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9 23:36:00]
최세빈, 세계 1위 일본 에무라 격파 이변…전하영과 준결승행 다툼
(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의 간판 윤지수(31·서울특별시청)가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을 16강에서 마쳤다.윤지수는 29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에서 마농 아피티(프랑스)에게 9-15로 져 탈락했다.과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윤학길 KBO 재능기부위원의 딸로도 유명한 윤지수는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다.올림픽에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땐 단체전에만 출전해 5위에 올랐고, 2021년 열린 2020 도쿄 대회 때는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개인전에선 도쿄와 이번 대회 모두 16강을 넘지 못했다.이날 첫 경기인 32강전에서 윤지수는 공교롭게도 도쿄 올림픽 16강 탈락 때 상대였던 자이나브 다이베코바(우즈베키스탄)와 다시 격돌, 15-11 승리로 상쾌하게 출발했다.도쿄에서 다이베코바에게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하고 개인전 메달 꿈을 접었던 윤지수는 지난해 6월 아시아선수권대회 때도 결승전에서 다이베코바에게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후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또 만난 다이베코바를 15-14로 따돌리며 개인전 우승까지 이뤄냈고, 이번 맞대결 승리로 징크스를 완전히 깨뜨렸다.그러나 윤지수는 도쿄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리스트인 아피티와의 대결에서 시작부터 4점을 내리 내준 뒤 끌려다녔고, 홈 팬의 압도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아피티와의 기세 싸움을 끝내 이겨내지 못했다.맏언니 윤지수가 고배를 든 사이 동생들이 선전을 펼쳐 8강에서 한국 선수 맞대결이 성사돼 준결승 한자리가 확보됐다.32강전에서 타티아나 나즐리모프(미국)를 15-14로 따돌린 최세빈(전남도청)이 16강전에서 현재 세계랭킹 1위인 에무라 미사키(일본)를 15-7로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8강에 안착했다.2000년생으로 세계랭킹 24위인 최세빈은 올해 1월 튀니스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처음 입상한 선수인데, 2022·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에무라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최세빈은 대표팀 동료 전하영(서울특별시청)과 8강전에서 격돌한다.2001년생 여자 사브르 대표팀 막내 전하영은 32강전에서 알리나 코마시추크(우크라이나)를 15-8로 제압했고, 16강전에선 나다 하페즈(이집트)를 15-7로 눌렀다.songa@yna.co.kr<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4강행 실패' 이길 수 있었기에 더 아쉬운..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내가 더 잘했어야 했는데….“덴마크에 석패한 '세계랭킹 4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의 아쉬움이었다. 서승재-강민혁은 1일(한국시각) 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
[24-08-01 21:26:00]
-
[뉴스] [인터뷰]'바나나 파워→눈물 펑펑' 日 히라..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신유빈(세계랭킹 8위)이 기쁨의 눈물을 펑펑 흘렸다. 하지만 이내 눈물을 닦고 20년 만의 대한민국 탁구 역사에 도전한다.신유빈은 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 ..
[24-08-01 20:58:00]
-
[뉴스] '이번에도 역시 헛손질' 토트넘 이적설 돌던..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또 허공에 대고 풀스윙만 한 꼴이 됐다.토트넘 홋스퍼가 영입할 것으로 보였던 미드필더가 사실은 전혀 토트넘행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토트넘도 적극적인 영입 시도조차 하지 ..
[24-08-01 20:47:00]
-
[뉴스] 前 아스널 주장이 아스널 후배에게 한 조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과거 아스널의 주장을 맡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은 후배에게 아스널을 떠나라고 이야기했다.아스널 백업 공격수인 에디 은케티아는 현재 올랭피크 마르세유로부터 강한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원..
[24-08-01 20:47:00]
-
[뉴스] '울어버린 삐약이' 신유빈 단식 8강 한일전..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진격의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세계 8위)이 두 번째 올림픽에서 여자단식 4강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신유빈은 1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펼쳐진..
[24-08-01 20:45:00]
-
[뉴스] “여기가 격투기장이야?“ 날아차기 살인 쿵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페인에서 퇴장을 당한 브라질의 리빙 레전드 마르타(38)의 눈에선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마르타는 1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스페인과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
[24-08-01 20:42:00]
-
[뉴스] 데뷔를 함께 했던 친정팀으로의 복귀…이원대 ..
[점프볼=안양/홍성한 기자] "다시 안양으로 돌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기대와 설렘이 공존, 고향으로 돌아오는 느낌이네요."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필리핀대의 연습경기. 친정팀으로 컴백을 알린 이..
[24-08-01 20:34:25]
-
[뉴스] 토트넘은 이미 양민혁 맞이할 준비 끝...'..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양민혁을 맞이할 준비를 끝낸 사람들처럼 보였다.팀 K리그에 뽑힌 양민혁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전..
[24-08-01 20:23:00]
-
[뉴스] [NBA] '수비는 훌륭, 공격은 별로' 아..
[점프볼=이규빈 기자] 오코로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미국 현지 매체 '훕스 하이프'의 샘 아미코 기자는 3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포워드 아이작 오코로의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오코로는 현재 FA ..
[24-08-01 20:08:30]
-
[뉴스] '캡틴' 손흥민, 존재만으로도 '교과서'였다..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32·토트넘)의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후배들에게 '교과서'였다. 손흥민은 함부르크-레버쿠젠(이상 독일)-토트넘을 거치면서 세계 최정상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2015~2..
[24-08-01 20: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