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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도 항상 하던대로 하려고 한다.“


연세대학교는 20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동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6-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유진은 15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유진은 “쉽지 않은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초반에 분위기를 살린 덕분에 쉬운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지난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75-70으로 신승을 거뒀던 연세대는 이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유진은 “팀 미팅도 하고 감독님은 계속 괜찮다고 반성하고 다시 잡아서 해보자고 말씀해주셨다. 그게 더 힘이 됐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1학년인 이유진은 점차 대학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이유진은 “아직 팀 전술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 부분만 이해하고 피지컬이랑 슛도 보완을 하면 괜찮아질 것 같다“고 했다.


예선을 전승으로 마친 연세대는 결선을 앞두고 있다.


이유진은 “항상 하던대로 하려고 한다. 이 분위기 그대로 가서 팀에 좀 더 화이팅을 넣어줘서 가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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