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잭 그릴리쉬는 자신이 유로 2024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는 상상해보지 못했다.

이번 여름 그릴리쉬는 프리시즌 휴가 내내 이슈메이커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유로 최종명단에서 탈락한 후 그릴리쉬는 정말로 방탕한 생활을 보냈다.

유로에 출전하지 못했다는 절망감을 잊기 위해서 먼저 그릴리쉬는 술에 기댔다. 유로 탈락의 슬픔을 술로 풀다가 호텔에서 비틀거리는 모습이 최근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 6월 초 더 선은 '그릴리쉬는 고급 호텔을 걷다가 도움의 손길을 받는 모습으로 등장했고, 햇빛을 받은 그의 머리카락은 축 늘어졌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그릴리쉬의 모습은 이미 만취해 주변 사람들의 도움없이는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상태였다. 만취 상태에서 다시 또 술과 파티를 즐기러 나가는 그릴리쉬의 모습이었다. 이번 휴가 내내 그릴리쉬는 술을 멀리하지 않았다.

또 한 번은 기상천외한 가발을 쓰고 등장해 화제가 됐다. 더 선은 지난달 말 '그릴리쉬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유 최종 명단에서 탈락한 후 호화로운 여행 중에 우스꽝스러운 가발을 착용하면서 머리를 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그릴리쉬의 놀라운 근황을 전했다.

평소 잘생긴 얼굴과 뛰어난 패션감각으로 인해 여성팬이 많은 그릴리쉬다. 하지만 그릴리쉬조차도 소화하기 힘든 패션이 있었다. 한눈에 봐도 우스꽝스러운 금발 가발에 검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지인들과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래도 이때는 술에 취한 모습이 아니었다. 그릴리쉬가 심적으로 매우 흔들리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휴가였다. 제정신을 차리고 다시 맨시티로 복귀한 그릴리쉬는 현재 팀과 함께 미국 투어를 떠나 심기일전하고 있다. 지난 프리시즌 2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와서 일찌감치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그릴리쉬는 유로 탈락이 정말 큰 상처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축구적인 측면에서 잉글랜드의 유로 명단에서 내가 탈락한 건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힘든 일이었다. 휴가를 즐길 때마다 핸드폰과 TV를 켜면 볼 수 있어서 정말 마음이 무너졌다“고 털어놨다.

그릴리쉬는 유로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경기력으로 승화시키기로 결심했다. 그는 “난 커리어 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어려웠지만 이번 탈락을 새 시즌을 위한 동기부여로 삼고, 몇몇 사람들의 의견이 틀렸다는 걸 증명할 수 있길 바란다. 2년 전 맨시티에서의 첫 시즌에 가졌던 같은 사고방식을 갖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그릴리쉬가 다가오는 시즌을 어떻게 보내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지난 시즌 내내 그릴리쉬는 펩 과르디올라의 선택에서 점점 밀려나기 시작했다. 맨시티에서의 아쉬운 모습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탈락으로 이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시즌 동안 그릴리쉬가 프로적인 태도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주전에서 밀려난 것이다. 자신의 이적료 가치를 생각하면 매우 부진하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8건, 페이지 : 1434/5070
    • [뉴스] 이기흥 회장“파리 메달목표 초과 이유는 팀워..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금메달, 얼마나 더 딸지 아무도 모른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메종 드 라 시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서 메달 목표 상향조정에 대한 질..

      [24-08-02 14:09:00]
    • [뉴스] [NBA] 대형 부상이 발목 잡은 비운의 천..

      [점프볼=이규빈 기자] 헤이워드가 은퇴를 선언했다.고든 헤이워드는 1일(한국시간) 자기 개인 SNS를 통해 은퇴를 밝히는 공식 성명문을 남겼다.헤이워드는 2010 NBA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유타 재즈에 지명됐다...

      [24-08-02 14:05:28]
    • [뉴스] “걱정하지 마, 내가 도와줄게!” 캐나다 거..

      [점프볼=조영두 기자] 니콜슨의 미담이 농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2일 오전 디시인사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갤러리에는 ‘니콜슨님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대구..

      [24-08-02 14:03:47]
    • [뉴스] 빅리그가 너무 고프다...'한국 국대' 홍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홍현석은 충분히 빅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선수다.홍현석이 활약 중인 KAA 헨트는 2일(한국시각) 페로 제도 클락스비크의 비드 주푸미라르에서 열린 바이킹어(아이슬란드팀)와의 2024~2025..

      [24-08-02 13:51:00]
    • [뉴스] '이러면 나 인터뷰 안 해!'...기자회견장..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이 기자회견장에 가득한 기자들을 당황시켰다.영국의 더선은 2일(한국시각) '홀란이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에게 예의를 갖췄다'라고 보도했다.홀란은 지난 AC밀란과의 ..

      [24-08-02 13:47:00]
    • [뉴스] 라인드라이브를 몸으로 잡아낸 '투혼의 킬러'..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전반적으로 운이 좋았던 경기인 것 같다.“자신의 몸 정면으로 오는 공에도 큰 부상없이 끝까지 뿌리면서 승리투수가 됐다.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왼손 투수 백정현이 또한번 LG 킬러임을 과..

      [24-08-02 13:40:00]
    • [뉴스] [NBA] "농구로서 성공하지 못했다면…" ..

      [점프볼=홍성한 기자] "어떤 선수들은 너무 일찍 시작하는 것 같다."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어떤 이유일까.그린은 31일(한국시간) 공개된 'Club 520 Podcas'라는 팟캐스트에..

      [24-08-02 13:16:08]
    • [뉴스] [올림픽] 미국이 경우의 수라니...4연패로..

      이젠 정말 예선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 2일(한국시간) 프랑스 콩코드 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3x3 남자농구 예선에서 미국 남자 3x3 대표팀이 리투아니아(18-20)와 라트비아(19..

      [24-08-02 13:15:51]
    • [뉴스] 8-0 역전의 희생양, 언제까지 비극의 주인..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우리도 이렇게 이겨본 게 얼마 만이냐.키움 히어로즈는 1일 초대형 악재에 울어야 했다. 타율 3할3푼 11홈런 57타점 69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강 2번타자로 자리매김한 외국인 타자 도슨이..

      [24-08-02 12:44:00]
    • [뉴스] “같이 뛰면 든든할 것 같다” 롤모델 전성현..

      [점프볼=조영두 기자] 유기상이 롤모델 전성현과 함께 뛸 날을 기다리고 있다. 오프시즌 창원 LG는 선수단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재도, 이관희, 정희재, 저스틴 구탕, 이승우가 팀을 떠냈다. 대신 전성현, 두경민..

      [24-08-02 12:41:24]
    이전10페이지  | 1431 | 1432 | 1433 | 1434 | 1435 | 1436 | 1437 | 1438 | 1439 | 1440 | 다음10페이지