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2 23:11:49]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최근 몇 년과 비교하면 훈련량이 많긴 했다. 선수들이 힘든 부분을 이겨낸 것은 성과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팀을 이끄는 것이나 다름없는 위성우 감독이 느낀 적응 훈련의 성과였다.
아산 우리은행은 15일부터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심성영, 박혜미, 한엄지 등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많은 만큼, 체력훈련 못지않게 홈구장에 적응하는 과정도 중요할 거란 판단에 따라 진행한 훈련이었다. 다만, 김단비는 아킬레스건 치료에 전념했다.
우리은행은 서킷 트레이닝을 통해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렸다. 심박수를 체크해 기준치를 넘지 못하면 체력 훈련이 추가되는 형식이었다. 이후에는 1대1부터 4대4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볼 훈련을 소화했다. 우리은행이 이적생들의 빠른 적응을 위해 준비한 강도 높은 훈련이었다.
위성우 감독은 “아무래도 이전 팀에서의 훈련과는 다를 것이다. 우리 팀의 훈련량이 어느 정도인지 알 필요도 있었다. 최근 몇 년 동안 훈련량이 많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선수가 많이 바뀌었다. 객관적으로 뛰어난 전력이 아니기도 하다. 그래서 최근 몇 년과 비교하면 훈련량이 많긴 했다. 선수들이 힘든 부분을 이겨낸 것은 성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혜진, 박지현, 최이샘이 이탈했으나 위성우 감독과 김단비는 건재하다. 우리은행을 얕볼 수 없는 이유지만, 이적생들이 김단비와 호흡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은행이 점진적으로 보완해야 할 항목이다.
우리은행은 8월부터 연습경기를 꾸준히 소화하며 조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결국 실험을 거듭해야 현재 전력으로 내놓을 수 있는 최선의 무기가 무엇인지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성우 감독 역시 “(김)단비가 적응 훈련을 함께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1~2명 바뀐 게 아니라 팀이 싹 바뀌어서 나도 막막하다. 고민하고 있는데 고민한다고 답이 나오는 건 아니다. 결국 연습경기를 통해 여러 조합을 실험해 봐야 답이 나온다. 8월부터 실전을 최대한 많이 치르며 조합을 맞춰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미야사카 모모나, 스가나와 나츠키는 7월 말 또는 8월 초 합류할 예정이다. 현재 구체적인 입국 일정을 조율 중이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일부러 뺐나?' 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흥민 인종차별'의 주인공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한국에 오지 않는다.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투어에 나설 선수단을 확정, 발표했다. 토트넘은 '선수단은 도쿄에서..
[24-07-23 08:12:00]
-
[뉴스] '충격적인 英 매체 피셜', 특급 유망주 수..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흥민이 형, 만나서 반가워요.'드디어 영국 매체에 K리그1 강원FC의 특급 유망주 양민혁(18)의 이름이 등장했다. 양민혁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24-07-23 08:07:00]
-
[뉴스] '더브라위너 나비 효과'→'토트넘 초비상!'..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케빈 더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가능성으로 인해 토트넘의 이적시장 계획이 흔들리고 있다.영국의 가디언은 22일(한국시각) '맨시티가 더브라위너의 미래가 불확실해지며 에베리치 에제 영입을..
[24-07-23 07:50:00]
-
[뉴스] [NBA] "1년 후 사치세만 약 3000억..
[점프볼=이규빈 기자] 보스턴이 우승을 위해 엄청난 지출을 예고했다.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와 샘 하우저가 4년 45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체결..
[24-07-23 07:45:43]
-
[뉴스] '올림픽챔피언'장미란 차관“큰목소리 못내는 ..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내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 집무실, 장 차관을 빼닮은 '역사(力士)' 캐리커처가 반달 눈웃음으로 반긴다. 장 차관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장차 유명작가님이 될,..
[24-07-23 07:41:00]
-
[뉴스] “수비 약하다고? 우린 반대로 봤는데“ 미래..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트레이드가 늘 아름다운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또 성사 직후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최종 승자를 판단을 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김휘집 트레이드 결과는 NC 다이노스 '대만족'..
[24-07-23 07:40:00]
-
[뉴스] '이강인-손흥민 제치고 亞 최고 이적료? 사..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의 에이스 쿠보 타케후사를 향한 리버풀의 구애는 당장은 사실이 아니었다.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23일(한국시각) '리버풀과 레알 소시에다드 사이에는 쿠보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이 없다'라고 ..
[24-07-23 07:39:00]
-
[뉴스] [K리그2 프리뷰]12경기만에 패한 전남,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남 드래곤즈의 무패행진이 마감됐다.전남은 20일 홈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서 2대3으로 패했다. 막판 두 골을 터뜨리며 추격했지만,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전남은 5..
[24-07-23 07:30:00]
-
[뉴스] '토트넘은 막을 힘 없다' 맨시티 참전, 더..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시티가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가 토트넘과 아스널의 타깃이기도 한 에제 영입 경쟁에 뛰어 들었다. 에제의 이..
[24-07-23 06:47:00]
-
[뉴스] '켈리 닮아가나...' 새 홈런왕에 GG 뺏..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해보다 더 성적이 좋은데 골든글러브 2연패가 힘들 수 있다.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처한 현실이다. 오스틴은 22일 현재 타율 3할2리(348타수 105안타) 20홈런 77타점을 기록 중..
[24-07-23 06: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