SON' 사우디 판매 고려?...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 이후를 고려한 영입을 준비 중이다.영국의 TBR풋볼은 22일(한국시각) '요한 랑게 디렉터가 손흥민의 대체자로 에베리치 에제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손흥민은 이번 ..
[24-07-22 19:55:00]
-
[뉴스] “韓기수 우상혁X김서영 발표“ 파리플랫폼 오..
대한체육회가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이하 '플랫폼')의 오픈데이 행사를 성료했다.21일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사전훈련캠프 및 급식지원센터 기능을 수행하는 파리 퐁텐블로 '파리플랫폼 오픈데이' 행사에는 이..
[24-07-22 19:36:00]
-
[뉴스] [MBC배] 1학년이 트리플-더블을? 극찬받..
황지민이 MBC배에서 값진 경험을 얻었다.단국대학교는 22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와의 조선대학교경기에서 86-66으로 이겼다.단국대의 대회 첫 승에서 1학년 황지..
[24-07-22 19:06:11]
-
[뉴스] “K-장애인체육의 쾌거“ 장애인체육회X서울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2025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 유치에 성공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와 IPC는 22일 온라인 협약식을 통해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협약식에는 정..
[24-07-22 19:01:00]
-
[뉴스] 구대성, 봉중근, 서재응, 윤석민 아니고....
[홋카이도(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선발투수에서 느껴지는 승리 의지!왜 김인식 감독은 선발투수로 이혜천을 선택했을까.한-일 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이 22일 일..
[24-07-22 18:57:00]
-
[뉴스] '일본 이강인' 쿠보, 리버풀 유니폼 입고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최고 유망주인 쿠보 타케후사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할 수도 있다.일본 스포니치는 22일 'EPL 명문팀인 리버풀이 쿠보를 영입하기 위해서 이적료 6,..
[24-07-22 18:3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