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7 03:18:33]
라빈이 일단 팀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더 스테인 라인'의 마크 스테인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의 잭 라빈에 대해 보도했다.
시카고는 이번 여름 로스터에 큰 변화가 생겼다. FA 더마 드로잔, 안드레 드러먼드가 팀을 떠났고 알렉스 카루소를 내주고 영건 조쉬 기디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윈나우보다는 숨 고르기가 예상되는 행보다. 시카고의 2025년 드래프트 지명권은 TOP 10 보호 권리 속에 샌안토니오로 넘어간 상태. 시카고가 10순위 이내 지명 순위가 나오지 않는다면 지명권을 샌안토니오가 행사하게 된다.
그러면서 많은 이목이 쏠리는 선수는 잭 라빈이다. 황소 군단 에이스 라빈의 지난 시즌은 분명히 실망스러웠다. 평균 19.5점을 기록, 여섯 시즌 만에 20점 고지를 넘어서지 못했다. 부상 여파로 25경기밖에 나서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시카고는 라빈을 트레이드하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지난 시즌 내내 트레이드 소문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좀처럼 라빈을 데려갈 팀은 등장하지 않고 있다.
라빈은 연평균 4,500만 달러가 넘는 계약(마지막 해 플레이어 옵션 보유)이 3년이나 남았다. 고비용 저효율 선수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으며 수비 약점이 뚜렷하고 무릎 부상 이력도 있다.
최근 시카고 선타임즈'는 라빈이 구단 수뇌부는 물론 빌리 도노반 감독과의 사이도 틀어졌다고 보도했다. 선수와 구단 모두 트레이드를 원할 가능성이 크지만 라빈을 데려갈 구단을 찾기가 어렵다.
원하는 팀이 없다면 라빈이 감독과 불편한 관계라도 울며 겨자 먹기로 팀에 남을 수밖에 없다. 일단 코트에서 경쟁력을 증명해 트레이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스테인 기자는 “시카고는 잭 라빈을 로스터에 두고 새로운 시즌을 시작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에 굴복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라빈의 거취를 찾으려고 수개월 동안 노력을 보였지만 실패했고, 트레이드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돕고자 노력하면서 한 걸음 나아갈 것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문제는 라빈의 트레이드 가치를 끌어올리려는 과정이 널리 알려진 대로 시카고가 다음 시즌 샌안토니오에 넘어갈 수 있는 지명권을 지키려는 욕구와 충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쨌든 시카고가 팀 개편을 원한다면 라빈은 여러모로 팀과 타임라인이 맞지 않는 선수가 될 수 있다. 최선의 시나리오는 라빈이 코트에서 건재함을 증명해 많은 반대급부를 남기고 시카고를 떠나는 것이다. 과연 시카고와 라빈, 모두 드라마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개회식 중계실수 사과드립니다“ 올림픽 채널..
“개회식 중계 중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파리올림픽 개회식, 대한민국의 국가명을 '북조선인민공화국(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으로 잘..
[24-07-27 11:40:00]
-
[뉴스] 3,4,5월 6승 1.64→6,7월 3승 4..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이 꼴찌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패전 투수가 되면서 10승 달성에 실패했다.시즌 초반에 보여준 날카로움이 무뎌지는 것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늘어나고 있다.네일은 26..
[24-07-27 11:40:00]
-
[뉴스] “볼볼볼 하면 다음 투수가 힘들다“ 9위 롯..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이제 막바지 순위싸움이다. 정규시즌이 50경기도 남지 않은 시점이다.그래서 롯데 자이언츠의 5연패는 치명적이다. 롯데는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박세웅이 5이닝을 못채우고..
[24-07-27 11:31:00]
-
[뉴스] [오피셜]“'445억→0원' 토트넘 방출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에서 방출된 라이언 세세뇽(24)이 결국 친정팀인 풀럼에 복귀했다.풀럼은 27일(한국시각) 세세뇽의 재영입을 발표했다. 풀럼은 세세뇽의 '고향'이다. 풀럼 유스 출신인 세세뇽은 2016..
[24-07-27 11:17:00]
-
[뉴스] [올림픽]“왜 사과안해“ 한국 대신 북한만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출발부터 찜찜하다.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강을 배경으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이 논란으로 시작됐다. 파리올림픽은 27일(한국시각) 문을 열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소개하..
[24-07-27 10:50:00]
-
[뉴스] “파리올림픽 '사우나 셔틀' 충격 실태 직접..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우리 선수는 우리가 지킨다.'파리올림픽 현장의 예기치 못한 '사우나 셔틀버스' 대란에 수영, 탁구 등 일부 종목이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지난 25일 '수영 에이스' 황선우, 김우민의 ..
[24-07-27 10:47:00]
-
[뉴스] '아약스 사랑' 텐하흐 정말 못 말린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에릭 텐하흐 감독이 또 아약스 출신 선수를 노린다.독일의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27일(한국시각) '웨스트햄과 누사이르 마즈라위 이적이 무산됐다'라고 보도했다.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마즈라위는..
[24-07-27 10:47:00]
-
[뉴스] 1481명 남았다. 오늘 700만명 돌파.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루 밀렸다. 오늘 KBO리그가 역대 최소경기 700만명을 돌파한다.KBO리그는 26일까지 483경기를 치러 총 699만8519명의 관중이 찾았다. 27일 열리는 5개 구장에서 1481명만 입..
[24-07-27 10:40:00]
-
[뉴스] [오피셜]서울 이랜드, 전남에서 뛴 몬타노→..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서울 이랜드FC가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한 콜롬비아 출신의 외국인 공격수 몬타뇨를 영입했다.서울 이랜드는 27일 몬타뇨의 영입을 발표했다. 몬타뇨는 많은 활동량과 문전에서의 과감함이 돋보이는..
[24-07-27 10:32:00]
-
[뉴스] '초비상' 아니 '망연자실'…손아섭→박건우까..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손아섭에 이어 박건우마저 쓰러졌다. 팀 타선의 중심을 잡아줄 간판 베테랑 타자가 잇따라 이탈했다.바야흐로 막바지 순위싸움이 본격화 되는 시기. 각 팀이 50경기 남짓을 앞두고 있다.하..
[24-07-27 10: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