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5 15:08:00]
배드민턴·탁구, 나란히 27일 경기 일정 시작
(파리=연합뉴스) 안홍석 홍규빈 기자 = 항저우를 금빛으로 수놓았던 안세영(22·삼성생명)과 신유빈(20·대한항공), 두 네트 스포츠 스타가 파리에서도 '금빛 스매시'를 날린다.안세영은 명실상부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이다. 현재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 여자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앞서 열린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단식 선수로서 처음 우승하는 역사도 썼다.지난해 한 해 동안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승 10차례, 준우승 3차례를 달성하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품에 안은 안세영이다.항저우에서 다친 무릎 때문에 올해 경기력이 다소 하락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안세영은 파리에서도 여전히 '금메달 후보'다.신유빈은 한국 탁구 최고 스타다.침체하던 한국 여자 탁구는 신유빈이 등장하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지난해 5월 더반 세계선수권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한국 선수로는 36년 만에 여자 복식 결승에 오르더니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어 항저우에서 전지희와 여자 복식 우승을 합작하며 한국 탁구에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신유빈 덕에 실력뿐 아니라 인기도 많이 올라간 한국 탁구다.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신유빈 덕에 한국 탁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많이 늘었다.탁구와 배드민턴 모두 현지 시간으로 개회식 다음날인 27일부터 2024 파리 올림픽 경기 일정을 시작한다.탁구는 한국 선수 첫 경기 일정이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의 혼합복식 1차전(16강)이다.상대는 독일의 치우 당-니나 미텔함 조다. 이번 올림픽 10번 시드이지만, 2023 유러피언게임에서 우승한 유럽 최강 조다.다만,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들과 한 번 싸워 이긴 전적이 있다.첫 경기를 넘으면 루마니아의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를 상대한다.
임종훈-신유빈 조가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앞서지만 비교적 최근인 2023년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마 4강전에서 패한 적이 있다.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4강 상대는 '최강'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들은 각자 남녀 단식 세계랭킹 1위이면서, 혼합복식 1위이기도 하다.한국 탁구에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만의 메달을 안기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중국에 진다면 동메달결정전에서 일본이나 홍콩을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하나같이 쉽지 않은 상대들이다.신유빈은 여자 단식과 단체전에서도 메달 도전에 나선다.배드민턴 여자 단식에만 출전하는 안세영은 28일 금빛 도전을 시작한다.한국 시간으로 오후 10시 40분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를 상대로 여자 단식 조별리그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53위 치쉐페이(프랑스)와 대결한다.안세영의 8강 상대는 C조에 속한 세계 6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일 가능성이 크다.
야마구치는 안세영에 앞서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선수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안세영이 상대 전적에서 5승 11패로 밀렸다.이후 안세영이 기량을 완전히 꽃피우면서 세계 랭킹은 역전됐고, 통산 전적도 10승 13패로 맞춰졌다.다만 올해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주고받은 만큼 결코 쉽게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신유빈처럼 안세영 앞에도 '꽃길'은 없다. 결승에 오르면 세계 2위 천위페이(중국)와의 숙명적인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점쳐진다.통산 전적에선 안세영이 8승 12패로 밀리지만, 초반 7연패를 제외하면 안세영이 우위를 점한다.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은 “야마구치도 이번에 큰 각오를 하고 뛸 것“이라면서 “안세영은 8강부터 결승까지 100%의 경기력으로 세 번의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ahs@yna.co.kr<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BA] 현존 최고 수비수가 선정한 "가장..
[점프볼=이규빈 기자] 할러데이가 자신이 가장 막기 어려웠던 선수를 뽑았다.즈루 할러데이는 25일(한국시간) FIBA와의 간단한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막기 어려웠던 선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할러데이..
[24-07-26 00:10:41]
-
[뉴스] 르브론, 파리 올림픽 MVP 파워랭킹 1위…..
[점프볼=홍성한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미국, 레이커스)가 강력한 MVP 후보로 손꼽혔다. 이를 위협할 주자들은 누가 있을까.FIBA(국제농구연맹)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24-07-26 00:03:44]
-
[뉴스] '이게 되네' 윈터에 수줍게 손 내민 도슨,..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두산의 '찐팬'으로 알려진 그룹 에스파(aespa) 윈터가 잠실야구장에 나서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윈터는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두산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팬들의 큰 환호..
[24-07-26 00:02:00]
-
[뉴스] 기선제압 적시타에 쐐기타까지...다 보여준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제 몫을 다했다.NC 다이노스 권희동이 3타점 맹활약으로 팀 연패 탈출에 일조했다. 권희동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전에 5번..
[24-07-26 00:00:00]
-
[뉴스] '연패 탈출 힘드네' 막판까지 가슴 졸인 N..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힘겨운 연패 탈출이었다.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전 8연패 사슬을 끊었다. NC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KIA전에서 7대4로 이겼다. 타선이 1회초 KIA 선발 ..
[24-07-25 23:40:00]
-
[뉴스] [파리올림픽]'베테랑' 김우진 랭킹 라운드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우진(32·청주시청)이 웃었다. 랭킹라운드를 전체 1위로 통과했다. 3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김우진-이우석(27·코오롱 엑스텐보이즈)-김제덕(20·예천군청)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남자 양..
[24-07-25 23:27:00]
-
[뉴스] '이걸 뒤집어? LG 무섭다' '0:5→5:..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예기치 않은 강제 '불펜 데이' 속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투혼을 보이며 11회 연장 끝에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첫 7연승을 달렸다.LG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
[24-07-25 23:20:00]
-
[뉴스] 한국, 카자흐스탄 꺾고 조 1위로 8강 안착..
김장빈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남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5일 오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조별예선 D조 3차전에서 카..
[24-07-25 23:11:54]
-
[뉴스] 'SON 옆자리 원해!'→'개인 합의 완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된 공격수가 토트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단 한 가지 조건이 충족된다면 가능하다.영국의 TBR풋볼은 25일(한국시각) '이반 토니는 토트넘이 관심을 갖고..
[24-07-25 22:50:00]
-
[뉴스] '코리안특급 조카가 해냈다' 2024 신인 ..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키움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대1로 승리했다. 키움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41승2무53패 째를 기록..
[24-07-25 22: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