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에서 방출된 라이언 세세뇽(24)이 결국 친정팀인 풀럼에 복귀했다.

풀럼은 27일(한국시각) 세세뇽의 재영입을 발표했다. 풀럼은 세세뇽의 '고향'이다. 풀럼 유스 출신인 세세뇽은 2016~2017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왼쪽 풀백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는 2019년 8월 풀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500만파운드(약 445억원)였다. 기대가 컸지만 그는 토트넘에서 57경기에 출전해 3골-4도움에 그쳤다.

마지막 여정이 뼈아팠다. 세세뇽은 2022~2023시즌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때 수술을 받았다. 그는 올해 1월 6일 번리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복귀했다. 후반 교체출전해 단 7분 소화했다.

그러나 아픔의 끝이 아니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격을 앞두고 1월 17일 21세 이하(U-21)팀 경기에 출전해 37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이 또 찾아왔다.

이번에는 왼쪽이 아닌 오른쪽이었다. 회복까지는 10~12주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고, 끝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세세뇽은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다. 터널 끝에서 빛을 보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다시 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또 다른 좌절이 찾아왔다'고 고통스러워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다른 쪽 햄스트링 수술과 회복을 경험했고, 현재 그 햄스트링이 얼마나 강한지 알게 됐다. 이것이 반복되는 문제를 종식시킬 수 있는 최선의 해결책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나는 이전에도 이 길을 가본 적이 있다. 내 자신을 일으키고, 힘차게 지내면서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회복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었다. 세세뇽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됐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할 수 있지만 포기해 이적료가 없는 FA로 풀렸다.

세세뇽은 토트넘을 떠나면서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 클럽과 관련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난 19세에 이적했고, 그 과정에서 나를 지원해 주고 인도해 준 아주 특별한 사람들을 만났다. 팀 동료들부터 스태프, 코치진까지.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난 평생의 추억과 친구를 가졌다. 데뷔부터 챔피언스리그 득점까지, 이 순간들을 늘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했다. 세세뇽은 마지막으로 '불행히도 여기 있는 동안 나나 클럽이 원한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았다. 더 많이 플레이할 수 없다는 사실이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난 여러분의 미래에 축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털 팰리스가 세세뇽의 영입을 노렸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풀럼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6건, 페이지 : 1448/5075
    • [뉴스] '한국이 북한이라고?' 테러 위험 부터 황당..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00년 만에 돌아온 2024년 파리올림픽이 시작부터 시끌시끌하다. 개회식에서 벌어진 황당 사고 때문이다.시작부터 불안했다. 개막식 당일 이었던 26일(현지시각) 프랑스 고속열차(TGV..

      [24-07-27 12:25:00]
    • [뉴스] '1년 내내 7분 출전, 잉여대마왕' 토트넘..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영입의 흑역사'가 또 팀을 떠난다. 지난 시즌 통틀어 단 7분 밖에 뛰지 못했던 '잉여 대마왕' 라이언 세세뇽(24)의 풀럼 복귀가 공식 발표됐다.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7일(한국..

      [24-07-27 12:07:00]
    • [뉴스] '우리는 매끼 고기 먹는데?' 커지는 선수촌..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미식의 나라'로 불리는 프랑스가 '음식'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26일(한국시각) 영국 더타임즈는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영국 선수단이 올림픽 선수촌 음식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고 보..

      [24-07-27 11:59:00]
    • [뉴스] 3,4,5월 6승 1.64→6,7월 3승 4..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이 꼴찌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패전 투수가 되면서 10승 달성에 실패했다.시즌 초반에 보여준 날카로움이 무뎌지는 것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늘어나고 있다.네일은 26..

      [24-07-27 11:40:00]
    • [뉴스] “볼볼볼 하면 다음 투수가 힘들다“ 9위 롯..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이제 막바지 순위싸움이다. 정규시즌이 50경기도 남지 않은 시점이다.그래서 롯데 자이언츠의 5연패는 치명적이다. 롯데는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박세웅이 5이닝을 못채우고..

      [24-07-27 11:31:00]
    •   [뉴스] [오피셜]“'445억→0원' 토트넘 방출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에서 방출된 라이언 세세뇽(24)이 결국 친정팀인 풀럼에 복귀했다.풀럼은 27일(한국시각) 세세뇽의 재영입을 발표했다. 풀럼은 세세뇽의 '고향'이다. 풀럼 유스 출신인 세세뇽은 2016..

      [24-07-27 11:17:00]
    • [뉴스] [올림픽]“왜 사과안해“ 한국 대신 북한만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출발부터 찜찜하다.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강을 배경으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이 논란으로 시작됐다. 파리올림픽은 27일(한국시각) 문을 열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소개하..

      [24-07-27 10:50:00]
    • [뉴스] “파리올림픽 '사우나 셔틀' 충격 실태 직접..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우리 선수는 우리가 지킨다.'파리올림픽 현장의 예기치 못한 '사우나 셔틀버스' 대란에 수영, 탁구 등 일부 종목이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지난 25일 '수영 에이스' 황선우, 김우민의 ..

      [24-07-27 10:47:00]
    • [뉴스] '아약스 사랑' 텐하흐 정말 못 말린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에릭 텐하흐 감독이 또 아약스 출신 선수를 노린다.독일의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27일(한국시각) '웨스트햄과 누사이르 마즈라위 이적이 무산됐다'라고 보도했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마즈라위는..

      [24-07-27 10:47:00]
    이전10페이지  | 1441 | 1442 | 1443 | 1444 | 1445 | 1446 | 1447 | 1448 | 1449 | 14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