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마음이 안 좋다. 강인권 (NC 다이노스)감독에게도 경기 끝나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애제자' NC 박건우의 부상에 가슴아픈 속내를 전했다.

롯데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NC와 주말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박건우는 전날 3회말 공격 도중 롯데 박세웅의 146㎞ 직구를 오른쪽 손목에 맞았다. 맞은 직후 고통스러워하며 나뒹구는 박건우의 모습에 많은 야구팬들이 안타까워했다.

그 마음만큼은 더한 게 김태형 감독이다. 김태형 감독은 두산 사령탑 시절 박건우를 지금의 국대 외야수로 키워낸 스승이다. 박건우는 2021년까지 두산에서 뛰었고, 2022년 6년 100억원 계약을 맺고 NC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에도 리그 정상급 외야수이자 국대 우익수로 맹활약해왔다.

상대팀 사령탑임에도 예외적으로 그라운드에 나가 괴로워하는 박건우를 살폈다. 박건우는 결국 구급차로 후송됐고, 손목 골절 소견을 받았다. 오는 29일 서울에서 다시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경기전 만난 김태형 감독은 “마음이 좋지 않다“며 속상해했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에게 '골절 의심'이란 말을 듣고 미안하다는 뜻을 전했다고.

맞는 순간 '아뿔싸' 싶을 만큼 괴로워하는 박건우의 모습에 큰 부상임을 직감했다. 김태형 감독은 “구급차 타기전에 얼굴도 봤다. 지켜보는 마음이 짠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건우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신 김한별이 등록됐다. NC 구단은 “구단지정병원 청아병원에서 CT 촬영한 결과 골절 의심 소견, 2차로 영상의학과 진단에서도 골절 소견이 나왔다“고 답했다. 오는 29일 박건우가 서울의 정형외과를 찾아 재차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손아섭이 왼쪽 무릎 십자인대 손상으로 이탈한 NC로선 또다른 간판 타자의 부상으로 고민이 커지는 상황. 김성욱, 박시원, 박한결 등으로 박건우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7건, 페이지 : 1450/5075
    • [뉴스] “펩과는 함께 못해“ '뚱보' 이어 '욕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칼빈 필립스(28)가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현지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를 잃은 필립스는 ..

      [24-07-28 14:47:00]
    • [뉴스] “무더위에 힘들어했다“ 'QS 12번+평균 ..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팀 타선의 주축을 이루는 간판타자가 둘이나 부상으로 빠졌다. 하지만 NC 다이노스는 손만 뻗으면 닿을 것 같은 5강을 포기하지 않았다.NC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

      [24-07-28 14:21:00]
    • [뉴스] 스윕의 갈림길에서...KIA와 키움은 마무리..

      [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스윕 찬스와 위기 앞에서, 마무리 없는 혈전 예고.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가 28일 고척스카이도메서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앞서 열린 2경기를 키움이 모두 쓸어담았다...

      [24-07-28 14:05:00]
    • [뉴스] [오피셜]홍명보 감독 떠난 위기의 울산, 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위기의 울산 HD가 A대표팀 사령탑으로 떠난 홍명보 감독의 후임으로 김판곤 전 말레이시아 감독을 선임했다. 김 감독은 최근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 사령탑에서 하차했다.울산은 28일 김 감독의 ..

      [24-07-28 14:00:00]
    • [뉴스] '충격' 리버풀 '천재소년' 친구 따라 레알..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가 진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일까.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알렉산더-아놀드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과 휴가 중 레알 마드리드..

      [24-07-28 13:47:00]
    • [뉴스] [올림픽] 혼돈의 파리올림픽. 이젠 '강간범..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프랑스 파리의 명성에 맞지 않게, 이번 파리올림픽은 벌써부터 무수한 논란에 휩싸여 있다.환경올림픽이라는 미명하에 선수촌은 기본적 시설도 미비하다. '노 에어컨'이 등장했고, 육류가 별로 없..

      [24-07-28 13:42:00]
    • [뉴스] “개회식 국명 오류 깊은 사과“ 바흐 위원장..

      파리올림픽 개회식, 한국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초황당' 참사는 하룻만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사과와 공식 성명서로 마무리됐다.26일(한국시각) 전세계 선수단이 파리 센강을 따라 유람선을 ..

      [24-07-28 13:35:00]
    • [뉴스] [24파리] “과거 영상 보여줬다” 스페인전..

      [점프볼=조영두 기자] 브라이언 구지안 감독의 동기부여 방법이 호주의 스페인전 5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호주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 예선 A..

      [24-07-28 13:28:37]
    • [뉴스] '불꽃직진남'김우민의 반전銅 “1번 레인의 ..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끝까지 내 수영을 한 것이 올림픽 메달의 비결이다.“'불꽃 직진남' 김우민(23·강원도청)이 1번 레인에서 그토록 간절했던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고 눈물을 쏟았다. 김우민은 28일(한..

      [24-07-28 13:25:00]
    이전10페이지  | 1441 | 1442 | 1443 | 1444 | 1445 | 1446 | 1447 | 1448 | 1449 | 14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